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월 25일(금) 경북 의성군에 소재한 농기계임대사업소, 농작업 대행 현장, 고추 육묘장과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과수 묘목 생산 · 관리 센터)를 방문하여 산불 피해지역 농업인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위한 대책 (3.31일 발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산불은 3월 21~30일 10일 간 11개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그동안의 다른 산불과 비교하면 가장 큰 규모의 농업 분야 피해를 일으켰다.

송미령 장관은 농기계 소실로 영농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현장을 방문하여 “봄철 영농 재개에 차질이 없도록 농기계 무상 임대 및 할인판매(최대 40%), 농작업 대행, 농기계 무상 점검·수리 등 민‧관이 합심하여 총력을 다해 지원 중이다” 며, “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농기계 부족 문제 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송미령 장관은 “산불 피해지역은 사과․복숭아 등 과수 주산지로서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있으며, 향후 수급에도 문제가 없도록 농진청, 지자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품목별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기술 지도 및 생육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 붙였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