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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동네빵집 신메뉴 품평회에서 올해 최고의 가루쌀빵 선정

- 지역 제과 · 제빵 전문가가 개발한 가루쌀빵 신메뉴 품평회 개최
- 가루쌀빵 신메뉴 76종 심사, 대상 경남 ‘김태민발효쌀빵’의 ‘쇼콜라 카스테라’ 등 19점의 우수메뉴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30일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과 대한제과협회(회장 마옥천)가 주관한 「가루쌀빵 신메뉴 품평회」에서 올해 최고의 가루쌀빵을 만든 동네빵집을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가루쌀빵 신메뉴 개발을 위해 지난 3월 30일 대한민국 제과명장, 지역 명인, 제과기능장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동네빵집 19개 업체를 뽑았고, 각 업체는 가루쌀 특성을 반영한 76종의 신메뉴를 개발했다. 이후 제과 · 제빵 전문가 15명, 소비자단체 (한국부인회 총본부) 3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맛, 시장성, 창의성, 가루쌀 배합비율(가루쌀 외 밀가루 사용 불가) 등을 기준으로 19개의 우수메뉴를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경남 ‘김태민발효쌀빵’의 ‘쇼콜라 카스테라’가 차지했다. 이 메뉴는 얼핏 보면 쿠키 슈 같지만 부드러운 카스테라로 촉촉하고, 가루쌀 특유의 찰기로 쫀득함을 느낄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우수상은 서울 ‘하이그라운드제빵소’의 ‘클래식 미(米) 브레드’, 경기 ‘에센브로트’의 ‘쌀 B.A.P 마들렌느’ 등 2개 메뉴, 우수상은 대전 하레하레베이커리의 ‘쑥설기’, 경기 ‘홍종은베이커리’의 ‘사과꽃 피는 동백섬’, 충북 바누아투과자점의 ‘구운 쌀 꽈배기’ 등 3개 메뉴가 선정됐다. 대상과 최우수상에는 농식품부장관상, 우수상은 농정원장상이 수여됐다.

 

 농식품부에서는 이번에 개발된 신메뉴들이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신메뉴 제조기술 확산을 위해 지역 제과업체를 대상으로 권역별 기술전수회(하반기, 6회)를 개최하고, 온라인으로 요리법도 공개하여 일반인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백화점·지역빵축제·식품박람회 등에 팝업스토어나 가루쌀 홍보관을 운영하고 대형마트 문화센터와 연계하여 요리교실도 개최한다. 또한 대학에서 운영하는 ‘천원의 아침밥’에서도 가루쌀빵을 간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제과·제빵 명장, 지역명인, 빵지순례 등으로 유명한 지역 제과점 19곳에서 개발한 가루쌀빵 신메뉴는 떡류·주류·즉석식품 중심이었던 쌀 가공식품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식생활 등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와 새로움을 찾는 MZ세대의 입맛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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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기후대응 - 탄소중립 어떻게 하나요?
농업 농촌의 기후대응에 대한 지자체, 농업인 등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소통 ‧ 홍보를 위해 권역별 설명회와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연계하여 포럼과 전시 행사가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자체와 농업인들은 막연히 기후위기에 대해 두려워하고, 어떤 대책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을 찾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농업 농촌분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관련해 농업‧농촌 기후위기 대응 현장 역량강화 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8월 26일 경북(경산), 경남(창원) 지역을 시작으로 전북‧전남, 경기‧강원, 충북‧충남 등 권역별로 10월말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 농업‧농촌 분야 탄소중립 정책방향(농식품부) △ 농업분야 기후적응 기술개발 현황 (농촌진흥청) △ 농업‧농촌분야 국내‧외 기후위기 대응 동향(한국농공학회) △ 이상기상 대응을 위한 농업정보 서비스(한국농림기상학회) △ 농업‧농촌 기후변화 영향․취약성 평가(한국농어촌공사) 등이다. 기후위기가 가속화되고 극한 기후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력과 대응방안 마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농식품부는 「농업 ‧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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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콩으로 농가는 살리고 어르신 건강은 지킨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4일 전북 전주시 평화사회복지관을 찾아 사단법인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상임대표 권순실)가 진행하는 ‘국산콩 활용 고령층 영양개선 캠페인’ 현장을 점검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층의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 섭취 부족 문제를 개선하고, 국산콩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8월부터 전국 복지관, 경로당, 마을 회관 등에서 추진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국산콩과 수입콩의 차이를 이해하고 국산콩 제품의 조리 체험, 두부·된장·두유·콩밥 등 다양한 국산콩 레시피를 일상 식단에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아울러 aT도 풀무원식품, 이롬, 맑은물에, 건국유업 등 주요 국산콩 식품제조 업체와 함께 국산콩 두유, 두부, 과자류 등 시식·시음 물품도 제공해 참가자들이 손쉽게 국산콩 제품을 접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이어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aT 문인철 수급이사는 “국산콩은 어르신의 건강을 지켜주는 든든한 영양 보물창고이다 ” 며, “오늘 교육처럼 콩을 맛보고 배우며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노력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농가의 희망을 함께 키워 나가는 길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aT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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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듣지 않는 꽃노랑총채벌레, 현장에서 맞춤 약제 바로 진단. 경기도농업기술원, ‘간이진단키트’ 서비스 실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오는 4일부터 농약에 대한 저항성으로 방제가 어려운 꽃노랑총채벌레를 현장에서 간이진단키트로 신속하게 진단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농약 효과를 사전에 판별해 농가 맞춤형 방제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꽃노랑총채벌레는 상추, 고추, 토마토, 국화 등 작물의 즙을 빨아 생육을 저해하고 기형을 유발하는 대표적 해충이다. 크기가 1~2㎜에 불과해 방제가 까다롭고, 같은 계열 농약을 반복 사용할 경우 유전적 저항성을 갖게 돼 피해가 더욱 심각해진다. 해충의 저항성이 의심되는 농가는 경기도농업기술원(031-8008-9356)으로 신청하면 피해 확인, 현장 점검 등의 절차를 거쳐 저항성 발달이 의심되는 약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 시 현장에 방문해 꽃노랑총채벌레를 채집하고, 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약제인 ▲아세타미프리드(4a) ▲스피네토람(5) ▲에마멕틴벤조에이트(6) ▲클로르페나피르(13) ▲사이안트라닐리프롤(28) 등 5종 살충제를 간이진단키트로 검사한다. 약제 처리 후 8시간 내에 저항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진단 결과에 따라 농가별로 주의해야 할 약제 정보와 적합한 방제 방법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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