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국회 김성환 의원, 김정호 의원, 위성곤 의원, 이원택 의원, 양이원영 의원, 이소영 의원과 함께 10월 27일(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기후위기 대응 농어촌에너지 전환을 위한 법・제도 기반’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농특위 ‘기후위기 대응 농어촌에너지 전환 포럼’의 4차 회의를 겸해 마련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농어촌에너지 전환을 위한 비전과 의제’를 주제로 김윤성 책임연구원(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농어촌에너지 전환을 위한 법·제도 개선 과제’를 주제로 이유진 위원장(농어촌에너지 전환포럼)이 각각 발제에 나섰다. 발제는 올 한해의 포럼활동을 총 정리한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함으로써 ‘갑론을박’식 토론회를 지양했다. 그리고 나무만 보면서 부분적인 주장만 되풀이하는 것을 뛰어넘어,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전환’의 큰 숲을 바라보며 함께 공감하는 바람직한 결론을 도출할 것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24%를 책임지는 농식품산업 시스템 구축과 스마트그리드 및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제안했다. 또, 소통과 공감을 전제로 농어촌 재생에너지 전환과 확대 목표를 새롭
농촌진흥청은 농촌 자원 활용 효율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농업 바이오매스로부터 리그닌성분을 추출하여 산업소재로 이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억새와 같은 농업 바이오매스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알칼리 가수분해 과정을 거쳐 섬유소를 분리하고, 이때 부산물로 용해되어 나오는 리그닌을 추출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는 이렇게 추출된 리그닌을 산업소재로 사용하기 위해 미세한 입자 형태의 리그닌으로 변환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추출법 및 특성 구명 성과는 특허출원3) 했으며, 국제학술지 ‘바이오리소스 테크놀리지(Bioresource Technology)’ 297호(2020년)에 게재됐다. 농업 바이오매스로서 분석했을 때 억새는 40%의 셀룰로오스(섬유소)와 25% 헤미셀룰로오스(반섬유소) 및 21%의 리그닌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가운데 셀룰로오스는 포도당으로 전환시켜 바이오소재 원료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리그닌은 주로 경제성이 낮은 연소용 연료로 사용돼 왔다. 최근 리그닌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많은 연구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에서는 리그닌이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다는 점을 활용해 리그닌을 함유한 자외선 보호필름 등의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대상 782개 기관의 2019년도 온실가스 배출량은 398만 톤CO2eq*으로, 기준배출량** 521만 톤CO2eq 대비 23.5% 줄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2019년도 감축률 23.5%는 전년 감축률 19.6% 대비 3.9%p 추가감축한 수치이며, 배출량 398만 톤CO2eq은 제도를 처음 시행한 2011년 배출량 473만 톤CO2eq과 비교하면 15.8%인 75만 톤CO2eq을 감축한 성과다. 이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을 근거로 2011년에 도입된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에 따라, 환경부 등 4개 부처가 중앙정부·지자체 등 7개 유형 782개 기관에 대해 매년 기준배출량 대비 연차별 감축 목표에 대한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다. 연간 1,000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기관 중 감축률 상위기관은 충남 서천군(54.8%), 인천광역시(51.1%), 한국항공우주연구원(50.8%), 경상북도 영천시(49.3%) 순으로 나타났다. 온실가스 감축 주요수단은 조명 소등 및 냉·난방 온도준수 등의 행태개선으로 90만 톤을 감축했고 친환경차량 교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및 고효율기기 보
중부지방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지난 7월 24일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9명 채용하여 올 11월까지 약 4개월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은 숲가꾸기 사업으로 발생한 간벌 목재 등을 수집함으로써 대형산불 및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위험를 감소시키고, 덩굴류 제거 및 임도정비를 통해 산림자원을 건강하게 조성할 계획이다. 최형규 단양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이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산림사업 추경일자리인 만큼, 산불 및 산사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생활권 주변 산림경관 정비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활력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2018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산림면적은 약 631만ha, 임목축적량은 995백만m3이다. 총 임목축적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50년에는 13억m3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러한 양적 성장과 비교해 임업의 경제성은 아직 높지 않다. 2018년 토석과 순임목생장액을 제외한 임업의 총생산액은 3조 5천억 원이며 이 중 목재생산액은 4,600억 원에 불과해 산림자원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7월 23일(목)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벌채부산물을 지역 에너지 원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2회 산림자원 순환경제 소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포럼은 국립산림과학원이 추진하는「산림자원 순환경제 중기연구계획(2020~2024)」에 따라 임업, 목재산업과 연구·정책을 연결하는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연 2회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한 대학, 산업계 등 총 5개 기관에서 23명의 전문가가 참가하여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지역 공공시설 에너지 공급사업 모델의 가능성과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국립산림과학원 원현규 박사는 ‘산림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신경수)는 7월 13일부터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대와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8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접수 기간은 7. 13.∼19.으로 영덕국유림관리소 산림경영조성팀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 일모아 시스템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의 사업기간은 8월부터 11월(4개월)이며, 도로변·생활권 주변 가시권 산림의 덩굴류 제거 및 재해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숲 가꾸기 산물 수집 등의 작업을 하게 된다. 영덕국유림관리소 담당 주무관은 “취업 취약계층과 장년층에 산림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