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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곤충산업육성 공모사업 대상자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21년 곤충산업육성지원을 위해 공모를 통해 곤충산업화지원사업(2개소), 곤충 유통사업지원사업(3개소)의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곤충산업화지원사업대상자에게는 기반구축을 위해 필요한 건축비, 시설 설치비 및 장비 구매비 등 지원, 개소당 총사업비 1,000백만 원 (국비30%, 지방비40, 자부담30) 등을 지원한다.

경상북도는 ’21년까지 HACCP기준의 전처리 및 1차 가공시설을 구축하여 안전하고 균일화된 품질의 곤충식품소재를 개발하고, 생산·가공 전 과정에 대한 이력관리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전북 장수군은 ’21년도에 식용곤충 사료 제조시설을 구축하여 안전하고 균일한 곤충의 먹이를 공급함으로써 곤충생산에 필요한 노동력을 절감시키고 우수한 품질의 곤충원물을 생산하여 산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곤충유통사업지원사업대상자에게는 곤충유통활성화를 위한 농가조직화, 교육·상담, 품질관리 및 제품개발·홍보 등 경비 지원, 개소당 총사업비 240백만 원 (국비50%, 지방비50)을 지원한다. 경상북도는 곤충원료 식품소재 및 제품개발, 자체 품질인증 상표 개발·관리, 농가-기업간 연결을 통해 다양한 기업이 곤충소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북 청주시는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 사료용곤충인 동애등에를 생산하는 농가단체를 구분해 조직화하고, 곤충종별 표준화 사육체계를 마련하여 균일한 원물,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 산청군은 표준화된 갈색거저리 대량사육체계 구축, 공동수매를 통해 단일제품화하고 기존 유통기반이 있는 업체를 중심으로 판매전담조직을 구축, 곤충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민욱 종자생명산업과장은 “이번 곤충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서 지역별 곤충농가의 거점화·규모화가 이뤄지고 곤충제품 유통의 영세성이 극복되기를 기대하며, 향후에도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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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식재료 원산지는 현재와 같이 엄격히 관리할 계획
농림축산식품부 (이하 농식품부)는 현재 국회 입법예고 중인 ‘음식점 원산지 인증제’ 폐지 (식품산업진흥법 개정안)와 관련, 식재료의 원산지를 표시하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와는 별개의 제도이며 표시제는 현행과 같이 유지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음식점 원산지 인증제가 폐지되더라도 주요 식재료에 대한 원산지 표시의무는 지금과 변함없이 유지되며, 표시의무 위반에 대한 단속 및 처벌도 변동 없이 엄격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더불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 관리도 「학교급식법」등 관계 법령에 따라 현행과 같이 유지된다. ‘음식점 원산지 인증제’는 음식점이 식재료의 95% 이상을 동일 국가산으로 활용할 경우 정부가 이에 대한 인증을 발급하는 제도로서, 원산지 표시제와 목적 및 효과가 중복되고 현장에서 전체 식재료의 95% 이상을 동일 국가산으로 활용하기 어려워 인증을 받은 사례가 전무했다. 이에 정부는 소비자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인증제도 정비 차원에서 법안 개정을 추진해왔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식품안전이 철저히 관리될 수 있도록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협업하는 한편, 소비자에게 식재료의 원산지 정보가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단속 등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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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홍빛 물든 영양 고추특구, 생산량 3.7배 증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일 ' 농업대전환 특화작목특구인 영양 고추특구 평가회'를 열고, 영양 고추특구가 목표 생산량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며 고추 재배의 틀을 바꾸는 표준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전국 고추 생산량의 점유하고 있는 최대 산지이며, 특히 영양군은 재배면적 1,321ha, 생산량 3,700톤으로 군민의 (1,807세대)가 고추 농사에 종사하는 주산시군이다. 그러나 고추는 여름철 고온성작물로 기존의 노지재배에서는 강우로 인한 탄저병·역병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육묘기 칼라병 감염에 따른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 문제가 지속돼 왔다. 고추 칼라병은 잎과 과실에 알록달록한 무늬, 반점 또는 변색이 나타나, 심할 경우 잎이 말리거나 과실이 기형적으로 변형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이에 영양 고추 특구는 지난해부터 청년이 주축이 되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보완하기 위해 영양고추연구소에서 개발한 고깔형하우스와 칼라병 종합방제체계를 도입했다. 먼저, 고깔형하우스는 자동개폐 고깔천장을 통해 여름철 하우스 내부 온도를 일반하우스 대비 5~8℃ 낮게 유지해 고온 피해를 줄이고, 강우로 인한 탄저병과 역병을 감소시켜 안정적 생육 관리와 작기 연장으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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