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친환경 생태축산

' 축산악취개선사업 개편으로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조성 ' 한다

농식품부, 2021년도 축산악취개선 사업대상 30개 시군 선정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산악취 개선을 위해 현장의 필요성은 큰 사업이나, 그 동안 개별 농가의 신청을 받아서 축산농가의 퇴액비화 시설이나 악취저감시설 예산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추진했다.  그러나 이 사업은 악취개선 효과가 미흡하고, 집행실적도 낮아 지속적으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2021년부터 시군이 지역 여건에 맞게 축산악취개선계획을 수립․추진할 수 있도록 기존 8개의 세부사업을 통합하고, 지원조건도 통일하는 등 축산악취개선사업을 전면 개편했다.  퇴액비화, 정화개보수, 악취저감시설, 광역악취개선, 액비저장조, 유통조직, 성분분석기, 부숙도 판정지원 등 8개 사업을 축산악취개선 1개 사업으로 개편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공모를 거쳐 2021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대상 30개 시군을 선정하고, 지역 여건을 고려한 축산악취 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축산악취개선사업 선정 시군 현황>

시도명

시군명(30개소)

경기/강원

평택, 안성, 포천, 화성, 용인, 동두천, 원주, 고성

충남북/세종

청주, 당진, 홍성, 세종

전남북

고창, 익산, 임실, 진안, 완주, 영암, 나주, 담양, 함평, 완도

경남북

의성, 상주, 경주, 안동, 밀양, 김해

제주

제주, 서귀포

 

 농식품부는 금번 공모에 참여한 7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별 악취개선계획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 악취개선의 시급성, 지자체 및 농가의 악취 개선의지 등에 대해 시도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서 30개 시군을 선정했다.

또한, 공모를 통해 시군의 축산악취 개선계획, 퇴액비 이용계획 등을 평가하여 사업대상 시군을 선정함으로써, 지역에서 축산악취 개선의 효과와 집행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축산악취개선사업 주요 개선사항>

구 분

기 존

개 선

사업신청

농가, 시설 등(개별주체)

축산환경개선계획(시군/시도)

지원대상

8개 사업

축산악취개선사업(통합)

지원한도

농가별 지원한도

50억원/개소당

 

이번에 선정된 ‘21년도 사업대상 30개 시군에는 개소당 총사업비 50억 한도내에서 축산악취 개선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한다.

시군의 축산악취개선계획에 참여하는 농가・시설별로 악취개선 이행계획서를 작성하도록 하는 한편, 지역협의체를 구성하여 매월 사업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축산악취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에서는 외부전문가를 중심으로 시군의 악취개선 추진상황을 점검 및 평가․보완할 수 있도록 중앙단위 악취개선 점검단을 구성하여, 반기별로 점검을 추진하고, 축산환경관리원에 시도별 축산악취개선 지원팀을 구성하여 지역단위로 전문가 컨설팅 등 악취개선에 필요한 기술적인 지원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새로이 선정된 30개 시군의 축산악취 개선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지역주민 설문조사, 축산 악취 측정(농가·시설별 3회/2주 단위), 농가․시설별 개선계획 이행상황 점검(농가별 악취저감 목표 부여 및 이행실태 확인), 외부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시군별 악취개선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점검․평가 체계를 바탕으로 금년도 선정 시군 중 악취개선 계획 대비 성과가 미흡하거나, 예산 집행이 부진한 시·군에 대해서는 향후 사업 참여 제한 등 시군의 책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정경석 축산환경자원과장은 “ 축산악취개선사업의 개편을 통해 지역여건에 맞게 축산악취를 저감하고,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농협, 생산자 및 전문가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며 “ 금번 축산악취 개선사업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참여하는 지자체와 농가의 악취 개선 의지와 노력, 그리고 지역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하면서, 참여 지자체와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악취개선 노력을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농식품부 · 환경부 공동 주최,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2025년 축산환경 혁신 우수사례’를 8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및 공공처리시설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거나 저비용 고효율 운영 방식 등을 통해 혁신적으로 현장의 환경 또는 시설 운영이 개선된 사례를 찾아내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지난해 환경부가 단독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농식품부와 공동 주최로 열린다. 지난해에는 축산환경 교육의 효과성 및 인식 개선에 대한 사례를 공모했으며 올해 공모전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현장의 환경 개선 혁신 사례를 집중 발굴하기 위해 △공동자원화시설 분야 △공공처리시설 분야로 대상을 특화했다. 이번 공모전에 제출된 분야별 혁신 우수사례는 △혁신성 및 기술 도입 노력, △내용의 타당성 및 신뢰성, △개선 효과 및 성과, △현장 적용성 및 구체성 등 평가기준에 따라 서면평가를 거쳐 분야별로 3점씩 총 6점이 선정된다. 선정된 혁신 우수사례는 9월 30일 대면평가를 통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이 선정되며 분야별 대상 각 1점은

건강/먹거리

더보기
여름철 농식품 구매 ‘신선도’ 중시, ‘온라인’ 매장 선호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잦은 장마로 농식품 소비 습관이 달라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농식품을 구매할 때 온라인 매장을 이용하고, 건강식을 직접 조리하기보다 배달·포장이나 간편 조리식품으로 대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소비자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조사한 이같은 내용의 ‘여름철 농식품 소비 행태 변화’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37.9%는 폭염·장마 영향으로 농식품 구매 장소를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에서 온라인으로 옮겼다고 답했다. 또한, 여름철 농식품 구매 시 ‘가격’보다 ‘신선도’를 더 고려한다고 밝혔다. 여름에는 신선도가 식품 안전과 직결된다는 인식 때문인지 채소(67.3%)·과일(57.4%) 신선도를 특히 중시했다. 다음으로는 육류(46.8%), 곡물류(30.5%) 순으로 신선도를 따졌다. 여름철 신선 농식품 소비가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수분 함량이 높은 오이, 토마토 소비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오이는 여름 음식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이고, 토마토는 고당도 품종 확대로 여름철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육류 중에서는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