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5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 우리 농산물 과채류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대상(농식품부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배유미 씨의‘일상을 다채롭게, 우리 농산물’은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활용해 제작한 영상으로, 국산 과채류의 생동감과 가치를 선명하게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농협중앙회장상)에는 노경남 씨의‘파프리카 닮은 아이들’이 선정되었으며, 이 외에도 우수상(농업경제대표이사상) 3점, 장려상 6점 등 총 33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우리 과채류의 다채로운 매력과 가치를 느낄 수 있었길 바란다”면서“앞으로도 국산 과채류의 소비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국산 과채 농산물 10개 품목 (오이·토마토·애호박·가지·풋고추·파프리카·참외·딸기·멜론·상추)의 매력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생활 속 소비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우리 농산물 과채류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부가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를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과 햇빛 소득 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사업에 대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25년 한국농식품정책학회 제6차 농식품 정책 포럼이 지난 10월30일 (목) 15시~ 18시까지 용산역 광주 전 남북 비즈니스 라운지 회의실에서 '영농형 태양광을 활용한 농촌주민 소득증대방안 ' 주제로 개최한 행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제시됐다. 이날 포럼에서 임송택 박사 ((주)에코네트워크)는 ’ 영농형 태양광 현황과 전망’ 이란 주제 발표에서 “ 농촌 태양광 사업은 농가소득 증진과 태양광 보급 확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지만 주로 외지 기업 주도로 추진되면서 농업인 등 지역주민의 반감과 민원 증가, 지역주민의 수용성 저하로 인해, 신 재생에너지 설비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지자체가 증가하고 있다 ”고 진단하면서 “ 무분별한 농지 난개발, 농지침식 등을 방지하되, 태양광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현재 산재해 있는 여러 문제와 제약들을 해결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그에 따른 지원방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임송택 박사는 영농형 태양광의 주요 이슈 및 문제점에
농협중앙회 (회장 강호동)는 “ 기후위기 · 식량안보 등 농업의 지속가능성 위협과 농촌고령화 ·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의 새로운 농업 · 농촌운동인 농심천심운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심천심운동은 농업인과 도시민, 정부 · 지자체와 함께 ▲ 농업 · 농촌 가치 확산 ▲ 농업소득 증대 ▲ 농촌 활력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을 위한 범국민 실천운동이다. [국민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는‘농업 가치 확산’전개] 농협은 도시민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농촌일손·재능나눔 국민참여단’을 신설하여 도시와 농촌을 잇는 중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초·중학교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스쿨팜 (학교농장)’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의 체험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알린다. 또한,‘ 우리農 건강 365 캠페인’을 통해 제철 농산물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리고, 재해피해나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착한소비 캠페인’을 전개하여 상생의 소비문화도 조성할 예정이다.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소득 증대 기반 조성] 농
감귤즙을 짠 뒤 폐기물 등으로 버려지던 부산물이 친환경 농업 자재로 재탄생해 주목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 청장 이승돈)은 감귤 부산물을 악취 저감제, 해충 유인제, 토양 개량제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감귤 부산물 자원 순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전체 감귤 생산량의 10% 정도 ( 2024년 기준 4만 톤가량)의 부산물 (가공 후 부산물과 폐기된 감귤 부산물을 합친 것)이 발생하지만, 대부분 폐기 ( 폐기물 처리업체 수거 (약 15만 원 소요/톤)) 하거나 축산 농가용 사료로 단순 활용돼 왔다. 이에 연구진은 산업체, 대학 등과 함께 감귤 부산물 활용 다각화를 목표로 △부산물의 약 30%를 차지하는 침출수(탈리액)는 악취 저감제와 해충 유인제로, △약 70%를 차지하는 고체 상태의 껍질과 펄프 (과육)는 토양 개량제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악취 저감 미생물제는 감귤 부산물 침출수 (탈리액)를 살균, 중화한 뒤, 유산균, 고초균, 효모 등 유용 미생물을 배양해 제조한다. 감귤착즙액 함유 악취 저감용 미생물제제의 제조방법 및 이에 따라 제조된 악취 저감용 미생물제제 (1020230140832, 출원)
< 국장급 전보 > ○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주원철 (식품산업정책관) ○ 식품산업정책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정경석 (농림축산식품부) ○ 방역정책국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이동식 ( 농림축산검역본부동물질병관리부장)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김원일 (농림축산식품부)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김상경 ( 농림축산검역본부인천공항지역본부장 ) (농업환경뉴스)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 박병홍)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저탄소 축산물 인증 제도를 알리기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 제도란, 사육 단계에서 탄소 저감 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를 축종별 평균 배출량 대비 10% 이상 감축한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 사업을 운영 중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제공한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는 ‘내일한돈’으로, 홍성군 저탄소 인증 농가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유통하는 지역 상생 브랜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저탄소 돼지고기 시식 행사와 함께 △저탄소 인증 축산물 생산과정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의 필요성 등을 소개해 소비자의 원활한 제도 이해를 도왔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 앞으로도 각 지역과 적극 협력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 제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확산할 것이다 ” 며, “소비자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5일 (수) 오후 NH농협 세종통합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강형석 차관 주재로 「함께 만드는 K-농정 협의체 」( 이하 K-농정 협의체)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 19일 출범 이후 선정한 25개 과제에 대한 논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연말까지 운영계획 및 성과 도출방안 등을 협의한 K-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 농업인과 학계 및 업계 전문가, 소비자 등이 당면한 농정과제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K-농정 협의체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류진호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고, 국정과제 기반으로 5개 분과, 10개 소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74명의 위원**이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K-농정 협의체는 분과 및 소분과별로 25개 핵심 논의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별 정책방향 설정 및 구체적 실행방안 마련을 위해 총 40여 차례 회의를 개최하여 현장 의견 등을 토대로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있다. 소분과별 주요 논의과제는 (식량) 식량안보 제고 방안, (유통) 선제적 수급관리 방안, (혁신) AX 플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10.27.~11.1) 기간 동안 한우· 돼지고기, 감의 해외시장 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성과들은 송미령 장관이 직접 주요 정상회담 일정에 맞춰 검역협상 및 수출협력 현안을 조율하고, 각국 관계기관과의 실무 협의를 주도한 결과로 평가된다. 송미령 장관은 2025년 초부터 싱가포르와 프랑스 현지 국제기구를 연이어 방문하며 수출길 개척에 앞장서왔다. 특히 지난 3월 싱가포르 방문 시에는 식품청장과 면담을 통해 한우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한 신속한 절차 진행에 협력하기로 하였고,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동물보건기구 (WOAH) 총회에서는 WOAH 사무총장에게 제주도를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인정해줄 것을 요청하여 5월 29일 청정지역 지위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에 합의된 검역 조건에는 농식품부 등 우리나라 중앙정부의 엄격한 수출 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출하는 수출 업체 명단을 싱가포르 당국이 현지 점검 없이 ‘목록 승인 (Prelisting)’ 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목록 승인(Prelisting)은 개별
“ 새 정부가 대통령의 농업 · 농촌 · 농민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 활력있는 농업, 살기 좋은 농촌, 존경받는 농민 “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신속히 수립하고, 이를 성실히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 농업 · 농촌의 선진화의 기틀을 마련한 정부로 역사에 남기를 기대한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부 교수는 지난 11월5일 농업 · 농촌의 길 2025 조직위원회가 aT 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주최한 “농업 · 농촌의 회복과 혁신을 모색하자!” 이란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 농업 · 농촌의 미래 혁신과 전환을 위한 농정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마무리 발언을 했다. 임정빈 교수는 “ 한국 농업 · 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급변하고 있으며, 이는 미래 농업과 농촌에 큰 위협인 동시에 기회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며 “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시대 △ 글로벌 애그플레이션과 식량위기의 시대△ 글로벌 경제통합과 무한경쟁시대 △ 첨단과학 기술 응용과 4차 산업혁명 시대 △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촌지역 소멸 시대 △새로운 가치지향과 삶의 질 중시시대 등 농업 · 농촌을 둘러싼 주요 메가 트렌드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 교수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농촌 경로당의 식사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반조리식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조리 인력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경로당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협경제지주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본연의 역할을 목표로, 전국을 연결하는 공급망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반조리식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반조리식품은 재료 손질이나 양념 준비가 필요 없어 조리 부담이적고, 고령층에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5월 14일 안정적인 반조리식품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고삼농협, 도드람양돈농협, 농협식품과「고령 친화형 간편 조리식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난 7월부터 고삼·담양·상주농협 관내 경로당 4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나주식곰탕 ▲대파 육개장 ▲간장 돼지 불고기 등 10분 내로 조리가 가능한 냉동 반조리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23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에서 조리 편의성(매우 간편하다 95%,
남해화학 (대표이사 김창수)과 GS 칼텍스는 지난달 31일 서울 GS칼텍스 본사에서 「무탄소 스팀(Carbon-free Steam) 도입·공급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에너지전환 흐름 속에서 여수 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되었다. GS칼텍스는 황산 원료인 유황을 공급하고, 남해화학은 황산공장 등 인프라를 활용해 무탄소 스팀을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남해화학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와 탈탄소화의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며, 지역경제 회복 및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2027년 무탄소 스팀 공급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 LNG 기반 스팀 대비 연간 약 7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 이번 무탄소 스팀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며“앞으로도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글로벌 녹색화학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