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2021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GULFOOD, 걸푸드)’를 통해 총 3,900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걸 푸드박람회는 중동과 유럽시장의 관문인 두바이에서 26회째 개최되고 있는 중동 최대의 B2B 식품 박람회이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화상상담을 융합한 ‘하이브리드형 B2B매칭’ 방식으로 운영된다. aT는 전체 식품 소비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UAE 식품시장 공략을 위하여 15개 국내 식품수출업체와 함께 인삼, 음료, 소스, 라면, 떡볶이 등 다양한 수출유망품목을 선보였다. 아울러 코로나 시대의 식품소비 트렌드인 ‘건강식‧간편식’에 맞춰 면역력 대표 식품인 인삼 홍보관과 간편식품 HMR 홍보관도 함께 운영했다. 특히 aT는 박람회에 직접 올 수 없는 수출업체들을 대신하여 현장에서 바이어 상담을 전담할 MD를 배치하고, 바이어 대상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상담 매칭과 현장 매칭 등 온라인 상담을 적극 지원한 결과, 420만 달러에 달하는 현장 수출계약도 체결할 수 있었다. aT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UAE는 중동시장의 허브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서울시 ‘상생상회’가 24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네이버 쇼핑 라이브(채널명 : 상생상회)에서 친환경 농산물 가공식품 ‘구운감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진흥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교 급식 감소로 판로가 줄어든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돕기 위해 지난해 10월 가정 간편식 ‘구운감자’를 개발했다. 인공감미료 없이 국내산 감자와 천일염, 비정제 원당(原糖)만을 사용해 무농약 원료 가공식품 인증을 취득한 우수 식품이다. 서울시 ‘상생상회’는 여러 지역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진흥원은 ‘상생상회’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 간편식을 소개, 판매하는 라이브 쇼핑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는 라이브 방송 중 ‘구운감자’를 약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4입 세트의 경우 9,900원(정상가 1만3,800원), 7입 세트는 1만6,900원(정상가 2만1,900원)에 판매되며 무료배송 혜택이 더해진다. 이 밖에 구매 고객 1,500명에게 선착순으로 경기미 참드림쌀 1kg 등을 증정하고, 방송 종료 후에는 베스트 포토 리뷰어(reviewer)를 선정해 사은품을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해외 시장에서 중국산 농산물의 한글 표기로 인한 소비자 혼란 및 한국산 수출 농산물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동남아 시장에서는 중국산 임에도 포장재 한글 표기로 인해 소비자가 중국산 과일을 한국산으로 오인하여 구매하는 등 한국산 이미지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중국산 배 포장박스 겉면에 “한국배”로 표시하고 배에 두른 띠지 역시 그대로 모방하거나, 중국산 단감을 엉성한 한국말로 표기하여 판매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오인 표기로 인한 수출농가의 피해 및 한국산 이미지 훼손을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태국, 베트남 등 한국산 식품의 인기가 높은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유력TV · 식품전문지와 SNS 등을 통해 오인 표기 사례와 공동브랜드 확인 등을 통한 한국산 구별 방법을 홍보한다. 또한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진열대 태극기·공동브랜드 부착 및 QR코드 배너 비치로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베트남 (2.24∼3.22)은 하노이 주요 유통매장(Aeon몰, Co.op마트, F5 Fruits Shop)에서 QR코드 및 K-pear 브랜드 확인을 통한 한국산 배 구별법 홍보하고
경기도가 올해 ‘먹거리안전관리사’ 110명을 모집한다. ‘먹거리안전관리사’는 고령농 등 취약농가 안전관리와 농약 안전사용 인식 확산을 위한 것으로, 농가를 방문해 맞춤형 농약안전사용법을 안내하고 잔류농약검사를 위한 농산물 시료를 채취하는 역할을 한다. 도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도는 농업 외 연간 소득 2천만원 이하 농업인과 여성·청년 농업인을 우선 모집해 중·소 농업인의 일자리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먹거리안전관리사’는 농산물 안전 관리가 필요한 도내 21개 시·군에 배치돼 직무교육 후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연중 60농가의 안전 관리를 책임지게 되며, 1농가 당 5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2월 20일까지 (사)한국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 홈페이지(www.hannong21.co.kr/) 알림마당-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팩스(031-224-3968)나 이메일(kaffgg@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사)한국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031-224-4304)로 연락하면 된다. 이해원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부적합 농산물 유통 차단과 농가 피해 방지, 공공 일자리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가족과 요리 체험을 통해 전통음식의 가치를 돌아보고 전통식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아빠가 차리는 정월대보름 밥상’ 온라인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곡밥 짓기, 취나물과 시래기 나물 반찬 만들기 등을 내용으로 2월 25일에 진행된다. 재료키트를 택배로 받은 후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HqwEvutNXbj8F2iJi-rEBg) 동영상 시청과 체험 실습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만 19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기도민 중 남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2월 18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https://nongup.gg.go.kr/noti/108536)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www.nongup.gg.go.kr)을 확인하거나 도 농기원 농촌자원과(031-229-5882, 5887)로 연락하면 된다. 심기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는 “이번 교육이 정월대보름의 세시 풍속을 배우고 전통식문화 계승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친환경농산물 유통소비 촉진과 임산부의 건강을 위해 마련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의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은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올해 도내 22개 전 시군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10일부터 담양농협, (유)자연과농부들, 호남권 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에서 권역별로 첫 공급이 시작된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주소를 둔 현재 임신중이거나 신청일 기준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로 각 시군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비용의 20%인 9만 6천 원만 부담하면 1년간 최대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단,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한 임산부와 지난해 수혜자, 중도 포기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품목은 총 100여 가지로 도내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비롯 과일, 신선채소, 무항생제 축산물(소고기, 돼지고기, 달걀), 유기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됐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접수를 시작한 이후 여수, 광양, 무안 등 지역에서
“ 통신판매 중개 사이트 00쇼핑에 입점한 A업체는 호주산 쇠고기 목심 3,500kg을 양념육으로 만들어 판매하면서 광고 창에 ‘바로 구워먹을 수 있는 양념 한우불고기’로 광고하고 원재료 및 함량에 쇠고기(국내산 한우)로 거짓표시 판매(위반금액 5,442만원 상당 ) ” “ 통신판매 중개 사이트 모니터링 결과 중국산 검정참깨를 원료로 떡을 만들어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위반물량 3,000kg ) ” “ 00쇼핑몰에 빵류 (우리밀 치즈볼, 우리밀크레페)의 밀가루 원산지가 국내산으로 표시된 제조업체의 원산지 점검 결과 외국산(미국, 캐나다)으로 확인되어 원산지 허위표시로 적발(위반물량 1,000kg) ” “ 다수의 통신판매 중개 사이트에 입점한 00업체는 금산이 아닌 타지역산인삼으로 제조한 홍삼농축액을 ‘100% 금산에서 재배한 홍삼을 사용’ 한다고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여 적발(위반물량 297톤(36억 상당 ) ” 최근 소비자가 온라인상에서 원산지를 구별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악용하여 수입산 육류를 국내산으로 표시하거나, 수입산 원료를 사용하여 만든 떡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등 원산지 표시 위반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설을 앞두고 귀리 가래떡과 고기육수를 활용해 영양 많고, 맛있는 떡국 끓이는 방법을 소개했다. 새해 첫날 복을 기원하기 위해 먹었다고 전해지는 떡국은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명절 음식이다. 떡국의 주재료인 쌀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외에도 세포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미네랄 성분과 비타민 비(B)군을 함유하고 있다. 귀리 역시 단백질과 비타민 비(B)군이 많아 쌀과 함께 먹으면 건강도 챙기면서 더욱 맛있는 떡국을 즐길 수 있다. 귀리는 베타글루칸1) 과 귀리에만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베난쓰라마이드2) 등 면역력에 좋은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귀리 가래떡 만드는 법= 불린 멥쌀의 물기를 빼고 약간의 소금을 넣어 제분기(롤러)로 가루를 낸다. 여기에 쌀의 10% 정도 분량의 귀리가루를 넣고 한 번 더 분쇄한다. 찜기에 귀리가루가 첨가된 쌀가루를 올려 김이 오르기 시작하면 20∼30분간 더 쪄내고, 제병기에 넣어 가래떡을 뽑는다. 이때 나오는 가래떡을 찬물에 잠기게 해 원하는 길이로 잘라 준다. 국물 음식의 깊은 맛은 육수에서 나온다. 떡국을 끓일 때 한우고기 또는 닭고기로 육수를 내면 진한 맛과 향을 즐길
농민 및 시민 사회단체가 국민의 염원 GMO 완전표시제 시행을 촉구하고 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보다 비유전자변형식품( ‘NON- GMO’) 표시기준을 완화하려는 내용을 담은 행정예고를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우려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달 28일 행정예고 하고, 오는 3월 29일까지 유전자변형식품(GMO)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에 ‘비 유전자변형식품 (Non-GMO)’을 강조해서 표시할 수 있는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의 「유전자 변형 식품 등의 표시기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유전자변형식품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에는 ‘비 유전자변형식품’, ‘무 유전자변형식품’, ‘Non-GMO’, ‘GMO-free’ 라는 강조 표시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동희 식약처 식품표시광고 정책과 과장은 이와 관련 “ 그동안 유전자변형식품의 비의도적인 혼입치 (농산물 등의 재배‧유통과정에서 불가피하게 GMO가 혼입될 수 있는 비율)를 인정하지 않았다” 며 “하지만 지난해 12월 정부, 소비자‧ 시민 ‧ 생산자 단체, 산업계로 구성된 GMO 표시 강화 실무 협의회의 논의를 통해 ‘ 비 유전자변형식품’이라는 강조 표시에 대한 기준을 마련했다 ”고 밝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설 명절을 맞아 오프라인에서는 농협 하나로마트 수원·성남·고양점 경기농식품 전용관과 경기도의회에서, 온라인에서는 경기도 농수산물 온라인몰 ‘마켓경기’와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특별 판매전을 연다. 먼저 2월 28일까지 경기도의회 1층에서 가평, 김포, 안산, 양평, 파주 등 16개 지역의 34개 업체가 참여하는 ‘마켓경기 설 특별 전시 기획전’이 진행된다. 기획전 현장에는 가평 잣, 김포 쌀, 평택 배, 양평 잡곡, 화성 홍삼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구성된 설 선물세트가 전시된다. 구매는 2월 28일까지 ‘마켓경기’에서 최소 2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가능하다. 단, 지원금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수원, 고양, 성남 농협 하나로마트 내 경기농식품 전용관에서는 ‘경기농식품 전용관 설 맞이 특별 판촉전’이 열린다. 수원 전용관에서는 2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 간 G마크 상품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농협 상품권을 증정한다. 고양 전용관에서는 2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 간 현재 판매 중인 사과주스(DMZ), 사과즙(애플빌), 벌꿀(파주민통선), 청국장(파주장단콩), 누룽지(성찬식품), 쌀국수(여주), 유과(김포),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안호근 품목지원본부장이 2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삼송유통센터를 찾아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안호근 품목지원본부장은 매장 내 설 성수품의 원산지와 유통기한 등이 올바르게 표시되었는지 살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식품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농협은 설 명절 기간동안 식품안전 강화를 위해 ‘식품안전 특별상황실’을 운영하며, 계열사, 지역농협 판매장 등 총 115개소를 대상으로 세스코 위탁점검과 자체점검을 병행하여 사전예방적인 식품안전관리를 추진한다. 또한, 설 성수품을 대상으로 ▲무허가 또는 무신고 제품 취급 여부, ▲원산지 표시제도 및 유통기한 관리, ▲식품위생 취급기준, ▲식품보존 및 보관기준 등 행정 처분대상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우리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안호근 품목지원본부장은 “유통 全 단계에 걸친 농식품 안전성 관리 강화를 통해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