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8일 초대형 영농형 태양광의 국내 첫 사례가 될 ‘산이·마산 영농특화단지 영농형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민관협의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산이·마산 영농형 태양광 집적화단지는 투자 규모가 1조 원에 달한다. 지역민과 영농특화단지의 4개 농업회사법인(특화단지협의체)이 함께 지역 발전 뜻을 모아 지자체에 사업을 제안하고 사업 추진주체로 적극 나섰다는 측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남에 위치한 영산강 Ⅲ-1지구 간척지의 영농특화단지 505ha(약 153만평)에 400㎿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구축, 해남 기업도시의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에 재생에너지100(RE100) 전력을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농지를 보전하는 영농형 방식으로 추진해 기존 농업회사법인이 영농을 지속하면서 발전수익을 농업회사법인과 지역 주민이 공유할 수 있어 식량과 에너지를 수확하는 미래 농촌의 새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화단지협의체는 유기농 조사료를 생산하고 지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유기농 축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산이·마산 집적화단지를 국가첨단전략산업과 글로벌 재생에너지100 기업 유치, 주민 소득 증대 등이 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미세먼지 발생 방지를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처리 지원사업’을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도와 시군농업기술센터의 핵심사업으로 처음 실시되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사업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파쇄단을 지원한다. 도내 1,300ha 농지 (과수원, 논, 밭 등)에 사업비 16억 8천2백만 원을 투입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영농부산물의 퇴비자원화를 목적으로 추진한다. 영농부산물 파쇄단은 1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별로 구성되며 읍 · 면별로 예약을 받아 파쇄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농부산물 파쇄단이 파쇄하는 부산물은 고춧대, 과수 잔가지 등의 식물잔재로 대형파쇄기를 통해 나와 분쇄된 부산물은 마을 퇴비로 재활용된다. 성제훈 농업기술원장은 “ 농가의 영농부산물 소각은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 위험을 증가시키고,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도 배출돼 환경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하면서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은 노령화에 따른 파쇄작업의 어려움도 해결하고, 퇴비 활용을 통해 병해충 발생 예방과 자원순환 효과가 있어 현장 반응이 좋다. 계속해서 확대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충청북도는 도내 임산부 3,500명에게 8억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인당 24만원(보조금 80%, 자담 20%)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4월 5일까지이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인 에코이몰(www.ecoemall.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임산부 본인이 신분증과 임신(또는 출산) 확인서류를 소지하여 주민등록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서도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부로 지원 대상자로 확정이 되면, 충청북도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 위주로 제철 과일류, 채소류, 축산물, 수산물, 과일주스, 유제품 등 다양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 충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산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으로 시작해 2020~2022년까지는 농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올해는 충청북도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임산부가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비용 지원과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농가 지원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산부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 이후 신동진 보급종 공급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동진을 2024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선정한 11개 시·군(남원, 무주, 순창 미선정) 중 매입품종 확대를 희망하는 시·군은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1개를 추가로 선정(2→3개)할 수 있으며, 시·군에서 ‘공공비축미 품종선정심의회’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3월 21일까지 도에 제출하면 된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신동진 보급종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여 일부 농가의 타품종으로 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번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확대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조금이나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확대 결정은 신동진 보급종 공급 차질에 따라 농가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확대가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농식품부에 매입품종 확대를 건의하고, 농식품부에서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임산부을 대상으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 신청 기한을 기존 3월 10일에서 3월 17일까지 1주 연장하고 온라인 에코이몰 또는 거주지 읍 ․ 면 ․ 동 주민센터에서 추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현재 임신부로서 신청 이후 에코이몰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 검증결과 임산부로 확인됐거나 또는 출생증명서, 임신·출산확인서, 산모수첩 등을 발급받은 임산부로 올해 12월까지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에서 운영하는 에코이몰(www.ecoemall.com)을 통해 온라인 신청 또는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신청은 신청서와 임신·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출생증명서, 임신·출산확인서 등)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하는 일은 내 가족의 건강증진은 물론이고,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환경도 보전하는 의미가 있는 소비행위이다”고 하면서 “신청 기한이 연장된 만큼 임산부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충청북도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면 신청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 · 농촌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보조금이다.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변동이 없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간편신청을 실시(2.1.~2.29.)하였으며, 비대면으로 신청하지 않은 농업인과 신규신청자, 등록정보 변경이 있는 농업인, 관외경작자 등을 대상으로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서 방문신청(3.4.~4.30.)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가구당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됐으며, 준수사항 중 영농폐기물 관리,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영농기록 작성 및 보관은 계도 기간이 지난해 종료됨에 따라 미이행에 따른 직불금 감액률이 5%에서 10%로 상향됐다. 향후 도는 4월 30일까지 직불금 등록신청이 완료되면 신청자의 자격요건을 검증하고, 영농폐기물 적정관리, 영농일지 작성?보관, 마을공동체 활동, 교육이수 등 17개 농업인 준수사항의 이행여부 및 실경작 확인을 위한 특별점검(5월~9월)을 거쳐 지급대상금액을 확정(10월)하여 11월부터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월동꿀벌 피해 복구를 위한 보급용 여왕벌 1만 마리 증식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여왕벌 육성 농가 67개소를 선발해 육성 농가당 360만 원의 양봉 물품을 지원하고, 증식 농가와 피해 농가를 연결하여 여왕벌을 적시에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3월 증식에 착수해 이르면 5월 말에는 여왕벌 1만 마리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날씨 등 조건이 맞아 조기에 대량 보급할 경우, 아카시아 개화 시기에 꿀 수확에 이용할 수 있어 양봉농가 소득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꿀 수확 성수기가 지난 7월부터는 농가 스스로 증식이 가능해 안정적인 양봉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최근 월동피해로 경기도 양봉산업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하면서 “민-관 협력으로 실시되는 금번 여왕벌 보급 정책이 월동피해로 인한 양봉농가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전라남도는 수요가 있어도 재배 여건과 시기 등에 따라 생산·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과일과 채소 등을 학교급식에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 사업에 17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사업’ 주요 내용은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에 필요한 비닐하우스 등 생산시설 신축 및 개보수와 장비 구입비 개소당 평균 2천500만 원 지원, 품목별 친환경 영농기술 교육 및 전문가 현장 컨설팅 제공 등이다. 학교급식 공급업체에는 친환경농산물 공급에 사용하는 친환경 포장재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전남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농업인이다. 49세 이하 농가를 우선해 선정하되, 친환경학교급식 계약재배를 한 친환경인증 농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학교급식 등에 필요한 친환경농산물을 계약재배로 공급하는 친환경농업인 169농가를 선정, 38억 원을 지원해 친환경 실천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 친환경 재배도 어렵지만 판로 확보가 관건이다 ” 며 “청년 농업인이 친환경농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과수·채소 계약재배 확대
전라남도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을 맞아 귀농어귀촌인 유입 확대를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소통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전남도는 28일 강진 군동면에 위치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엄지마을에서 전남도귀농어귀촌인연합회 임원들과 함께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옥환 전남도 귀농어귀촌연합회장을 비롯해 김봉식 부회장,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 전남에서 살아보기 운영마을 대표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간담회는 매년 4만 명 이상의 귀농어귀촌인이 전남의 농산어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 내용 청취, 지역민과의 상생발전 방안 논의 등을 하며 도와 연합회가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또 간담회에선 전남도가 추진하는 귀농어귀촌 정책을 되짚고, 향후 추진 예정인 신규 사업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현실적 귀농어귀촌 활성화 정책을 펼치는데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김옥환 회장은 “ 연합회 임원진들과 함께 귀농어귀촌인의 선배로서 후배들의 성공적 귀농어귀촌을 이끄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간담회에 앞서 전남에서 살아보기 운영마을에 대한 운영 상황을 지도·점검하는 한편, 강진군 체류형귀농사관학교를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