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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인천 강화 소 농장에서 올해 첫 구제역 발생... 방역 강화

- 인천·경기 김포 우제류 일시이동중지(1.31.(토) 1시~2.2.(월) 1시, 48시간), 긴급예방접종, 소독 등 방역 대응

 인천 강화 소 농장에서 올해 첫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방역강화에 나섰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월 30일(금) 인천 강화군 소재 소 사육농장 246마리 중 5마리에서  구제역이 확진됨에 따라, 1월 31일(토) 관계기관·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구제역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1월 30일(금) 인천 강화군 소 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 3마리와 육우 2마리에서 식욕부진, 발열, 침 흘림 등의 의심 증상을 발견한 농장주가 신고하였고, 정밀검사 결과 1월 31일(토)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이는 올해 첫 발생이다.

 

 과거 구제역 발생은  지난 ’25년 19건(영암·무안), ‘23년 11건(청주·증평), ’19년 3건(안성·충주) 등으로 알려졌다.

 

백신접종이 미흡한 농장에서는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전국에 있는 모든 소, 염소, 돼지 등 우제류 농장은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없이 방역 당국에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수본은 인천 강화군 소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 즉시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의 한우 181마리와 젖소 65마리 등 246마리 전체 두수에 대해 살처분과 함께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구제역 확진에 따라 즉시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김포시 우제류 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1월 31일 토요일 새벽 1시부터 2월 2일 월요일 새벽 1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를 발령했다.

 

또한,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김포시에 대해서는 기존 위기관리 단계를 ‘관심’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추가 ‘상향 조정’했으며, 이외 시도, 시군은 주의 단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인천광역시, 경기 김포시 우제류 농장과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하여 광역방제기, 방역차 등 가용자원 39대를 동원하여 농장 및 농장 진입로 등에 대해 소독·세척을 하고 있다.

 

농식품부 김종구 차관은 “어제 인천 강화군 소 농장에서 ’25년 3월 이후 약 10개월만에 구제역이 발생했다”며 “관계기관과 인천광역시는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일시이동중지, 긴급백신접종, 소독 등 방역에 총력 대응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백신접종 관리가 미흡한 농가들에서 추가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에 관계기관과 지방정부는 농가들이 구제역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상황전파 및 교육·홍보에 철저를 기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 추가 발생 차단을 위해 인천광역시와 김포시는 긴급백신 접종을 신속하게 실시하고 소, 돼지 등 우제류에서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방역당국에 신속하게 신고해줄 것" 을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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