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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촌의 내일을 묻다…‘2025 경기도 농촌다움 포럼’ 개최

○ 경기도형 농촌다움에 대하여 화두를 던지는 2025 경기도 농촌다움 포럼 개최
○ 경기도 도농복합 특성을 바탕으로 한 농촌관리 계획·실제를 주제로 진행
○ 농촌다움 방향성 및 실현을 위한 실제적·구체적 방안 다각화 필요성

경기도와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인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지난 3일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2025 경기도 농촌다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경기도 농촌공간의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중장기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향후 경기도형 농촌공간 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농촌공간 관련 전문가를 비롯해 시군 공무원, 현장 활동가, 중간지원조직 등 7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먼저 주제 발표로 ▲‘우리나라 농촌의 토지이용 특성과 관리 쟁점’(건축공간연구원 여혜진 센터장) ▲‘경기도 농촌재생 전략 수립 방안’(서울시립대학교 이재호 교수) ▲경기도 ‘농촌공간계획 수립 사례’((주)예담그룹 조충현 대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경기연구원 강식 박사가 좌장을 맡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계획과 김보람 과장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들이 정책 실현을 위한 과제와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경기도가 높은 개발압력, 접경지역 등 복합적 요소가 작용하는 농촌지역의 특수성을 가지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도시와의 연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군과 읍‧면, 행정 간의 유기적인 역할 분담과 협력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농촌공간계획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도는 농촌을 단순한 도시 주변의 공간이 아니라 고유한 정체성을 지닌 삶의 공간으로 ‘경기도형 농촌다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과 함께 시군의 농촌공간계획 수립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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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 피해 극복한 집념, 45년의 결실이 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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