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생태농정으로의 전환, 친환경농업 목표 확대 및 조직체계 개편 단행 등

친농연 민간진영, 제5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 수립 추진 반영해야

 

 최근 정부가 제5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2021~2025)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생태농정으로의 전환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의 확대 목표를 과감히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조직체계 개편 등을 단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한 살림 등 생협과 가공, 인증, 환농연 등 친환경농업 민간진영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에 반영되어야 할 핵심과제를 논의를 통해 밝혔다

친환경농업 민간진영은 “세계 각국은 기후재난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가 식량위기에 직면할 것이라 진단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식량의 안정적 공급과 2050년 넷째로 달성을 위한 과감한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고 하면서 “ 미국의 경우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식량 시스템 구축을 중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은 2050년까지 기후위기 대응 방안으로 탄소순배출제로 달성을 위해 농업예산의 40%를 관련 사업 사용은 물론 직불제에 기후 및 환경친화적인 농업 실천을 연계하고자 2030년까지 화학농약 50%, 비료사용 20% 감축, 유럽 전농지의 25%를 유기농업으로 전환할 계획을 수립·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내 농정의 기조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식량주권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친환경 · 생태농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과감한 대책 마련 및 실천이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고 덧 붙였다.

따라서 친농연 민간진영은 기후위기 시대 농정의 새로운 패러다임 필요하다 며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 수립 내용 속에 친환경, 생태농업으로의 농정이 전환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의 확대 목표를 과감히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조직체계 개편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를 위해 △ 논농업 전면 친환경 전환 △ 공공부문 친환경급식 확대 △ 친환경가공 육성 △ 인증제도 개편 등 부문별 대책 마련 필요 △ 선택형 직불제 개선과 농업환경 증진을 위한 준수기준을 마련 및 실천 농가 직불금 대폭 확대 △ 마을단위 환경친화적 농업생태계 구현및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전 농촌 지역 확대 시행 △동물복지 경축순환 기본으로 축산전략을 전환 등을 제시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환농연, 장태평 농특위 위원장과 간담회 가져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회장: 권옥자 한 살림 연합 상임대표) 는 지난 4월 29일 농어업 · 농어촌 특별위원회 대 회의실에서 장태평 농특위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공익형/ 친환경 직불금 확대, 임산부/ 초등돌봄 친환경 농산물 공급 재개 및 확장 등 환경농업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권옥자 환 농연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 기후위기 · 농업위기· 먹거리 위기 · 지역위기 인구위기 등 다중 위기시대에 직면한 우리 사회는, 국민의 행복 및 지역과 산업의 균형발전이 실현되는 전환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며 “ 하지만 지난 시기 경제성장 마을 목표로 한 무한 경쟁과 승자독식 사회는 농업과 농민, 지역을 도탄에 이르게 했고, 다중위기의 도래라는 국민적 불행을 심화시켜 왔다”고 밝혔다. 권옥자 회장은 “ 농업 · 농촌 먹거리 문제 해결은 국가적 사명으로서 선결적 해소 없이 국민의 행복과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은 불가능하다” 며 “ 국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농업으로의 전면 전환, 농업 농촌의 다원적 기능 확립, 농촌주민의 기본적 소득 보장과 사회서비스 안정만 구축, 농촌사회의 자치와 협동 , 농민 소비자 정부간 협치 농정은 더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농촌진흥청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서울대 추가 지정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 소화 과정에서 메탄가스 발생을 줄이는 메탄저감제 효과를 검증하는 ‘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평창캠퍼스)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임받아 운영하는 사료공정심의위원회는 신청기관인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의 검정 인력, 검정 시설, 검정 수행 능력 등 요건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지정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 이번 지정으로 국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은 총 2곳으로 늘었다.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김경훈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반추 가축의 메탄 저감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메탄 발생량뿐만 아니라 산소 소비량, 이산화탄소 발생량 등 가축 호흡대사 전반에 대한 정보(데이터) 측정이 가능한 호흡대사 챔버 4대를 보유해 한우의 메탄가스 측정 실험이 가능하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메탄 배출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인증받은 제품이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품종, 사양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달라 국내에서 사육하는 가축에 대한 메탄저감 효과를 인증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 유통할 수 있는 메탄저감제로 등록하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