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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

“미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공유와 협력 자리 마련

- 킨텍스에서 열리는 농업기술박람회 연계해 다양한 학술토론회 개최

- 12일 ‘벌꿀 등급제 활성화 학술토론회’, ‘농산부산물 자원순환기술 국제 학술토론회’ 등 다양한 논의의 장 열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 2024 농업기술박람회’ (6월 11~14일, 일산 킨텍스)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학술토론회를 6월 12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했다.

벌꿀 등급제 활성화를 위한 학술토론회는 국립농업과학원,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양봉학회가 ‘국산 벌꿀 신뢰도 제고를 위한 벌꿀 등급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했다.  벌꿀 등급제란 국내산 아까시꿀, 밤꿀, 잡화꿀을 대상으로 1차 규격 검사, 2차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다. 국내산 천연꿀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사양꿀이 천연꿀로 판매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1차 규격 검사는 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농협, 2차 품질 평가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다.

 

이날 학술토론회에서는 ∆ 벌꿀 등급제의 올바른 이해 ∆ 유전자 분석을 통한 국산 벌꿀 확인 기술 개발 ∆ 벌꿀 소비 경향(트렌드) 등 발표가 있었다.  이어 양봉산업 생산자 단체, 양봉 관련 학계, 식품업계,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벌꿀 등급제 장점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한상미 과장은 “ 이번 학술토론회가 벌꿀 등급제를 알리고, 국산 벌꿀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산부산물 자원순환기술 국제 학술토론회는 식이섬유 등 탄수화물 신소재 기술과 관련해 국제협력을 활성화하고, 자원 순환의 하나로 농산부산물의 이용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토론회 주제는 ‘농산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식이섬유 소재의 개발과 응용’이다.

 

탄수화물 영양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브루스 하마커(Bruce Hamaker) 퍼듀대학교 교수의 ‘ 곡류 부산물 유래 수용성 식이섬유 효능’을 시작으로 ∆ 부산물 유래 불용성 식이섬유 패키징 소재화 ∆ 농업 바이오매스 활용 및 이산화탄소 저감 효모 균주 개발 ∆ 농산 가공 부산물의 식품 소재화 및 삼차원(3D) 프린팅 적용 등을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농촌진흥청 발효가공식품과 송진 과장은 “ 이번 토론회가 농산부산물의 효율적인 활용과 고부가가치화 전략 마련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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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하는 산림정책… 제4기 365산림사랑평가단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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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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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농업 순항 중 ... 탄소감축 신기술 도입 관건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분야 탄소 감축 확대를 위해서는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가운데 농업분야 탄소 감축활동 중 하나인 저탄소 농산물 인증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저탄소 농업기술 보급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정하고, 하반기 인증 지원사업 대상 선정을 마무리함에 따라 농업분야 탄소감축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 (GAP) 인증을 받은 안심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 (농업 생산과정 전반에 투입되는 비료, 농약, 농자재 및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영농방법 및 기술 )을 적용하여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가인증제도이다. 올해 상반기 신규 인증과 갱신을 포함한 5백39건이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정함에 따라 기존 유효 인증을 포함해 총 1천2백12건, 1만 1천6백90호가 인증을 보유하게 되어 ‘저탄소 농산물 인증’ 표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인증 대상 품목은 식량작물, 채소, 과수, 특용작물 등 총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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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불나방 방제 “친환경 농가 피해 줄인다"
친환경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 토마토 뿔나방 방지를 위해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촌진흥청이 나섰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유장수)와 농촌진흥청 (청장 권재한)은 토마토 뿔나방으로 인한 친환경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재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여 ‘토마토 뿔나방 피해 방지를 위한 친환경 관리 교육 홍보영상’ 을 제작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토마토 뿔나방은 2023년 국내 처음 유입이 확인된 해충으로, 유충이 토마토의 잎과 과실을 갉아먹어 수량 감소와 상품성 저하를 초래하며, 특히 친환경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 영상은 토마토 뿔나방의 생태적 특성과 피해 유형, 그리고 친환경 농업에 적합한 방제 방법을 쉽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전달하며, 실제 농가 피해 현장 사례를 취재하여 구성됐다. 농촌진흥청과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 토마토 한 알 한 알에 담긴 정성과 수고를 알기에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공통된 뜻으로 협력에 나섰다. 특히, 날씨 변화와 병해충 확산 등 외부 환경에 더욱 취약한 친환경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은 · (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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