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원장 조은희)은 버려지는 농산부산물을 곤충 먹이원과 농업용 원료로 자원화하는 국책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자원 순환에 동참할 도내 가공업체를 2027년까지 상시 모집한다. 매년 국내에서 발생하는 농산부산물은 934만 톤으로, 폐기 과정에서만 약 20조 원의 비용이 소모되고 있다. 이 같은 막대한 자원 낭비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책 프로젝트에 참여해 5년간 국비 1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수거한 가공 부산물을 산업 전반에 활용 가능한 고품질 원료로 전환하는 모델 공정을 개발한다. 아울러 이를 활용한 곤충 맞춤형 먹이원, 친환경 병해충 방제 조성물, 유기질 퇴·액비 등 유기성 폐기물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융복합 연구를 병행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농가가 고품질 곤충과 친환경 농자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기반이 되어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도내 식품 및 농산물 가공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동참을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농업기술원 곤충연구소(☏043-220-5591~2)로 문의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박영욱 곤충연구팀장은 “버려지는 농산부산물을 고부가가치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처음으로 '소 위액 활용 테스트베드 실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메탄저감제 개발기업을 대상으로 7월 말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축산분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가운데 절반가량은 소의 장내발효 과정에서 배출되는 메탄이 차지한다. 정부는 저탄소 농업프로그램을 통해 저메탄 사료를 급여하는 농가에 직불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다양한 메탄저감제와 관련 기술 개발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기업이 실제 소를 활용한 실증시험에 앞서 소 위액을 활용한 시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반적으로 소를 이용한 실증시험에는 수천만 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사전에 메탄 저감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험 환경을 제공해 기업의 연구개발 부담을 줄이고 우수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반추동물용 메탄저감 사료첨가제 또는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국내 기업이며, 제품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우선 지원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실증시험 비용 부담이 큰 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의 제품에 대해서는 소 위액 활용 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7월 12일(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송미령 장관 주재로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여 농진청, 농협,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농업인 안전, 농작물, 가축 등 분야별 피해예방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상공에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경보수준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오늘은 금년부터 새롭게 개편된 폭염특보체계인 폭염중대경보*를 경북 경산과 포항지역에 발령했다. 현재까지는 다행히 농촌지역 논·밭과 비닐하우스에서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사망자는 없으며, 온열질환자는 전년동기(165명) 대비 대비 64% 수준인 105명 발생중이다. 가축폐사는 전년동기(91만마리) 대비 3% 수준인 2만7천마리가 폐사했다고 가축재해보험에 신고됐다. 농식품부는 농진청, 농축협,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가용인력과 예산, 역량을 총동원하여 분야별 피해예방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가장 무더운 낮 시간대 농작업을 중단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를 위해 농진청 온열질환 예방요원(1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 박수진)은 29일 국립축산과학원과 축산농가에서 사용하는 정보통신기술 (ICT) 장비의 정확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하고 체계적인 통합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축산 국가표준(KS)을 제정했다. 산업표준화법 제2조에 따르면 산업표준은 산업 표준화에 관한 기준으로 이를 제정 · 보급하여 산업활동에 관한 서비스의 품질·생산효율 · 생산기술을 향상시켜 산업 경쟁력을 제고한다. 그간 축산 농가와 산업계 등은 스마트축산 기술 개발과 도입과정에서 축산 데이터 표준화가 미흡해 정보통신기술 장비 간 호환 및 데이터 연계, 통합 시스템 운영 등에서 효과적 활용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해 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립축산과학원과 ‘스마트축산 데이터 활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축산 데이터 모델 표준화를 공동 진행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공청회 및 ‘스마트농업 표준화 공개 포럼’ 등을 통해 전문가 자문 및 의견 수렴과 국가표준을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후 산업표준심의회 전문위원회와 기술심의회를 거쳐 스마트축산 국가표준을 제정했다. 이번에 제정된 「축산 농장 데이터 모델(국가산업표준)」은 ▲1부-소 ▲2부-돼지
농촌진흥청 (청장 이승돈), 산림청 (청장 박은식), 우주항공청 (청장 오태석)은 ‘차세대중형위성 4호(CAS500-4)’가 해외 지상국과 4차례 교신 이후 발사 약 6시간 38분 후인 한국시간 7월 7일 오후 10시 50분에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 첫 교신에서 태양전지판 전개 성공 여부 확인 및 본체 상태정보 이상유무 확인을 수행하였고, 안정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X-대역 안테나 전개, 자세제어계 구동기 활성화 및 기능점검 등을 추가 교신을 통해 수행할 계획이다. 차세대중형위성 4호는 초기운영 후 2027년부터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농업·산림 관측과 산불 등 재난, 재해 대응 분야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차세대중형위성 4호인 ‘농림위성’ 발사 계기로 농정 전반의 위성 데이터 수집 · 분석 · 활용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이터 기반 과학농정 전환이 본격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림위성’은 우주항공청과 함께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산림청이 공동 개발하였으며, 한국시간 7월 7일(화) 16시 10분(현지시간 7월 7일(화) 00시 10분)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엑스(SPACE-X)사의 ‘팔콘9(Falcon-9)’ 발사체로 발사될 예정이다. 농림위성은 한국 최초의 ‘독자 농림특화 위성’으로, 해외 위성 의존도를 줄이고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공공 관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 독자 기술로 개발됐다. 농림위성은 해상도 5m, 관측폭 120km, 3일 주기로 한반도 전역을 정기적으로 촬영할 수 있으며, 농작물 및 산림자원 생육 판별에 유리한 5개 분광 밴드를 탑재해 국내 농림업 구조에 적합한 정밀 관측 기반을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농지 이용 실태조사 및 공익직불제 이행점검, 농산물 수급 조절, 농업재해 대응, 농업용수·기반시설 관리, 산림 재난 및 생육 모니터링 등 핵심 정책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전국 농경지의 특성이 반영된 위성영상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7월 6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연구센터에서 ‘간척지농업연구센터 개소식 및 기념 학술 토론회(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간척지농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기관 최초로 새만금간척지 농생명용지에 조성한 간척지농업연구센터의 개소를 기념하고, 간척지의 농업적 활용 확대와 현장 중심 연구, 민관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척지농업연구센터는 연구‧부속시설 5동과 시험 연구 재배지를 합쳐 총 100헥타르(㏊) 규모이다. 최근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새만금간척지 농생명용지(약 9,430ha)는 대규모 필지를 기반으로 곡물의 규모화 생산과 노지 스마트농업을 실증할 수 있는 미래 농업의 핵심 무대로 부상하고 있다. 간척지농업연구센터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연구 거점이다. 1부 개소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지역구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한국농어촌공사, 간척지영농협의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와 현판식, 노지스마트농업 기술 시연 등을 지켜봤다. 2부 기념 학술 토론회는 간척지농업연구회와 공동으로 ‘간척지 농업, 국가 식량 전략의 미래를 묻다’를 주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 박수진)은 지난 30일 돼지 등급판정 기계 데이터 활용을 확대해 국내 한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을 비롯해 ▲한국종축개량협회 ▲대전충남양돈농협 ▲논산계룡축협 ▲농협목우촌 ▲팜스코 등 생산과 유통 현장에서 돼지 등급판정 기계 데이터를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등급판정 기계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의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먼저, 생산단계에서는 한국종축개량협회가 ‘돼지개량네트워크구축사업’을 통해 기계 데이터를 종돈(씨돼지) 개량에 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팜스코는 모돈(어미돼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량 지표로 데이터를 활용하는 현황을 공유했다. 해당 사례들을 통해 전문가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유전적 개량과 생산성 향상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진 유통단계의 데이터 혁신 사례 발표도 큰 주목을 받았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기계가 분석한‘삼겹내지방비율 데이터’를 활용해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셀렉티드 포크(Selected Pork)’에 원료육을
[사진: 1K 프로젝트 로고] "하루에 돼지 1kg씩 키워 농가 수익 높인다"… 1K 프로젝트로 '일당증체량' 시대 연다. 국내 축산업계 중 이런 슬러건을 내걸고 양돈농가의 소득증진에 앞장서는 기업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축산식품전문기업 (주)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양돈 생산성의 새로운 핵심 지표로 ‘일당증체량(ADG, Average Daily Gain)’을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생산성 혁신 모델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내 양돈산업은 그동안 PSY (모돈당 이유두수), MSY (모돈당 연간 출하두수) 등 번식 중심의 생산성 개선에 집중해왔다. 그러나 최근 10년간 주요 지표는 정체되고 있으며, 환경 규제와 축사 신·증축 제한 등으로 생산 규모를 확대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 반면 국내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지난해 기준 30kg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국제 곡물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형성된 고돈가 기조도 이어지고 있다. 생산량을 늘리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한정된 돈사와 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가 농가 수익성을 좌우한다. 이에 따라 일당증체량(ADG)이 생산성과 수익성을 함께 높일 수 있는 핵심 생산성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김철, 이하 ‘농관원’) 시험연구소가 국제공인 숙련도평가 5개 전 분야 ( (FAPAS) 잔류농약, (농산물)중금속, 곰팡이독소, (FEPAS) 병원성미생물 미국 환경자원학회: (토양)중금속)에서 모두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아 농산물 유해물질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농관원에 따르면 숙련도평가는 동일한 시료를 전 세계 시험기관들이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시험기관의 분석정확도와 신뢰성을 검증하는 제도로, 분석값의 오차를 바탕으로 산출한 표준점수(Z-score)가 ±2 이내일 때 ‘만족’으로 판정된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농약, 중금속, 병원성 미생물, 곰팡이 독소, 방사능 5개 분야 전 항목에서 12년 연속 만족 판정을 받았다. 이들 물질은 생산단계 농산물의 안전을 좌우하는 핵심 검사 대상이다. 또한, 시험연구소는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시설·장비·인력 및 분석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2008년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지정 이후 지금까지 연속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유해물질 분석법 개발·보급 등 농산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관원 최수아 시험연구소 소장은 “이번 국제 평가 결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무기질 비료 산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과제」를 통해 국내 농업 생산의 필수 자재인 무기질 비료 산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원자재 확보, 생산 및 유통 효율화, 농업인 수요 반영을 아우르는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국내 무기질 비료 산업은 농지면적 감소로 인한 국내 수요 위축으로 인해 전반의 지속성을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요소, 암모니아, 인광석 등 핵심 원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 주요 수출국의 국경 통제나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가격 급등락과 수급 불안을 경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원의 산업연관분석 결과, 비료 원자재 수입 물량이 1단위 감소할 경우 채소, 일반음식점, 벼 등 전방 산업 전반에 걸쳐 생산 감소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 고령화와 노동력 절감 수요에 맞물려 완효성 비료(CRF) 나 기능성 비료의 공급량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현행 유통 시장에서는 4종 복합비료 등의 성분 함량 표시가 명확하지 않아 정보의 비대칭과 그로 인한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무기질 비료 산업의 지속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