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곤충 산학연협력단이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지역전략작목산학연협력 광역화사업 평가 결과 융·복합 분야에서 최우수상 영예를 움켜쥐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융복합 기술적용에 의한 곤충생산기반 구축과 곤충의 6차 산업화에 의한 농가소득 증대”의 사회적 농업 가치실현 목표로 최근 3년간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해왔다.
산학연협력 광역화사업은 산업계와 학계, 연구 분야를 아울러 이르는 말로, 산·학·연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회원농가에 최신영농기술을 보급하고, 현장 애로사항에 대하여 종합 컨설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주며 회원농가의 농업경영 역량을 높여주는 특화된 사업이다.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남 곤충산학연협력단은 단장 김일석 교수(경남과기대)를 필두로 39명의 기술전문위원과 농업인 109명의 회원농가로 구성되어 있다. 2020년 한 해 동안의 계획수립과 협력단 사업 운영, 주요성과, 향후 추진계획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우리 도에서는 곤충산학연협력단을 비롯하여 경상대학교에서 한우산학연협력단(단장 김삼철),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딸기산학연협력단(단장 이상우)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