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유농업센터 딸기 치유농장 전경 > < 딸기 수확체험 >
울시농업기술센터는 시민들의 신체적 건강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돕는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오는 2월 19일부터 5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유농업전문강사와 함께 야외활동이 어렵고 다양한 체험 기회가 적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3,7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스마트농장형 치유농업프로그램은 직접 딸기를 수확하고 물고기 먹이도 주면서 농업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느끼고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일일 치유농업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들은 ▴치유농장 산책 ▴딸기 인공수분 ▴딸기 수확 ▴양어수경재배시설 (아쿠아포닉스) 비단잉어 먹이 주기 등 다양한 농업 활동과 내가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례를 참여자들과 함께 나누며 사회성을 키우고 공감하는 치유 활동 시간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초구와 강동구에 위치한 치유농업센터 ‘스마트농장형 치유농업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치유농업센터는 농업자원을 매개로 시민들의 신체 · 인지 · 심리 · 사회적 건강회복을 위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치유농업사 양성교육 등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사회복지시설단체 110곳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2월 13일(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s://agro.seoul.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초구 딸기 치유농장은 회당 30~40명 대상, 강동구 딸기 치유농장은 회당 20~30명 대상으로 운영하며 기관당 참가대상을 달리하면 두 번까지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agro.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02-6959-9351, 9353)로 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치유농업프로그램은 농업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신체 · 정신적 건강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며 “야외활동이 어려운 사회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