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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유망식품 육성을 위한 “대체식품 분야 기업인·전문가 간담회 개최

농식품부, R&D 비용 및 사업화 시설투자 비용 기업 대상 세액공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1일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식품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대체식품 분야 기업인 · 전문가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체식품 기술 개발 등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계 연구개발(R&D) · 정책 지원 등 수요 발굴 및 애로사항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준비하게 됐다.

 

현재 세계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해결 노력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대체식품 관련 기술 개발과 산업 분야 성장은 점차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국내 기술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낮고 관련 제도 마련 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대체식품 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농식품부는 기업인 및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분야를 집중 육성하여, 식품산업 전체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5대 유망식품 (① 맞춤형·특수식품, ② 기능성식품, ③ 간편식품, ④ 친환경식품, ⑤ 수출식품) 육성을 통한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을 마련 (’19.12.)하여 다양한 지원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식물성 단백질 등 대체 식품소재 발굴 및 가공·배양 등 산업화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R&D) 사업 집중 지원 (‘21∼’25) 한다. 식물성 대체식품의 경우 소재 탐색 및 가공적성 연구, 가공·제품화 기술 개발 등이며, 배양육의 경우 세포배양 원천기술 및 배양액 등 연관기술 연구개발 추진을 추진한다.

 

특히 대체식품 연구개발(R&D) 비용 및 사업화 시설투자 비용에 대한 기업 대상 세액공제, 즉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신성장·원천기술’에 대해 연구개발비(최대 40%) 및 사업화시설 투자비(최대 15%)에 대한 세액공제율 우대 적용한다.

 

분야별 연구개발(R&D) 총괄 과제, 시장조사 사업 등을 활용하여 산업 및 기술 동향에 대한 리포트 발간을 통해 전문적 지식·정보 제공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농식품부는 대체식품 현황 및 연구개발(R&D) 추진방향, 벤처기업 활성화 지원 등 대체식품 산업 현황 및 육성 정책 방안 등을 소개하고, 식품업계 및 전문가들은 기업 동향 및 시장 현황, 대체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연구개발(R&D) 정부지원 확대, 대체식품 기준설정 및 안전관리 기준 등  발표 후 상호 논의했다.

 

농식품부 김인중 식품산업정책실장은 “ 오늘 논의된 내용을 세심하게 검토하여 합리적인 대체식품 육성과 식품산업 발전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 앞으로 기업인 ·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관련 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식품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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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기후대응 - 탄소중립 어떻게 하나요?
농업 농촌의 기후대응에 대한 지자체, 농업인 등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소통 ‧ 홍보를 위해 권역별 설명회와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연계하여 포럼과 전시 행사가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자체와 농업인들은 막연히 기후위기에 대해 두려워하고, 어떤 대책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을 찾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농업 농촌분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관련해 농업‧농촌 기후위기 대응 현장 역량강화 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8월 26일 경북(경산), 경남(창원) 지역을 시작으로 전북‧전남, 경기‧강원, 충북‧충남 등 권역별로 10월말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 농업‧농촌 분야 탄소중립 정책방향(농식품부) △ 농업분야 기후적응 기술개발 현황 (농촌진흥청) △ 농업‧농촌분야 국내‧외 기후위기 대응 동향(한국농공학회) △ 이상기상 대응을 위한 농업정보 서비스(한국농림기상학회) △ 농업‧농촌 기후변화 영향․취약성 평가(한국농어촌공사) 등이다. 기후위기가 가속화되고 극한 기후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력과 대응방안 마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농식품부는 「농업 ‧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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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듣지 않는 꽃노랑총채벌레, 현장에서 맞춤 약제 바로 진단. 경기도농업기술원, ‘간이진단키트’ 서비스 실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오는 4일부터 농약에 대한 저항성으로 방제가 어려운 꽃노랑총채벌레를 현장에서 간이진단키트로 신속하게 진단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농약 효과를 사전에 판별해 농가 맞춤형 방제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꽃노랑총채벌레는 상추, 고추, 토마토, 국화 등 작물의 즙을 빨아 생육을 저해하고 기형을 유발하는 대표적 해충이다. 크기가 1~2㎜에 불과해 방제가 까다롭고, 같은 계열 농약을 반복 사용할 경우 유전적 저항성을 갖게 돼 피해가 더욱 심각해진다. 해충의 저항성이 의심되는 농가는 경기도농업기술원(031-8008-9356)으로 신청하면 피해 확인, 현장 점검 등의 절차를 거쳐 저항성 발달이 의심되는 약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 시 현장에 방문해 꽃노랑총채벌레를 채집하고, 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약제인 ▲아세타미프리드(4a) ▲스피네토람(5) ▲에마멕틴벤조에이트(6) ▲클로르페나피르(13) ▲사이안트라닐리프롤(28) 등 5종 살충제를 간이진단키트로 검사한다. 약제 처리 후 8시간 내에 저항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진단 결과에 따라 농가별로 주의해야 할 약제 정보와 적합한 방제 방법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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