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집에만 있을 수 있는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소규모로 안전하게 휴양과 다양한 체험을 누릴 수 있는 농촌관광 클린사업장을 소개했다.
클린사업장은 여름 휴가철 농촌관광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국민 안심 여행지로서 농촌으로 여행을 유도하고 농촌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것으로, 코로나-19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배상책임 보험가입 및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하는 등 위생·안전관리를 철저히 실천하고 있는 농촌관광 사업장들이다.
도내에는 농촌체험분야 41개소와 외식분야 5개소 등 총 46개 사업장(전국 205개소)이 클린사업장으로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도내 농촌관광 클린사업장에 대한 정보는 “http://안전농촌관광.kr”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한 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농촌관광 클린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위생관리 추진사항을 꾸준히 점검·모니터링하고 클린사업장 운영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농촌관광 사업장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희숙 농촌자원과장은 “농촌여행 계획을 세우고 미리 정보를 수집하여 가족이 희망하는 클린사업장을 선정한 후 예약을 하면 코로나-19 시대에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