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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정부, 저탄소 축산물 소비 확대 ‘만전’... 재정지원 등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소비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생산비 절감에 동참해요!
- 농식품부,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7일간 「저탄소 인증 축산물 시판행사」 개최 -

 정부가 앞으로 소비자들이 저탄소 축산물을 보다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과 판로 연계,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28일(목)부터 12월 4일(수)까지 1주일간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저탄소 인증 축산물 시판행사」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시판행사는 기후 위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 저탄소 인증 축산물에 대한 가치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출시된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 · 우유 · 요거트를 중심으로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판매 · 홍보하여 소비자 인식제고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최된 개장식에는 저탄소 인증농장 대표,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민경천 한우협회장을 포함한 생산자단체 관계자와 더불어, 소비자단체를 대표하여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도 참석했다.

 

    <  고창청춘한우 사업단 >                                         <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저탄소 인증을 받은 고창 ‘청춘한우’ 소고기와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돼지고기, ‘제주우유’ 생우유, ‘어니스트밀크’ 요거트까지 동시에 만나볼 수 있었고, 저탄소 인증 한우와 비인증 한우 블라인드 시식회 및 저탄소 인증 정보 조회 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  제주우유 >                                                          <   어니스트 우유 >

 

전북 고창군에 있는 중우 농장 등 8개 농장에서 생산하는 '고창 청춘 한우'는 지육 1kg당 온실가스 배출량 10.58kg으로 평균 (13.01kg) 대비 19% 감축했다.

 

충남 당진시 아람농장(충남 양돈농협 포크빌) 돼지고기는 지육 1kg당 온실가스 배출량 2.02kg으로 평균 (2.69kg) 대비 25% 감축했다.

 

제주 제주시 '다원목장 제주우유'는 우유 1kg당 온실가스 배출량 0.55kg으로 평균(0.67kg) 대비 18% 감축했으며, 제주 서귀포시 한아름 목장 ' 어니스트 우유'는 우유 1kg당 온실가스 배출량 0.61kg으로 평균 대비 15% 감축했다.

 

행사장을 찾은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축산 현장에 저탄소 생산방식이 확산되어 축산물 생산비 절감과 더불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사육방식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농식품부는 앞으로 소비자들이 저탄소 축산물을 보다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과 판로 연계, 홍보 강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 즉 사양관리, 가축분뇨 관리, 에너지 절감을 적용하여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10% 이상 줄인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로, 탄소 배출량 저감뿐만 아니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등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23년 한우농가를 시범 도입한 이후 ’24년 상반기에 돼지와 젖소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인증 농장은 ‘23년 한우 71호에서 24 년 현재 한우23호, 돼지44호, 젖소24호 등으로 221호 이상 목표로 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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