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제 4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총회에서 가공과채류분과위원회 의장국으로 선출되었을뿐만 아니라 김치의 세계규격에 우리 용어를 추가하고 김 제품 세계 규격화 신규작업 개시가 승인되는 등 K-푸드 국제위상 강화에 쾌거를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오유경), 해양수산부 (장관 전재수),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백현동)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제4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이하 코덱스) 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우리나라 전통 농수산식품의 국제적 입지를 확고히 하는 주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 (Codex Alimentarius Commission, CAC)는 식품의 국제교역 촉진과 소비자의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식품 기준‧규격을 개발하는 세계식량농업기구 (FAO) · 세계보건기구(WHO) 합동 위원회(1962년 설립, 현재 188개 회원국, 1개 회원기구(EU)이며, 우리나라는 1971년 가입)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우리나라 (수석대표: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장)가 가공과채류분과위원회(이하 “가공과채류분과”) 의장국으로 선출되었을뿐만 아니라 김치
올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강화에 나섰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11월 15일 (토) 경기 평택시 소재 산란계 농장 (13만 5천여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H5N1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11월 15일(토) 관계기관 · 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1. 발생 상황 해당 산란계 농장은 경기 화성 소재 고병원성 AI 발생농장 (11.9, 육용종계)의 방역지역 (3km 내)에 위치하였으며, 11월 14일 방역지역 농장에 대한 예찰 과정에서 농장 내 산란계 폐사 증가를 확인하고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최종 확인됐다. 이는 ‘25/’26 동절기 산란계 농장에서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며, 시즌 4번째 (경기 3건(파주, 화성, 평택), 광주광역시 1건(남구) 발생이다. 10월 27일(월)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 박병홍)은 지난 6일, 김장철을 맞아 농가 주부 모임과 함께 세종시 울여울 농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직원들과 농가 주부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완성된 김치는 등급판정 받은 계란 1,000구와 함께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 앞으로도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주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가겠다 ” 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것”이라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협중앙회 (회장 강호동) 미래전략연구소는 14일 본관에서 ‘농업 · 농촌 가치확산을 위한 농심천심 운동’을 주제로「2025년 제4차 미래농협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8월 농협 창립 64주년을 맞아 범국민 운동으로 선포한 농심천심 운동이 소멸위기의 농업 · 농촌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 농업 · 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 (김소민 ㈜한국농산어촌네트워크 대표) ▲ 농업·농촌에 대한 도시민 인식조사 결과 (전경미 농협중앙회 미래전략연구소 부연구위원) ▲ 새로운 농촌활력 운동의 필요성 및 확산방안(정도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신산업인력연구실 실장) 등 3건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종합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이종욱 미래혁신실 상무는 “ 이번 포럼은 농심천심 운동의 정신을 함께 공유하고 농업 ·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장이다” 며, “ 농업인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고 농심천심 운동의 실천방향을 구체화하는 지혜와 연대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이 본격적인 김장철과 겨울철을 앞두고 수육용 신제품 2종 (삼겹살 수육용, 갈비 수육용)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라인업은 김장철마다 빠질 수 없는 대표 메뉴인 ‘수육’을 누구나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기획한 실용형 프리미엄 제품으로, 전용 분말스프를 함께 구성해 가정에서도 깊은 풍미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삼겹살 수육용 제품은 소비자에게 가장 익숙한 삼겹살 부위를 활용해 고기의 육질과 지방층의 조화를 고려해 선별한 것이 특징이다. 삶았을 때 고소한 향과 촉촉한 육즙이 살아나며, 기름기가 과하지 않아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갈비 수육용 제품은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풍미가 돋보이는 갈비 부위로 구성됐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갈비는 수육뿐 아니라 찜, 탕, 보쌈 등 다양한 겨울철 보양 메뉴에 두루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두 신제품 모두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선진 식육유통BU (Business Unite) 홍진표 상무는 “ 선진만의 품질 기준에 실용성을 더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수육 제품을 마련했다 ” 며 “ 앞으로도 계절별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어기구)가 지난 13일 정부가 제출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을 1천703억3천700만원에서 1천706억9천만원을 늘린 3천410억2천700만원으로 의결했다. 정부안 보다 2배 이상 증액해 처리한 것이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는 11월 13일(목) 오후 17시에 전체회의를 열어 전날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심사 · 의결한 이같은 내용의 2026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및 임대형 민자사업(BTL) 한도액안을 의결했다. 이날 농해수위는 기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정부안은 정부 40% · 광역단체 30% · 기초단체 30%로 재원을 부담하게 돼 있었으나, 논의 과정에서 정부가 부담하는 비율을 50%로 확대하고 기초단체는 20%로 줄였다. 대신 부대의견에 광역단체가 30% 이하를 부담하는 경우에는 국비 배정을 보류하는 것을 적극 검토한다는 조항을 담았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도 기존에 선정된 7곳에서 3∼5곳을 순차적으로 추가 지정해 최대 12곳까지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회 농해수위는 콩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수급안정을 위하여 콩 2만톤 추가 수매에 필요한 비축지원 예산을 1,000억원 증액하였으며,
경상남도는 14일 오전 11시 밀양시 선샤인밀양테마파크에서 ‘맑은산 푸른들, 함께하는 친환경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인의 정보교류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군협회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사단법인 경상남도친환경농업협회가 주최하여 열린 이번 대회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박종훈 경남교육감, 백수명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친환경농업인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식전행사로 퓨전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친환경농업대상 시상과 우수 시군 평가 시상, 친환경농업 육성에 기여한 친환경농업인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친환경농업 대상 개인부문에는 ▴(대상, 창녕군 양일수 씨) 2003년부터 벼, 마늘 품목으로 무농약 2.6ha 친환경인증농산물 재배 ▴(우수, 진주시 강기현 씨) 2021년부터 친환경벼를 재배하여 무농약 4.4ha 인증으로 각각 수상했다. 또한, 단체부문 대상에는 2008년부터 48 농가가 참여하여 유기농 39.5ha, 무농약 0.9ha의 벼를 재배하는 고성군 청광단지(대표 박정자)가, 우수상에는 2009년부터 17 농가가 참여하여 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송미령)는 11월 14일(금)부터 16일 (일)까지 3일간 aT센터 (서울 양재동) 제1전시장에서 「2025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이하 우리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우리술 대축제는 매년 2만여 명이 찾는 대표적인 우리술 행사로, 소비자에게 우리술의 다양성과 가치를 알리고,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우리술 대축제에는 전국 122개 제조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며, 우리술 빚기 등의 다양한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즐기며 우리술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4일(금) 개막식에서는 우리술 품평회 (6.23.~7.25.)를 통하여 선정된 18개 수상작에 대한 소개와 시상이 이루어지며, 소비자가 직접 여러 제품 가운데 수상작을 맞히는 ‘블라인드 테이스팅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15일(토)~16일(일)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한정판 우리술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우리술 경매쇼’와 주류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외 주류 시장의 흐름을 공유하고, 우리술 산업의 성장 방향과 발전 과제를
농림축산검역본부 (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2025년 11월 2일 중국에서 수입된 열처리 가금육 (오리햄, 21.8톤)에 대한 검역 과정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 유전자가 검출 (11.13.)되어 폐기 · 반송 조치하고 중국산 열처리 가금육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해당 물량은 국내에 유통되지 않았으며, 이번 검출 건은 살아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아닌 “유전자”로서 유전자만으로는 감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유전자가 검출된 열처리 가금육은 지난 2025년 8월 19일 조류인플루엔자 유전자 검출로 수입이 중단되어 있는 중국 작업장의 인근에 위치한 작업장 (중국 내몽골의 같은 산업단지 내 위치)에서 생산된 것이다. 검역본부는 지역 단위 오염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AI)가 검출된 작업장뿐만 아니라 같은 산업단지 ( 총 3개소(‘25.8. 수입 중단 1개소, ’25.11. 수입중단 2개소) ) 내에 있는 모든 작업장에 대해 수입 중단 조치를 취했다. 또한, 해당 작업장이 위치한 중국 내몽골 산업단지 인근 2개 지역 ( 허베이성 7개소, 랴오닝성 11개소) 소재 작업장
< 한국농어촌공사는 NH농협은행과 ‘농지 서비스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 이하 ‘공사’)는 11월 7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 이하‘농협은행’)과 ‘농지 서비스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지은행 통합포털(www.fbo.or.kr)’은 농지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과 필요한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매매 · 임대 매물 정보와 가격, 임차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 운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공사는 더욱 많은 사람이 농지를 쉽게 확인하고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지 매물 정보를 공공·민간 부문으로 개방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골자는 공사 ‘농지은행 통합포털’과 농협은행 ‘내일의 땅*’에 게재되는 농지 매물 정보를 상호 연계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각각의 플랫폼에서 보유 농지 정보를 통합 제공해 농지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자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내일의 땅은 농협은행이 NH올원뱅크에서 제공하는 토지, 농지 정보 제공 서비스이다. 아울러 공사는 농협은행과 함께 ▲농지 관련 신규 서비스 공동 발굴 · 추진 ▲대국민 농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한두봉)은 한국농어민신문(회장 최흥식)과 공동으로 11.12.(수) 오후 1시 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반려동물 복지개선 및 연관산업 육성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오늘 토론회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육성과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의 시작은 김윤희 농림축산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 사무관이 “정부의 반려동물 복지 및 연관산업 육성정책”에 대해 발표했고, 우리연구원 이정민 반려동물복지연구단장이 “반려동물 연관산업 수출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기현 건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형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대표, 이기재 한국펫산업연합회 회장, 제형진 한국펫사료협회 국장, 조봉래 (주)브리바이오 대표, 신민호 (주)아이싸이랩 상무, 송태용 하림펫푸드 팀장이 토론에 참여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한두봉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토론회가 반려동물 연관 사업이 직면한 정책 과제를 식별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