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가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방목생태축산 인지도 제고 및 시군단위 홍보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50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는 초지는 ha당 0.5톤의 탄소를 흡수, ( Conant et al. 2001)의 중요성을 갖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 23일 강원도를 필두로 충청, 전라 순으로 방목생태 축산농장 권역별 시군 담당자 설명회를 갖고, 지자체의 관심 제고를 당부했다. 특히 기존에 시·군 단위에서 방목생태축산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홍보가 잘 이루어지지 않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권역별 시·군 담당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초지 조성단가 상향 및 참여 대상 확대, 사업 개편 방향 등 ‘22년부터 달라지는 사업내용을 안내하면서, 실제 방목생태축산 우수사례도 시·군 담당자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신규 초지 조성에 대한 지원 강화*를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준비한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전체 초지조성 면적(잠정)은 (’21) 46ha에서 (‘22) 102ha로, 조성단가(잠정)는 (’21) 8백만원/ha에서 (‘22)
(사)친환경축산협회는 오는 7일 서울 aT 센터에서 '2021 친환경축산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친환경축산인의 정보 교류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유기축산 농가와 유통·자재업체의 지속가능축산 실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전국의 유기축산물 인증사업자, 축산 관련 유기가공식품·비식용유기가공식품 인증사업자 등 유기축산을 실천하는 농가 및 관련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2021 친환경축산 대상 공모전’에서 인증농가 부문의 경우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은 △건준목장(제주) △만희축산(해남) △약초골농원(함양) 등 3개 농가에게 수여되며, 최우수상(친환경축산협회장상)은 △농업회사법인 다란팜(담양) △송영신목장(안성) △현우농장(해남) 등 3개 농가에게 수여된다. 축산물유통 부문에서는 범산목장이 대상을, 평창영월정선축산업협동조합이 최우수상, 축산자재 부문은 우진비앤지(주)와 ㈜신한바이오켐에는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시상한다. 수상농가 및 업체에게는 친환경축산 교육·홍보사업과 방목생태축산농장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온라인 유기방목마켓의 우선입점 및 유튜브 홍보영상 촬영 및 업로드 등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추
‘방목생태축산’은 환경과 사람, 가축과 농가 소득을 동시에 고려하며,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최대로 활용하면서 친환경 및 동물복지를 고려한 가축사육을 토대로 관광, 체험 등을 접목하는 6차 산업형 축산을 추구하는 형태이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농식품부에서 ‘산지생태축산농장’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해왔으며, 2021년부터는 대상 토지를 산지에서 농지, 기타 토지까지로 사업대상을 확대하여 생태축산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방목생태축산’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상남도는 고성군 종생농장(대표 천재홍), 남해군 남해양떼목장양모리학교(대표 마태용) 및 남해상상양떼목장편백숲(대표 김형택) 3개소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방목생태축산농장’으로 신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경남도에서는 기존 6개소가 지정ㆍ관리 중이었으나 이번 현장평가를 통하여 방목생태축산농장 3개소가 신규로 추가 지정되면서 경남은 9개소로 강원도 12개소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지정농장을 보유하게 되었다. 방목생태축산농장 지정은 사업계획서와 시ㆍ군의 체크리스트 제출 후 농식품부가 지정한 외부 심사단의 현장평가에서 80점 이상인 경우에 한하여 지정되며, 사업비 지원과 별개로 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기 ·무항생제 인증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인증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10월 14일(목)부터 10월 31일(일)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유기·무항생제 인증 축산물 할인행사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주요 유통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비자 관심이 높은 한우, 한돈 및 계란, 요거트· 치즈 등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인증 농가 수익성 강화 및 친환경 홍보 강화를 위해 구축된 인증 축산물 전용 판매 플랫폼 ‘유기농방목켓’을 통해 유기축산물 판매와 농가 홍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SSG닷컴 온라인 기획전 온라인 구매 빈도가 높은 최근 소비경향을 고려하여, ‘SSG닷컴’을 통한 온라인 소비촉진 행사를 10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추진한다. 돼지고기 · 닭고기 · 계란 등 무항생제 축산물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자세한 내용은 SSG닷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갤러리아백화점 할인행사 이마트는 오는 10.21.~27일 까지 무항생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접점 확대를 위해, 138개 전 지점에서 무항생제 돼지고기 · 닭고기 등 지육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국립축산과학원은 경상국립대학교, 합천축협과 함께 ‘초우량대형한우 집단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합천축협에서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료 효율성이 높고, 육질과 육량이 우수한 초우량대형한우 집단을 육성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고,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출하된 한우 76만 마리 가운데 도체중 600㎏이상인 약 1,700마리(0.2%)가 대형한우로 추정된다. 초우량대형한우 집단 육성 목표는 거세우 평균 출하체중 1톤, 육질 1+등급 이상으로 하고 있다. 세 기관은 공동 연구를 통해 초우량대형한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첨단 번식기술을 적용해 집단 육성 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은 유전체, 육종, 번식, 질병, 사양 등 최근까지 개발된 전반적인 신기술을 투입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에서는 최신 수정란 생산과 이식기술(OPU2) )을 투입할 예정이다. 합천축협은 초우량대형한우 연구에 필요한 가축과 장소를 제공하고, 생산성 조사에 협력 ‧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경상국립대학교 공일근 교수는 “최신 OPU 기법을 이용한 수정란 생산‧이식으로 우수 집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으로 탄소저감을 목표로 한우 사육기간 단축 방법을 검증하기 위한 대규모 사양시험을 내년에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거세한우 장기비육 (30.3개 월령 출하)에 따른 환경 부담 증가 (탄소배출↑)와 높은 한우 가격으로 인한 소비자의 구매 부담에 따른 한우분야 탄소배출 저감, 그리고 소비자 부담 완화 및 한우에 대한 접근성 증가 등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양관리 실증연구의 주요 내용은 △ 한우 탄소배출 저감 및 유전능력 맞춤형 정밀사양 시스템 △ 빅데이터 활용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유전체 육종가△ 사육방법 차별화 등 생산효율 개선 △ 개체 유전능력 (성장형, 육질형)및 출하시기를 고려한 정밀 사양기술 농가 실용화 등이다. 특히 한우 성장단계별 탄소 발생요인 탐색 및 저감 기술 개발도 포함한다. 성장단계 및 출하월령별(24~30개월령) 탄소배출량 조사분석과 한우의 장내발효 과정에서 발생되는 메탄 발생량 산정, 반추위 마이크로마이옴/메탄생성균 분석, 대사시험 등을 통한 온실가스발생 정밀 예측을 할 예정이다. 또한 사육기간별 탄소배출 감소에 따른 기
농협 경제지주는 지난 8월 11일 농협세종통합센터 회의실에서「제4회 청정축산 환경대상」본선 심사위원회를 갖는 등 축산환경을 선도하는 우수 축산농가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본선 현장평가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제4회 청정축산 환경대상」본선 현장평가는 지난 3개월에 걸쳐 진행한 지역예선을 통과한 농가 33호를 대상으로 농식품부, 환경부, 학계, 관계기관 및 환경시민단체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농가를 방문하여 축사환경, 냄새저감 및 분뇨관리, 사회공헌활동 등을 평가한다. 현장평가 종료 후에는 평가자료를 토대로 심사위원단 최종심의를 거쳐「제4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우수농가 14호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농가에는 정부포상, 농협중앙회장상 등이 수여되고, 총 상금은 1억원에 달한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우리 축산업이 사랑과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구현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과 지역에 공헌하는 축산인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청정축산 환경 대상을 통해 청정축산을 선도하고 이웃과 상생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모든 축산농가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가축재해보험 가입 폭염 피해 축산농가에 대해 신고 직후 손해평가를 거쳐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되며, 농가의 경영안정 차원에서 추정보험금의 50%를 우선 가 지급한다. 특히 가축재해보험 미가입 축산농가에도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전체 피해 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 (시군구별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피해액이 3억원 이상일 경우)일 경우 지자체의 피해 현황조사 후 어린 가축 입식비 등 재해복구비가 지원된다. 피해가 심각한 농가(피해율 50% 이상)의 경우 생계비와 고등학생 학자금도 지원되며, 피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기 대출된 농축산경영자금 금리 인하 (1.5%→무이자) 및 상환 연기(1→2년), 재해대책 경영자금 신규대출(금리 1.5%) 등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폭염으로 인한 축산분야 피해 최소화 및 축산물 수급안정 등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축산분야 폭염 피해 예방대책 > 농식품부에 따르면 7.1일 이후 전국에 걸쳐 발생한 폭염으로 7.26일 기준 축산분야 피해 현황은 육계 등 닭에서 총 219천 마리의 폐사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그 밖에 돼지 5천 마리, 메추리 1천 마리 등이 폐사하는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연구원은 농협사료와 공동연구를 통해 한우의 생산성은 유지하면서 분뇨악취를 감소시키는 사료첨가기술을 연구한 결과가‘20년과‘21년 축산학회 학술발표회에서 발표되었다고 밝혔다 가축 분뇨에서는 사료 내 단백질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지방산류, 페놀류, 암모니아 등으로 분해되어 유발되며, 특히 한우 농장에서는 암모니아와 황화수소가 가장 비중이 큰 분뇨악취 물질이다. 축산연구원은 한우 사료에 활성탄을 0.2% 수준으로 급여한 연구에서 분뇨악취 유발물질인 암모니아와 황화수소가 약 70% 감소되는 효과를 얻었다. 또한 성장률은 크게 차이가 없으면서 육질등급이 약 30% 이상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활성탄을 급여하면 사료섭취량과 생산성이 감소한다는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결과이다. 활성탄은 돼지와 닭에서 이미 설사치료와 악취저감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한우에서 장기간 급여하여 생산성과 악취저감 효과를 평가한 연구는 드문 현실이다.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축산연구원 송재용 팀장은“사료 내 활성탄 0.2% 첨가는 물질특성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적용이 어려운 수준이라며, 활성탄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수준을 유지하면서 첨가하는 방법에 관한
농림축산식품부와 친환경축산협회가 우수 친환경축산인에 대한 시상을 통해 친환경축산 실쳔의욕을 고취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1 친환경축산협회 대상공모를 실시힌다. 신청및 접수기간은 2021년8월21일까지이며 , 제출방법은 친환경축산협회 홈페이지(https://www.ecolivestock.org/) 내 공지&공고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후 출력, 작성하여 관련사항 증빙서류와 함께 접수한다 참가대상은 인증농가 부문의 경우 유기축산물 인증농가 중 방목생태축산‧동물복지축산‧깨끗한 축산농장 등 다양한 형태의 지속가능한 축산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농가이어야 한다. 축산물 유통 및 축산자재 부문은 항생제‧잔류농약 불검출 축산자재 생산업체 등 축산관련 전후방산업에서 친환경축산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업체이어야 한다. 응모자격 및 시상부문은 인증농가 부문 의 경우 한‧육우, 낙농, 돼지, 산란계, 육계, 오리, 산양, 흑염소 등 유기축산물 인증농가 ○ 축산물유통 부문은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및 유기가공식품 등 생산‧유통업체 ○ 축산자재 부문 비식용유기가공품 및 항생제‧잔류농약 불검출 축산자재 등 생산‧유통업체 등 3부분으로 구분한다. 시상 및
육류 소비량 증가 등으로 축산업이 전업화되고 규모가 커지면서 가축분뇨 발생량이 늘어나고, 일부 농가에서는 가축을 과잉 사육하거나, 가축분뇨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축산악취 관련 민원이 끝이지 않았다. 하지만 농식품부, 축산 관련 기관 및 농가가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올해 1분기 축산악취 민원이 ‘20년 1분기 대비 감소하는 등의 축산악취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자체를 통해 전국 축산악취 민원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축산악취 민원은 1,438건(잠정)으로 지난해 1분기 1,620건 대비 182건, 11.2%가 감소한 것이 이를 입증해 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러나 축산악취와의 전쟁을 선언한 이후 7월 1일부터 ‘환경 친화적 축산업의 기반 조성’을 위해 축산업허가, 축사 환경, 방역 등 축산분야 전문성을 갖춘 ‘축산 관련 기관 합동 현장점검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합동 점검단은 그간 임시적으로 구성 및 운영하던 점검반을 축산 관련 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단을 구성하여 연중 상시 점검체계로 운영한다. 현장 점검단은 적정 사육 마릿수 준수 등 축산업 허가사항, 분뇨처리 등 축산환경 관리, 방역시설 구비 등 축산 관련 법령에서 규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