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9월 10일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6곳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이번에 인증받은 사회적기업은 일자리 제공형 2개, 사회서비스 제공형 1개, 지역사회 공헌형 1개, 창의·혁신형 2개이다. ▲사단법인 이음숲(기타 창의?혁신형), ▲힐링플레이 주식회사(사회서비스 제공형), ▲정선청정더덕영농조합(지역사회 공헌형), ▲놀이교육,공예협동조합 놀 터(일자리 제공형), ▲사회적협동조합 숲과 사람(기타 창의?혁신형), ▲해남황칠영농조합법인(일자리 제공형) 등이다.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은 기업은 고용노동부로부터 공공기관 우선 구매, 시설비 지원, 법인세·소득세 감면(3년), 사업자 부담 보험료 및 사업개발비 지원 등 여건에 따라 다양한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인증기업 중에서 취약계층 대상 산림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수교육 콘텐츠(팝업북) 제작과 산지 생산 임산물(더덕) 판매를 통한 지역주민 소득증진에 기여하는 기업이 포함되어 있어, 산림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위축된 산촌 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에서는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임업진흥원을 통해 전문 상담사의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된 기업을 포함하여 총 43개가 인증을 받아 정부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산림청 김종근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이번에 인증받은 사회적기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촌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사회적경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증받은 사회적기업이 산촌 경제 활성화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산림청에서도 규제 혁신과 판로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