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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산들의 별이 빛나는 밤에, 전국투어 대장정 마무리… 이문세·박경림·옥주현까지 별밤지기들 추억 소환

-전국 1320km 달린 대장정 마침표, 총 1만 2천여 명 현장 찾아
-이문세·박경림, 깜짝 방문한 옥주현까지! 추억으로 물든 스튜디오

MBC 표준FM ‘산들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가 50주년을 맞아 준비한 전국투어 야외 생방송 ‘1320km 프로젝트: 별밤로드 끝까지 간다’의 대장정을 마쳤다.

‘별밤’은 지난 17일 서울 상암동을 시작으로 대전, 전주, 광주, 부산, 대구, 춘천을 돌아 어제(24일)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국내 라디오 프로그램 역사상 전무후무했던 이번 전국 투어는 매일 밤 현지에서 생방송으로 약 만 2천여 명의 청취자와 만나며 ‘별밤’의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했다.

어제 상암 MBC 가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생방송에는 전국투어 첫날 게스트로 출연했던 윤미래, 타이거JK, 비지가 또 한 번 출연해 화려한 라이브 공연을 선사했다. 타이거 JK는 “어린 시절 ‘별밤’은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걸 믿게 해준 방송이었는데, 이번엔 라디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운 것 같다”며 DJ 산들과 제작진을 격려했다.

‘별밤’의 전설적인 별밤지기 이문세와 박경림 역시 이날 함께 하며 스튜디오를 추억으로 물들였다. 청취자들은 오랜만에 만난 두 별밤지기를 격하게 환영하는 메시지를 쏟아냈고, 산들은 이문세를 위해 ‘가로수 그늘 아래에서’를 직접 열창하는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이문세 역시 오랜만에 직접 ‘별밤’의 로고송을 부르며 “‘별밤’에는 내 인생이 녹아있다. 인생 대소사를 ‘별밤’에서 함께 나눴기 때문이다. 청년시절 제가 가장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프로그램이었다. 그 때가 참 좋았고, 돌아갈 수 없어 그립다”고 말했다.

또 ‘별밤’ 40주년 당시 별밤지기였던 박경림은 “50주년 게스트로 오게 되어 영광이다. 내가 별밤지기였을 때 산들을 방송에서 처음 만났는데, 이제 이렇게 별밤지기가 된 걸 보니 장하다”며 “‘별밤’은 매일 밤 만나는 나의 친구였다. 앞으로도 우리의 좋은 친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9대 별밤지기 옥주현 역시 스튜디오를 깜짝 방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문세와 함께 출연하고 싶어 부산에서 급히 올라왔다는 옥주현은 “‘별밤’은 많은 상상력을 나누며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해주던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여러분이 ‘별밤’을 통해 위로받고 휴식하길 바란다”며 ‘별밤’의 50주년을 축하했다.

약 11년 동안 ‘별밤’을 지킨 최장수 DJ 이문세는 “후배 DJ들이 ‘별밤’을 그냥 지나가는 자리로 생각하지 말고 종점에 왔다는 마음으로 해줬으면 좋겠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별밤’을 사랑하면 어느새 100년이 되어 있을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산들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매일 밤 10시 5분부터 자정까지 MBC 표준FM 95.9MHz와 MBC 라디오 어플리케이션 미니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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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농촌진흥청 농업위성센터 농림위성 수집 정보 활용 농업관측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한두봉)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공동으로 12월 15일 농진청 국제회의장에서 ‘인공지능(AI) 대전환, 국가 농정과 연구개발(R&D) 전략’을 주제로 ‘제17회 농진청-농경연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하고, ‘농림위성 수집 정보 활용, 농업관측 고도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1년부터 매년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하며 농업 · 농촌 분야 연구 협력 기반을 다지는 양 기관은 올해 미래 농업정책과 기술개발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네이버클라우드 오정식 이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바꾼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오 이사는 네이버 인공지능 전환(AX) 사례를 소개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대전환 흐름 속에서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 정강호 기술융합전략과장은 ‘농촌진흥사업 인공지능(AI) 융합전략’을 발표하며, 연구-기술 보급-행정 등 농촌진흥사업 전주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기반 혁신전략을 소개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석일 관측모형팀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업관측’을 주제로 작황·수급 전망 정확도와 예측 속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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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박차! 생산자·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스마트 유통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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