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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자원관리원-양평군 토종자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사라져가는 우리 토종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상호 교류
- 종자주권 확보를 위한 양 기관 교류의 첫걸음 내딛어

 

 경상남도농업자원관리원(원장 서양권)은 15일 경기도 양평군(군수 정동균)과 토종유전자원 육성 및 보급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토종유전자원의 보존과 저변 확대를 위한 상호 농업기술 교류 ▲공동연구과제 수행을 통한 토종유전자원 육성 및 보급 확대 ▲양 기관 간 토종유전자원 종자교류 분야에서 상호발전 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농업자원관리원이 준비한 토종종자 6종류(장단백목, 귀족서리태, 부채콩, 검정약콩, 선비잡이콩)와 양평군이 준비한 토종종자 3종류(쥐이빨옥수수, 양평대추밤콩, 양평완두콩)를 서로 교환하며 양 기관 종자 교류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서양권 농업자원관리원장은 “향후 양 기관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토종자원 분야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토종자원은 우리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며 한번 소멸되면 세상 어디에서도 다시 찾을 수 없는 귀중한 유전자원으로, 종자주권을 확보하고 우리 고유 농업자원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농업자원관리원은 2007년 지자체 최초로 종자은행을 설립하여 현재 3,829점의 종자를 보관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경상남도 고유의 토종유전자원을 포함한 토종종자 61점을 수집하는 등 토종유전자원의 수집·보존에 힘쓰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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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농연, 장태평 농특위 위원장과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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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서울대 추가 지정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 소화 과정에서 메탄가스 발생을 줄이는 메탄저감제 효과를 검증하는 ‘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평창캠퍼스)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임받아 운영하는 사료공정심의위원회는 신청기관인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의 검정 인력, 검정 시설, 검정 수행 능력 등 요건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지정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 이번 지정으로 국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은 총 2곳으로 늘었다.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김경훈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반추 가축의 메탄 저감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메탄 발생량뿐만 아니라 산소 소비량, 이산화탄소 발생량 등 가축 호흡대사 전반에 대한 정보(데이터) 측정이 가능한 호흡대사 챔버 4대를 보유해 한우의 메탄가스 측정 실험이 가능하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메탄 배출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인증받은 제품이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품종, 사양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달라 국내에서 사육하는 가축에 대한 메탄저감 효과를 인증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 유통할 수 있는 메탄저감제로 등록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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