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8일(수)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교육센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코로나 우울 극복 숲치유 심리지원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작년 하반기 국립산림치유원 등에서 코로나-19 대응인력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공되었던 숲치유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하여 중점 논의했다.
’20년 코로나-19 대응 숲치유 프로그램 시범 운영결과 약 2,50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참여자의 정서안정 점수가 개선( 참여자 2,469명 중 응답자 415명, (참여 전) 66.97점 → (참여 후) 71.27점)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 우울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올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하여 7월 현재까지 코로나19 고충 대응인력을 포함하여 휴교학생 등 약 10,000명에게 숲치유를 지원하였으며, 앞으로도 숲치유 지원대상 확대를 위해 전국 산림복지시설과 협력하여 치유인력 양성교육, 시설 특성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등 국가적 숲치유 심리지원체계 구축 및 국민마음 숲치유 안내서를 마련할 계획이다.
산림청 이현주 산림교육치유과장은 “ 현재 15개 국립산림치유시설에서 코로나19 숲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니 숲치유를 통해 마음을 위로받고 일상에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