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 지난 11월 13일, ‘2025년 영농창업특성화과정 영농창업동아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농창업특성화과정(미래농고 3개교, 영농창업특성화대학 7개교)은 기존 농고와 농대에 영농창업을 위한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전문 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는 과정이다.
미래농고(3개교)는 홍천농고(강원 홍천), 충북생명산업고 (충북 보은), 호남원예고 (전남 나주) 이며, 영특대학(7개교)는 충남대학교(대전), 경북대학교(대구), 전남대학교(광주), 강원대학교(강원 춘천), 연암대학교(충남 천안), 전북대학교(전북 전주), 경상국립대학교(경남 진주) 등이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각 학교에서 운영하는 영농창업동아리의 활동을 통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우수사례 제시 및 확산, 영농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각 동아리별로 발표평가와 질의응답을 진행했고, 영농창업 준비도 (창업아이템 아이디어, 목표 등), 실현가능성(동아리 운영 실적 및 성과, 차별성 등), 성장전략(사업 현실화, 성장가능성 등) 등을 평가기준으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13점을 선정했다. 대회 결과,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아트리아(홍천농고)와 영특팜(강원대학교)이 수상했다.
최우수상(농정원장상) 농고 부문은 ▲표켓몬고(충북생명산업고), ▲호남원예고(도시농업), 농대 부분은 ▲빨간맛 연구소(충남대학교), ▲청농실(연암대학교), ▲심어서 수확까지(전남대학교)이 차지했다.
우수상(농정원장상) 농고 부문은 ▲홍chu(홍천농고), ▲마당을 나온 대추(충북생명산업고), ▲조경in가공(호남원예고)와 농대 부문은 ▲리프(전북대학교), ▲미니팜(경북대학교), ▲다온팜(경상국립대학교)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대상(미래농고 부문)을 수상한 아트리아 동아리는 천연화장품 창업을 목표로 다양한 화장품 실습과 교내 체험부스, 지역 복지관 기부활동 등을 하여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영특팜 동아리는 단호박 재배 시 발생하는 못난이 단호박을 활용해 반려동물용 건강 간식을 제조하고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판매하는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영특대학 부문)을 수상하게 되었다.
농정원 김성아 청년농지원처장은 “ 이번 대회를 통해 영농창업에 대한 마인드 및 역량이 강화되고, 청년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농정원은 앞으로도 각 동아리에게 컨설턴트와 품목 전문가를 배치하여 창업 희망 분야별 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