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으로 떠나는 식도락이 ‘아이디오 여행상품’ 부문 최우수상, ‘ 남쪽나라 명소! 남해 · 순천 · 여수 미식 체험’ 운영이 여행상품 우수상을 각각 수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의 ‘2021 우수 음식관광 공모전 시상식’을 11월 18일 서울 종로구 한식진흥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음식관광 분위기 조성과 우수사례 발굴·홍보를 위해 개최하였으며, 총 31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음식관광 여행상품 ( 아이디어 상품 6점, 운영프로그램 1점), 미디어 콘텐츠 ( 1인 미디어 영상 5점, 한식사진 19점) 등이다.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실제 운영 중인 우수 여행상품을 공모하는 ‘우수 여행 프로그램’에는 ‘남쪽나라 명소! 남해 · 순천· 여수 미식체험’ 이 우수로 선정되었다.
독일마을과 다랭이논, 오동도, 순천만 정원 등 남해와 전남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여행하며 지역별 미식 체험을 할 수 있는 1박 2일 기차여행 프로그램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홍익여행(주) 황윤하 대표는 “지역의 관광자원과 미식 체험을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식의 우수성, 한식 체험 등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매년 1천여 명 이상(코로나19 발생 이전 3∼4천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인기상품이다.
아이디어 여행 상품 분야에서는 ‘강진으로 떠나는 식도락’이 최우수를 차지했다. 남도밥상 1번지 강진군의 우수한 음식자원을 기반으로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관광지 탐방을 더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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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을 수상한 김규은 씨는 “도보 여행가로서 각 지역의 음식을 맛보는 재미가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여 이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식 미디어 콘텐츠 분야 (영상, 사진)의 수상작 24점은 12월 말 새롭게 개관하는 ‘한식문화공간 이음’(종로구 재동)에서 통해 만나볼 수 있다.
1인 미디어영상은 (우수) 전통 채식요리 만들기, 강화도 여행도 하고 우리 발효 순무김치도 만드는 하루, 한식사진의 최우수상은 잊을 수 없어 또 왔어요! 가 차지했다.
분야별 수상작에는 △ 상금 및 상장 수여, △온·오프라인 전시·홍보 추진
우수음식관광 공모전 수상작은 한식포털 누리집(www.hansik.or.kr) 및 한식진흥원 누리소통망(SNS)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정현출 식품산업정책관은 “앞으로도 음식과 관광의 연계 기반 마련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하여 국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한식 체험 인프라를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