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에서 민·관 협업형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영구임대 늘 행복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늘 행복 프로젝트는 광주광역시 내 영구 임대주택이 가장 많은 자치구인 광산구에 참여기관의 보유역량과 자원을 모아 주민주도형 사회적 조직을 육성하고, 돌봄·일자리·의료·공동체 서비스를 스스로 해결하는 커뮤니티 케어 시범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협약에는 aT, 광산구청(구청장 김삼호), 한국 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 주택관리공단(사장 임성규), 광주 의료사회적 협동조합(공동대표 임형석·윤봉란), CSR IMPACT(대표 서명지)가 참여하였다. 협약을 통해 ▲aT는 로컬푸드 직매장 연계 입주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지원 ▲광산구청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LH는 영구임대 활성화를 위해 공간 지원 ▲주택관리공단은 주거복지 인력지원 ▲광주 의료복지사회적 협동조합은 입주민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CSR IMPACT는 기업의 사회공헌기금·자원 연결 및 성과관리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aT 이병호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aT의 역량을 살려 지역 내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환경농업 및 먹거리 관련 20개 단체들은 지난 15일 경기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중단으로 피해를 본 친환경농가 및 급식납품업체를 살릴 수 있도록 꾸러미 공급 방침을 조속히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 5월 전남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된 가정꾸러미로 인해 전국의 많은 친환경농가들과 급식납품업체들은 일정부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며 “그러나 다른 시도와는 달리 경기도 교육청은 친환경농산물 가정꾸러미 공급을 통해 친환경 농민과 급식 업체를 살린다는 당초의 기본 취지를 무시하고, 학교와 학부모의 선택권 보장이라는 명분으로 모든 결정을 학교단위로 넘김으로서 꾸러미 품목 구성에서 친환경농산물은 배제되고, 축산물 및 대기업이 생산한 가공품 위주로 구성되는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 경기도 교육청은 조속히 친환경 학교급식 가정꾸러미 공급이라는 당초의 시행 목적에 부합하도록 관련 정책을 전면 수정하여야만 한다” 며 “아울러 코로나 19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추후 가정꾸러미 공급 시 학부모를 비롯한 친환경농민, 급식납품업체, 시민단체 등의 의견
농림축산 식품부는 2020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확대에 따른 소요 예산 국비 44억 8천만 원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2020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의 경우, 당초 예산 규모는 4만 5천 명이었으나, 정부의 ‘코로나 19’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원 규모가 8만 명으로 확대되어, 확대된 3만 5천 명에 대한 필요 예산 45억 원이 이번에 추가로 반영되었다. 이번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으로 추가 선정된 지역은 서울시와 경기(안성, 남양주), 전북(전주, 익산, 순창), 전남(영암, 영광, 곡성), 경북(포항) 10곳으로, 추가로 선정된 시범사업 지역에 거주하는 임산부의 경우, 5월 말*부터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고자 하는 임산부는 거주하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고, 지자체에서 선정한 공급업체 쇼핑몰을 통하여 주문 신청하면 직접 집까지 배송받을 수 있으며, 임산부 1인당 연간 지원액은 48만 원으로 여기에는 임산부 개인당 9만 6천 원의 자부담이 포함되어 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은 지난 1월 말부터 이미 16개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회장 홍성열 충북 증평군수)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대폭 할 것을 요구했다. 협의회 회장단은 지난 14일 세종시 소재 한 식당에서 김현수 농림축산 식품부 장관과 간 단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문 등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은 현재 지원기간을 12월에서 24개월로 늘리고, 임산부 자부담 20%를 없애야 한 다 ”고 하면서 “ 출산장려 분위기를 유도하고 친환경농산물 유통을 활성화하려면 대폭 확대해야 한 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협의회는 이밖에 농민 수당 관련, 중앙정부 차원의 지침 정립해 줄 것, 지자체 이양 지역개발사업 재원 지속 확보, 사과 폐업보상기준 마련 등 16 항목이 담긴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김현수 장관은 공익형 직불제 안착, 아프리카 돼지열병 (ASF) 방역, 지역 푸드 플랜 확산, 사람이 찾아오는 농촌공간 만들기 등에 지자체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와 국립 농업과학원(원장 김두호)이 11일 에코-프라이데이(Eco-Friday) 협약을 체결했다. 친환경농산물 자조금의 ‘에코-프라이데이(Eco-Friday)’ 캠페인은 토양 및 수질 오염을 비롯한 심각한 환경 문제와 기후 위기를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식단’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된 캠페인이다. 제31차 유기농업기술위원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김두호 국립 농업과학원 원장, 김영재 한국 친환경농업협회 회장, 주형로 친환경농산물 자조금 위원장 등 친환경농업 관련 인사 36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며, 나아가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의 가치 확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농촌진흥청이 에코- 프라이데이 캠페인 행사에 동참함으로써 친환경 유기농업 확산에 큰 기대가 되고 있다 캠페인 시행에 동참하는 기관은 매주 1회 이상을 지구를 지키는 ‘에코-프라이데이’로 지정하여 단체 급식 재료 중 식재료 1가지 이상을 친환경 농산물로 제공하게 된다. 농업과학원 이두호 원장은 "지난 4월 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전북 완주군 저소득가정에 친환경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