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생태/환경

열혈사제, 이명우 감독,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더할 나위없이 행복하다

SBS 금토 ‘열혈사제’의 이명우 감독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라는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 2월 15일 첫방송되어 4월 20일 종영된 ‘열혈사제’는 ‘웰메이드 드라마라’, ‘시간순삭 드라마’라는 평가와 더불어 TV화제성 1위, 그리고 최고시청률 26.73%와 2049시청률 12%, 그리고 평균시청률 전국, 수도권 모두 20%를 훌쩍 넘기는 등 흥행과 인기 두 마리토끼를 모두 잡으며 화려하게 종영되었다.

이처럼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이끈 선장 이명우 감독은 “정말 의외였다”라며 “사실 처음에는 ‘이 반응이 진짜야’라며 생각했는데, 갈수록 많은 사랑과 관심, 그리고 높은 시청률까지 받게 되니 행복해지더라”라며 “덕분에 연출자인 나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 연기자들도 더욱 큰 힘이 생겼고, 작품의 완성도도 일관성있게 유지하는데도 큰 힘이 되었다. 모두들 기쁘면서도 놀랐고, 즐거운 비명도 함께 질렀다”라며 웃어보였다.

작품의 모두 마친 이감독은 오는 4월 25일 목요일 밤 11시 10분부터 방송되는 ‘열혈사제’특집토크쇼 ‘우리는 열혈사이다’에 출연, 주인공들과 함께 드라마에 대한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며 탄탄했던 팀워크를 다시 한 번 확인한다.

사실 이감독은 특집에서 출연요청이 왔을 때 처음에는 정중히 고사했다. 이에 ‘열혈사이다’팀에서는 잘된 드라마였던 만큼 시청자 분들도 궁금해 하시는 게 많고, 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감독이니 여러 번 요청을 하기에 이르렀던 것.

이명우 감독은 “출연요청에 고민하다 드라마시작전에 ‘10%만 넘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라던 게 떠올려졌다”라며 “그러다 작품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주시고 20%넘는 시청률도 나왔으니, 직접 출연해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드릴수 있다면 상당한 의미가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녹화에 참여했고, 녹화내내 그런 기회를 가져 여전히 행복할 수 있었다”라고 들려주기도 했던 것.

많은 재미와 더불어 묵직한 의미를 낳은 드라마 ‘열혈사제’는 그동안 이명우 감독이 연출 스타일과는 사뭇 다르다.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묵인하는 것에 대해 이미 익숙해진 분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표현하고 전달하기 위해 그는 가족극에 맞는 밝은 톤으로 연출을 시도했던 것. 덕분에 코믹함과 호쾌한 액션들도 시청자들이 많이 접하면서 즐길수 있었다.

“박재범 작가님께서 가벼움속에 묵직한 메시지를 잘 집필해준 덕분”이라고 공을 돌린 이감독은 “그리고 처음 시도하는 금토드라마라는 점과 쟁쟁한 예능 프로그램들과도 경쟁해야해서 두려움과 부담감이 있었지만, 박작가님과 연기자 스태프들 모두 재미있게 만들자라고 의기투합한 게 통했다”라고 털어놨다.

덕분에 ‘열혈사제’는 ‘시간순삭드라마’, ‘엔딩맛집’이라는 애칭과 더불어 “‘열혈사제’를 기다리는 일주일이 너무 행복하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연이어 받을 수 있었던 것. 이런 뜨거운 반응들은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더욱 큰 힘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또한 드라마는 가톨릭측의 든든한 지지 덕분에 성공한 드라마다. 이명우 감독은 “기획단계 때부터 가톨릭측에 스토리를 모두 공개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스토리, 그리고 김해일 신부가 일반적인 사제와는 달라서 내심 걱정해서 대안까지도 마련하기도 했다”라고 깜짝 공개했다.

이때 가톨릭 교구청관계자들은 “감독님, 이 드라마는 사제가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하려는 이야기가 맞지요?”라고 문의했고, 이감독은 “모두 맞고, 오해가 생길 경우 책임지겠습니다”라며 믿음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극중에서 가톨릭에 대한 사소하고도 미묘한 이야기가 생겨도 가톨릭측는 “김해일 신부가 이루려는 정의 구현이 하느님이 이야기하는 것과 큰 그림면에서는 일치하지 않습니까? 구애받지 말고, 잘 만들어주세요”라는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음은 물론이다.

결과는 드라마와 가톨릭측 모두에게 성공사례로 남을 수 있었다. 주요 촬영장소가 된 약현성당은 어느 순간 명소가 되었고, 가톨릭 신도수도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이 감독은 “드라마를 위해 도움을 주신 경찰서와 구청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며 “이야기 진행상 본의아니게 주인공의 반대편으로 등장되기도 했는데, 다음 작품에서는 검찰과 경찰분들께 도움이 되는 좋은 이야기도 구상할 것”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특히, 드라마 마지막에 등장한 ‘We Will be Back’, 즉 시즌 2를 암시하는 CG에 대해서도 이명우 감독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시청자분들은 시즌 2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시는 걸 알게되었다”라며 “연출자로서도 이런 이야기를 듣고는 고민이 많았고, 솔직히 이를 자막을 통해 넣을지도 고심을 거듭했다. 지금 당장은 결정된 게 없지만, 이에 대해서는 열어놓고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들려주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5월 1일 열릴 백상예술대상 TV부분 남자최우수연기상에 주인공 김남길이 후보로 오른 것과 관련해 그는 “‘열혈사제’는 김남길이라는 배우가 없었다면 존재하지 못했고, 드라마를 통해 카타르시스를 안긴 일등공신”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몸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열연을 선보였고, 정말 최선을 다해 작품을 임했던 배우여서 좋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이다.

이처럼 ‘열혈사제’를 성공리에 연출하며 또 하나의 흥행작을 남긴 이명우 감독은 오는 4월 25일 목요일 밤 11시 10분, 주인공인 김남길과 김성균, 이하늬, 고준, 전성우, 백지원, 정영자, 김형묵와 함께 특집토크쇼 ‘우리는 열혈사이다’를 통해 촬영 뒷 에피소드를 전하며 ‘열혈사제’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후속으로 4월 26일부터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 조정석과 윤시윤, 한예리 주연의 ‘녹두꽃’이 방송된다.

정책

더보기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산불·호우 피해지역에 새 희망 심는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도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지로 9개 지구를 추가 선정 (10.10)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올해 산불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3곳을 우선 선정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악취 · 소음 발생, 오염물질 배출 등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난개발 시설을 정비・이전하고, 정비한 부지를 주민들을 위한 쉼터나 생활시설 조성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5년간 지구 (개소)당 평균 100억원이 지원되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13개 지구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공간정비의 필요성 및 재생 효과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포천시, 논산시, 영양군 등의 9개 지구를 추가 선정했다. 이 중에는 호우피해지역인 포천시, 산불피해지역인 영양군・청송군이 포함됐다. 주민들의 생활공간에 피해가 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점을 감안하여 이번 공간정비사업을 통해 효과적인 재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가 밝힌 2025년 신규 추가 선정 지구에 따르면 ▲경기 포천시 내촌지구 ▲ 충북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선진포크, 동물복지 ‘뒷사태 수육용’ 신제품 출시
일교차가 큰 가을 환절기를 맞아 면역력과 체력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단순히 영양뿐 아니라, 건강한 사육 환경에서 길러진 ‘ 안심 먹거리 ’를 찾는 경향이 확산되면서 동물복지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 선진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선진포크한돈 동물복지 뒷사태 수육용’ 제품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제품은 삼겹살, 목심, 앞다리살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것으로, 동물복지 인증 돼지고기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관련업계에서는 선진이 동물복지 규정을 준수한 농장에서 키운 돼지의 뒷사태 수육용 제품을 내놓으면서 앞으로 소비자들에게 동물복지 축산물에 대한 인식및 소비확대로 이어짐은 물론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돼지고기는 비타민 B1, 단백질, 철분, 아연 등 환절기 건강 관리에 효과적인 영양소가 풍부해 보양식으로 각광받아 왔다. 뒷사태는 돼지 뒷다리 윗부분으로 기름기가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담백한 맛과 쫀득한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위다. 예로부터 수육이나 찜 요리에 즐겨 쓰였으며, 이번 제품은 동물복지 기준을 충족한 깨끗한 환경에서 길러진 돼지로 생산돼 ‘안심 먹거

기술/산업

더보기
경기 수도권에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2곳 추진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 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10월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것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12월 중에 대상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발전사업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