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민박 연 면적 제한이 완화돼 향후 농어촌 관광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빈집 정비 사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도 완화돼 농촌환경 개선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는 2월 16일(금) 14시 서울에서 2024년 첫 「지방규제혁신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2024년 첫 위원회에서는 그동안 현장에서 수차례 개선방안을 논의하였으나 해결되지 못한 지역 경제에 핵심적인 규제애로 사항에 대해 안건을 선정하는 한편, 지역 현안인 해당 규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지역 내 이해당사자도 참여하여, 바람직한 규제개선 방향을 위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총 3건의 안건을 심의하여, 소관 부처의 의견을 듣고 규제개선 수용 2건, 추후 재논의 1건을 의결했다. 안건은 「농어촌 민박 연면적 제한 완화」(수용), 「빈집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수용), 「석탄 경석의 산업 원료화 활용방안 마련」(재논의)으로, 지자체에서 시급한 현안이라고 생각하는 규제들로 구성됐다. 먼저 「농어촌 민박 연면적 제한 완화」의 경우, 위원회는 농식품
농촌진흥청 (청장 조재호)은 농촌의 체험, 서비스, 숙박 시설에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디자인을 도입하고 전북 부안과 충남 홍성의 2개 마을에 적용했다. 연구진은 시설 이용이 어려워 농촌마을을 방문하지 못했던 계층까지 수요를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여 농촌관광마을 활성화 연구 결과를 실증하고자 이번 현장 실증 연구를 진행했다. 우선 과제 적합성과 농가의 역할 이해, 협조성 등을 평가해 전북 부안의 청호수마을과 충남 홍성의 오누이마을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마을운영자들과 면담해 시설개선 필요성을 듣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마을 내 시설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부안 청호수마을은 마을운영자와 방문객 모두 유모차, 휠체어를 위한 경사로가 가장 필요한 개선 사항이라고 답했다. 또한, 장애인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전용 주차장 설치, 동선 정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 오누이마을은 체험장을 쉽게 오갈 수 있도록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바꾸고 경사로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화장실과 주차장 설치도 개선 사항으로 꼽혔다. 이렇게 정리된 개선 수요를 바탕으로 학계, 현장 등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개선
경마팬들에게 사랑받으며 명예롭게 은퇴했던 경주마들을 쉽게 만나 볼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는 가을 코스모스 성지로 유명한 국내 최대 농축산 테마파크인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이르면 10월 말부터 은퇴한 명예 경주마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5일 농협축산경제와 한국마사회는 축산부문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안성팜랜드에서 『말복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와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참석해 안성팜랜드 현장을 둘러보았으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명예 경주마 휴양 사업을 위한 협력 · 지원 ▲말복지 증진 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였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 내용인 「명예 경주마 휴양 사업」은 경마팬들에게 사랑받던 은퇴한 명예 경주마들이 푸른 초지에서 쉴 수 있도록 휴양처를 제공함과 동시에 방문객들이 관람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요약할 수 있다. 농협안성팜랜드는 수도권 내 위치하여 접근이 용이하고 푸른 초지, 가축체험, 가을 코스모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유하고 있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7~9일까지 수원메쎄(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2홀에서 열리는 ‘2023년 도농 교류의 날 기념식 및 농촌 여름휴가 축제(페스티벌)’에 농촌여행상품과 농가 맛집, 농촌체험농장 등을 홍보하는 전시관을 연다. ‘농촌여행 홍보관’에서는 4060 여성 맞춤형 농촌여행 상품 15선, 농촌 치유 마을 11곳, 여름휴가 때 찾아볼 만한 농촌 경관 10선 등을 안내한다. ‘농가 맛집 간편 조리 세트 상품 홍보관’은 향토 음식을 계승·발전시키며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소개하는 전국의 농가 맛집과 농촌진흥청이 민간기업과 협업해 출시한 농가 맛집 간편 조리 세트 상품을 선보인다. ‘농촌체험관’은 초중고 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업·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교육농장에 대해 알아보고, 친환경 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농촌진흥청 홍보전시관을 찾은 방문객이 본인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관람 내용을 게시하면,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농촌여행 상품 할인권, 농가 맛집 간편 조리 세트 상품교환권, 기념품 등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최소영 과장은 “농촌진흥청 및 지역 농촌진흥기관이 육성한 농촌교육농장과 농가 맛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다시 찾고, 더 오래 머물고 싶은 농촌관광”이란 주제로 국내 대학(원)생 대상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2030세대 청년들의 농촌관광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농촌지역의 관계인구 확보 및 농촌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농촌관광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제1회로 추진된다. 공모 분야는 ▲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안 또는 ▲ 최근 여행트렌드 등을 반영한 사업화 모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참가 접수는 참가신청서와 아이디어 제안서 또는 논문 등 서류를 작성하여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웰촌포털(www.welchon.com) 누리집을 통하여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농촌, 관광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주제 참신성, 내용 전개 논리성, 현장 활용성 등에 대해 심사하며, 특히 농진청에서 실시하는 농촌관광 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할 경우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심사결과 대상 1팀에 농식품부 장관상 및 300만원의 시상금을 비롯해 총 7팀에게 총상금 740만원과 농촌진흥청장상, 국립농업과학원장상, 한국관광학회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의 접수방법과 추진
농림축산식품부는 한돈자조금과 함께 4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원주 돼지문화원에서 “농촌한돈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농촌여행이 본격 시작되는 4월을 맞아 캠핑을 주제로 “농촌여행과 한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촌 여행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봄철에 느낄 수 있는 농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을 통해 응모한 총 432팀 중 농촌여행을 선물하고 싶은 의미 있는 사연을 작성한 4팀(가족)을 캠프 참가자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여행 DIY 체험(쌀 슬라임, 플랜테리어, 장수풍뎅이) ▲한돈 소세지 만들기, ▲동물 먹이주기 등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촌 체험이 마련됐으며, 저녁은 한돈자조금에서 제공한 한돈 삼겹살 · 목살과 지역에서 생산된 채소 등으로 구성된 식재료로 캠핑 레시피를 활용해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봄으로써 참가자들이 “농촌여행”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본 캠프는 4월 8일(토), 강원 (2개소), 전북(1), 경북 (1)에 소재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촌정책국장은 “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캠
우리 농업의 역사와 미래를 한 눈에 보는 국립농업박물관이 개관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54번지(예전 농촌진흥청 부지 일부) 일원에 농업 유물을 전시하고, 체험·교육을 제공하는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이 개관식을 갖고 국민들에게 문을 연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장관과 국회 지역구 의원, 염태영 경기도 부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최불암(제로캠프 이사장) 씨와 농업계 단체장, 닐 미쿨스키 주한미국대사관 선임농무관, 윤열수 한국박물관협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농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그려 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국립농업박물관이 세워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원은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이 농업을 장려하기 위해 축조한 축만제가 있는 곳으로, 2014년 전주 혁신도시로 이전하기 전까지 농촌진흥청이 있었던 한국 농업의 역사가 깃든 곳이다. 축만제(서호)는 천년만년 만석을 생산을 축원한다는 뜻으로 1799년(정조23년) 축조한 인공호수를 말한다. 국립농업박물관은 앞으로 농업문화유산을 전승·보존하기 위해 농업 관련 유물을 지속적으로 수집·관리하고, 농업의 역사와 잠재력을 국민이 쉽게 이해할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관광사업체 310개소의 시설 및 서비스 품질 등을 평가하여 등급을 결정했다. 농식품부는 소비자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자의 자발적인 서비스 품질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13년부터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등급결정을 신청한 농촌체험휴양마을 288개소와 관광농원 5개소, 농촌민박 17개소를 대상으로 체험, 음식, 숙박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 (3인 1조)이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심사한 후 「등급결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등급(1∼3등급)을 결정했다. 코로나19 이후 안전한 관광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진 점을 반영하여 안전·위생평가를 강화하는 등 등급 평가체계를 개편(2022년 4월)했고, 개편된 등급평가 절차에 따라 심사를 완료했다. 심사결과 체험 124개소, 음식 47개소, 숙박 88개소가 1등급을 받았으며, 이중 농촌체험휴양마을 23개소가 3개 부문(체험·음식·숙박) 모두 1등급을 받아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으뜸촌’은 지역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지역특산물 등을 활용한 밥상, 깔끔한 숙박시설까지 준비되어 농촌방문객들에게 높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한국 농업 · 농촌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글로벌 방송사인 히스토리 채널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트래블 다이어리」시리즈를 제작하여 아시아 19개국에 송출한다. 아시아 19개국은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17개국 (브루나이, 캄보디아,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몰디브, 몽골, 미얀마, 팔라우, 파푸아뉴기니, 태평양 섬, 필리핀, 싱가폴, 대만, 태국, 베트남) 이다.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에는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의 가수 권은비가 출연해 한국 농촌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농업 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한다. 1편 ‘농촌관광’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농촌 지역으로 ‘경상북도 군위군’을 소개하며, 오색 단풍이 물든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통해 한국 농촌의 휴식과 치유로서의 가치를 전달한다. 네티즌이 가장 방문하고 싶어 하는 간이역 중 하나인 ‘화본역’과 군위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화산산성 전망대를 방문하고,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달달한 고랭지 배추전과 가을 향이 가득한 오색 나물비빔밥을 시식한 후, 군위남천고택에서 향긋한 꽃차 체험을 해본다. 군위 특산
코로나19 유행이 주춤해지면서 일상으로의 회복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멈췄던 여행 수요가 다시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 맞춤형 여행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여름휴가 기간을 앞두고 국내 여행 활성화와 농촌체험 여행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농촌으로 떠나는 ‘작은 여행’ 상품을 소개했다. 이번 여행상품은 소모임 단위 여행객이 농촌교육농장, 농촌체험농장에서 1박 2일 동안 체험, 관광, 식사, 숙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일정으로 설계됐다. 각 농촌교육농장, 농촌체험농장은 지난 4월에 실시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된 곳이다. 특히 농촌문화, 자연경관, 지역 먹거리 등을 소재로 한 농촌체험 여행에 관심이 높은 40~60대 여성 취향에 맞춰진 점이 눈길을 끈다. 여행지 8곳은 △강원 강릉 ‘해품달’ 농장 △강원 횡성 ‘횡성예다원’ △전북 고창 ‘책마을 해리’ △전남 화순 ‘화순허브뜨락’ △경북 김천 ‘송알송알 산골이야기’ △경남 안동 ‘토락(土樂)토닥’ △경남 고성 ‘콩이랑 농원’ △제주 서귀포 ‘폴개 협동조합’이다. 강원 강릉 ‘해품달’ 농장은 4만 여권의 책으로 꾸며진 실내장식과 야외 조형물이 여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이병호)는 사진을 통해 숨겨진 농촌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제16회 농촌경관사진 공모전」의 응모작을 오는 8월 19일까지 접수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사진을 통해 우리나라 농촌 경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촌 방문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한다. 공모 주제는‘ 농촌으로 떠나는 치유여행’으로 국내 거주하는 국민과 외국인 모두 응모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농촌 사진이면 된다. 참여는 공모전 누리집(www.raise.go.kr/pcon)에서 일반카메라와 휴대폰 부문별 1인당 3점 이내로 8월 19일(금)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출사 지역 정보를 제공해 해당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사진 전시와 홍보용 달력 제작 등 농촌 홍보와 공익 목적에 한해 무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목 단장은“농촌 치유 여행을 경험하고, 가고 싶고 살고 싶은 농촌의 매력을 사진으로 알려주길 기대한다”며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