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욱실장> < 박순연실장> <박정훈 실장> < 최정록본부장>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31일 기획조정실장 · 식량정책실장 ·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등을 교체하고, 새로 인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월 16일 농업혁신실장에 김정육 농식품혁신정책관을 임명함으로써 지난 정부에서 임명됐던 1급을 모두 교체했다. 김정욱 농업혁신정책실장<사진>은 전남 완도 출신으로 1968년생이다. 동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8년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 대변인 · 감사관 · 축산정책관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한 농정 전문가로 꼽힌다. 기획조정실장에는 박순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이 승진 임명됐다. 박 신임 실장< 사진>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1970년생이다. 고려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기술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식품부에서 정책기획관·유통소비정책관을 역임했다. 식량정책실장에는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이 승진 임명됐다. 전북 정읍 출신의 박 신임 실장< 사진>은 1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의 양돈계열화 사업을 담당하는 ㈜ 선진 한마을 (대표이사 권혁만)이 지난 24일 문경 STX리조트에서 ‘2025 하절기 우수 회원 세미나’를 열고, 올여름 탁월한 생산성과 경영 성과를 거둔 회원 농가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ADVANCE136, 한여름의 땀으로 겨울의 성과를 만든다’는 주제 아래, 계절의 한계를 넘어선 도전과 성과를 함께 나누며 다가올 동절기 경쟁력 강화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ADVANCE136’은 선진한마을의 핵심 경영 슬로건으로 ▲생산성 10% 향상 ▲회원 수 30% 확대 ▲출하두수 60만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회원 농가와 함께 성장하며 국내 양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는 선진한마을의 중장기 비전을 담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여름철 우수 농가의 운영 노하우와 환경개선 사례가 공유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동절기 대응 전략이 함께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관리기술과 질병 예방 노하우 등을 나누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하절기 우수 회원 시상식’에서는 탁월한 농장
10월 31일부터 원예작물 온실과 인삼 해가림시설이 폭설과 강풍에 견딜 수 있도록 한 강화된 설계기준이 진도, 성산, 과천, 광명, 군포, 성남, 수원, 시흥, 안산, 안양, 오산, 용인, 의왕, 화성, 봉화, 순천, 구례, 연천, 산청, 부안, 김제, 창원 등 22개 지역에 적용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원예ㆍ특작시설의 피해 예방을 위해 10월 31일 「원예 · 특작시설 내재해 설계기준 및 내재해형 시설규격 등록 규정」 (이하 ‘내재해 기준 고시’)을 개정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24년 11월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폭설 · 강풍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여 원예시설 및 인삼 시설에 대한 시설기준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의 기상자료를 분석하여 내재해 (재해에 견딜 수 있는) 설계기준을 정비했다. 내재해 기준은 적설심(눈의 깊이)과 풍속으로 구분되는데, 적설심은 진도, 성산, 과천, 광명, 군포, 성남, 수원, 시흥, 안산, 안양, 오산, 용인, 의왕, 화성 등 14개 지역, 풍속은 봉화, 순천, 구례, 연천, 산청, 부안, 김제, 창원 등 8개 지역에서 강화된다. 또한, 설계기준 최대 구간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3월「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시행 이후, 전북 순창군, 전남 신안군, 전남 나주시, 충남 당진시, 충남 부여군 등 5개 시ㆍ군에서 주민공청회, 지방의회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2025~2034)’(이하 농촌공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촌공간 기본계획 사례 제시를 위해, 지난해 5개 시·군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하여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계획수립을 지원해 왔다. 순창군이 지난 9월 (’25.9.14.) 전국 최초로 농촌공간 기본계획을 발표한 이후, 부여군이 마지막으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발표(’25.10.23.)했다. 계획 수립절차는 계획 (안) 마련 → 의회 의견 및 주민공청회 → 기초농촌공간정책심의회 → 관계기관 협의 → 광역농촌공간정책심의회 → 시도 승인 → 시군 확정 및 공고를 거쳤다. 농식품부는 도시적인 성격이 강한 당진시와 나주시, 어촌지역인 신안군과 전형적인 농촌의 성격을 띠는 순창군, 역사문화자산을 보유한 부여군을 시범 수립 시ㆍ군으로 선정하여 다른 시·군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당진시는 「농촌과 도시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 이하 식품연)은 10월 29일, 패밀리기업 주요 경영진을 초청해 식품연-패밀리기업 간 상호 혁신 시너지 창출과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2025년도 한국식품연구원 패밀리기업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식품연은 ‘2025 식품(연)-패밀리기업 시너지 로드맵’을 발표했다. 식품연은 식품산업의 허브기관이자 기술혁신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3C 전략(Connection, Co-creation, Contribution)을 중심으로 기업 간 연결에서 공동 혁신으로, 나아가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술 확산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로드맵은 패밀리기업 제도의 활성화와 식품산업 전반의 혁신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된 것으로, 기존의 개별 협력 중심 구조에서 네트워크형 공동협력 체계로의 전환을 이끌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향후 식품연은 각 분과를 중심으로 선도기업과 연구원 간 기술 융합을 촉진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공동연구, 기술 매칭, 현장형 워크숍, 기술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식품연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협력 생태계의 구축이 기대된다. 이날 홍석인 부원장은 “ 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공간계획의 활용도를 높이고 농업 · 농촌의 동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촌특화지구 유형에 ‘특성화농업지구’를 신설한다. 관련 내용을 반영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2025년 11월 4일 공포 · 시행된다. 이로써 농촌특화지구 유형은 7 (농촌마을보호·농촌산업·축산·농촌융복합산업·재생에너지·경관농업·농업유산지구) 개에서 8개로 확대된다. 2024년 3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농촌을 포함하는 139개 시·군이 정주여건 개선 및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농촌공간계획’을 수립 중이다. 시‧군은 농촌공간을 주거, 산업 등 기능별로 구분하기 위해 농촌공간계획에 따라 ‘농촌특화지구’를 지정하여 지구 내에 관련 시설을 집적하여 설치할 수 있다. 이번에 신설하는 특성화농업지구는 논 타작물 등 특화작물 또는 친환경농업 등 특정 재배방식을 통한 농산물을 지구 단위에서 대규모로 계획‧관리하여 맞춤 생산하도록 지정하는 지구이다. 이는 친환경농업단지, 논 타작물 재배단지, 농산물전문생산단지 또는 공동영농단지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특성화농업지구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와 해양수산부 (장관 전재수)는 10월 31일(금) 이탈리아 로마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본부에서 △제주 해녀어업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등 4개 전통 농어업 유산이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은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운영하는 국제 인증제도로, 전통적 농어업시스템 및 생물다양성 보존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된다. 현재 전 세계 29개국의 102개 농어업유산이 등재되어 있으며, 이번 인증으로 우리나라는 농업유산 6개, 어업유산 3개 등 총 9개의 인증을 받게 되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농어업유산을 보유한 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아울러, 이번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인증서 수여식과 함께 열린 전시회에서는 인증 지역의 농어업유산과 관련된 수공예품, 가공식품 등을 소개하여 각 지역의 독창성과 지속가능성을 알리고 국제적 교류와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는 올해 10월 16일 개관한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박물관에 제주 해녀의 정신을 상징하는 ‘제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10월 31일(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장 인근에서 운영 중인 ‘케이(K)-푸드 스테이션’을 방문하여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느끼고 방문자들과 소통했다. 농식품부는 APEC 정상회의 기획단과 협업하여 ‘케이(K)-푸드 스테이션’을 10월 29일(수)부터 11월 1일(토)까지 4일간 운영했다. 농식품부는 케이(K)-디저트 부스와 할랄인증 제품 부스에서 APEC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호떡, 약과 등 우리나라 전통 다과의 매력을 알리고, 수출용 할랄식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송미령 장관은 농식품부에서 운영 중인 케이(K)-디저트 부스를 방문하여 직접 호떡을 만들어 보고, 다과를 시식 중인 참가자들과 교류하며 한식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체감했다. APEC 공식 협찬사로 선정된 식품기업들이 운영하고 있는 한식 홍보 부스도 일일이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반응을 살폈다. 이어 송 장관은 수출용 할랄식품 홍보 부스에 방문하여 현장에 전시된 라면, 음료, 소스 등의 수출용 할랄식품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며 할랄 인증을 받은 케이(K)-푸드 수출 잠재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없는 멸균팩’을 도입하며, ‘친환경’을 앞세운 ESG 혁신에 속도를 낸다. 서울우유가 새롭게 적용한 친환경 멸균팩(SIG Terra Alu-free + Full barrier)은 국내 최초 ‘재활용 등급 기준에 부합하는 멸균팩’으로, 종이, 폴리머, 알루미늄 3중 구조로 이루어진 기존 멸균팩과 달리, 알루미늄층을 완전히 제거한 제품인 만큼 일반 멸균팩 대비 최대 10배 높은 재활용률을 기대할 수 있다. 서울우유는 ‘유기농멸균우유(200ml)’ 제품부터 친환경 멸균팩으로 생산하고, 추후 적용 제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시하고, 유업계 전체가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도 기여할 방침이다. 지난 2021년 대한민국 유업계 최초로 조합장 직속의 ESG 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한 서울우유는 ‘친환경’을 필두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자원순환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해 제품 패키지 혁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유기농우유(700ml)’ 제품은 재생원료(r-PET)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9월부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과 ‘축산식품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창의적 종합 설계 프로그램(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기획부터 제작까지 종합적으로 설계하는 팀 활동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식품진흥원, 농협목우촌(민간) 등 민 · 관 · 학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25명의 대학생이 참여 중이다. 프로그램 주제는 ‘돼지고기 비선호 부위 활용 방안’으로 축산물 소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설정됐다. 학생들은 돼지고기 뒷다리 등 소비자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새로운 요리법을 고안하고 시제품을 제작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육가공업체 견학으로 학생들의 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돼지고기 200kg을 실습재료로 무상 제공하는 등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민간과 공유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환경 · 사회 · 투명(ESG) 경영의 일환이다 ” 며 “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축산업 현안을 해결
(농업경영체 변경신청) (경영체 등록 농지 조회 및 변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농업 행정의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을 시작하며 농업인들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오는 11월 3일(월)부터 '농업e지(nongupez.go.kr)'를 통해 종이 서류 없이 농업경영체 정보 등록을 비대면으로 신규 신청하거나 변경 신청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11월중 전국 130여 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사무소에 디지털 민원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업e지’는 농업인이 온라인으로 자신의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쉽게 조회하고, 맞춤형 농업 보조금 지원 사업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1단계 운영을 시작한 차세대 농업 정보 서비스다. 그동안 연간 약 100만 건에 달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 변경 신청을 위해 농업인들은 각종 구비 서류를 준비해 농림사업시스템 누리집에 등록하거나 농관원 사무소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는데 이번에 ‘농업e지’에 비대면 신청 기능이 추가되면서 이러한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농업인들은 ‘농업e지’ 누리집과 모바일 앱(안드로이드)은 물론, 경기, 전남, 경북의 50여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