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행정지원을 위한 TF(Task Force)팀을 구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TF팀은 최낙현 괴산부군수를 단장으로 기획홍보담당관, 유기농정책과장 등 관련 부서장으로 이뤄졌으며, 앞으로 친환경 민간단체장을 대상으로 확대 편성할 계획이다.
TF팀은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열리는 오는 2022년까지 운영되며,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행정지원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해 12월 30일 기획재정부로부터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국제행사승인을 받은 이후 처음 개최된 보고회는 7개 분야 50개 사업을 연계사업으로 발굴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주요사업으로 △친환경 유기농재배단지 확대 △유기농엑스포광장 부설 주차장 건립 △동진천 인도교 가설 △유기농생태체험관 운영 등이 있으며, 2022년까지 분기별 보고회를 개최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들은 또 사업 추진에 필요한 1,741억원의 투자계획 등을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연계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TF팀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지난 2015년 개최 이후 유기농업군 괴산에서 7년 만에 다시 열리는 국제행사로 2022년 9월 30일 개막해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