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팀 사진 > < 초분광 영상 촬영(좌) 및 품질 시각화(우) > 최근 식품의 신선도와 품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고기 유통 과정에서 품질 저하나 부패 문제를 미리 감지할 수 있는 과학적 관리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백현동, 이하 식품연)은 이러한 상황에서 소고기의 지방과 단백질 부위를 정밀하게 구분하고 품질 변화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적외선 초분광 영상 분석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기술은 소비자인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공정한 축산물 유통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연에 따르면 개발된 적외선 초분광 영상 분석 기술은 인공지능 기반의 알고리즘을 활용해 지방 및 단백질 부위의 품질 저하와 관련된 미세 신호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영상으로 시각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람의 눈으로는 구별이 어려운 미세한 품질 변화를 실시간으로 진단함으로써 제조·유통 현장에서의 정밀 품질 관리를 가능하게 했다. 이번 기술은 소고기를 넘어 축산물 전반에 적용 가능하며 푸드센서 기술 고도화 및 식품 품질관리의 지능화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품질 저하를 실시간으로 정량 분석하고
농협중앙회 (회장 강호동)는 17일 농협 본관 (서울 중구)에서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제4차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농업 · 축산경제 대표들이 호우피해 현장을 방문해 조속한 복구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제 4차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주요 부서장 등 재해대책위원 30여명이 참석하여 집중 호우지역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 피해 최소화 및 농작물 사후관리 등 대응책을 논의했다. 재해대책위원회에서는 피해발생 지역에 대한 ▲신속한 손해보험 조사 및 보험금 조기 지급 ▲병해충 방제 지원 ▲수해복구를 위한 범농협 일손돕기 ▲재해 구호키트 공급 ▲재해 자금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였고, 호우상황이 종료되는 대로 복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 18일, 피해상황 파악 및 조속한 복구방안 마련 논의 한편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18일 충남 아산시 관내 송악농협(조합장 성시열)과 배방농협(조합장 이형기)을 찾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성시열 송악농협 조합장, 이원용 배방농협 본부장과 함께 하나로마트, 경제종합센터 등을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조속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사장 홍문표)는 16일 서울 aT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물가대책TF (위원장 유동수 의원)와 간담회를 열고, 농수산물 유통 현황과 가격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농산물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디지털 기반 유통 혁신을 통해 농산물 가격 안정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유통 구조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병기 원내대표와 유동수 위원장을 비롯한 TF 위원들은 aT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찾아 운영 현황과 거래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어 온라인도매시장이 향후 중장기적인 물가 안정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온라인도매시장 이용자도 참석해 실제 활용 경험을 공유했다. 한 판매자는 “산지 농민이 직접 구매자와 거래하며 제값을 받을 수 있어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된다 ” 고 밝혔고, 구매자는 “ 전국 우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어 매출 확대에 효과적이다”며 이용 후기를 전했다. 간담회를 마친 유동수 위원장은 “온라인도매시장은 농수산물 유통 분야의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농협의 존재 가치를 되새기고 농협의 비전인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실현을 위한「2025 조합장 소통공감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조합장 소통공감 포럼」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 ‘더 큰 변화의 시작’ 영상 시청 ▲강호동 회장 경영 특강 ▲전국 조합장과의 소통시간 ▲사업목표 달성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의 시작을 알린 오프닝 영상은 홍보실이 제작한 콘텐츠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속 농협의 존재 이유와 협동 정신의 가치를 담아내 참석한 조합장에게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전국 조합장과의 소통 시간은 교육지원, 농업·축산경제, 상호금융 부문별 당면 현안과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의 애로 사항과 건의사항을 강호동 회장이 직접 청취하고 이에 대해 즉석에서 답변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열린 참여 방식으로 운영돼 포럼 전체 일정 중 가장 많은 시간이 배정되었으며, 조합장들의 활발한 의견 개진이 이어져 실질적인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포럼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농업, 농촌, 농협이 당면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사장 홍문표)는 생산자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7월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국산 농산물 온라인 특별기획전 ‘농부가바로팜’ 과 ‘친환경 농부가바로팜’을 운영한다. ‘농부가바로팜’ 기획전은 네이버, 지마켓, 롯데온, 배민상회 등 4개 온라인 플랫폼에서 운영되며, ‘친환경 농부가바로팜’은 네이버, 오아시스를 통해 각각 진행된다. 소비자는 두 기획전을 통해 국산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20% 할인된 가격(최대 1만 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기획전은 월별로 제철 농산물을 구성해 계절에 맞는 다양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며, 7월에는 제철 농산물인 단호박, 복숭아, 블루베리, 참외 등을 포함해 샐러드 채소, 유기농 통곡물 시리얼 등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2025년 농산물 온라인 마케터 육성 지원사업’과 ‘2025년 유기농식품 유통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농가의 온라인 거래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aT는 이번 기획전 참여자들에게 교육을 비롯해 맞춤 컨설팅과 상세페이지 제작, 구매 상담회 등 맞춤형 지원으로 온라인 거래 참여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함께 제공한다. 기운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용자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제3회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전문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교육부 행 · 재정망과 연계된 국내 유일의 식재료 전문 전자조달시스템으로,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 공공급식 수요기관에 안전하고 투명한 식재료 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급업체 선정부터 계약, 정산까지의 과정을 일원화해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 올해 새롭게 위촉된 전문강사는 현직 학교 급식 계약 담당자 2명으로, 플랫폼 실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계약 실무와 시스템 활용 교육을 맡는다. 실제 시스템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수요기관의 현장 이해도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강사의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전국 급식 담당자들의 플랫폼 이해도와 활용 역량이 높아지길 기대한다” 며, “ 앞으로도 플랫폼 실수요자 대상 다양한 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지난해 약 3조9000억 원의 거래실적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주력 제품인 ‘A2+우유’의 보관과 휴대 편의성을 극대화한 멸균제품을 새롭게 출시하고, A2+우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지난해 4월 첫 선을 보인 ‘A2+우유’는 형질 검사를 거쳐 A2 단백질 유전형질을 가진 젖소에서 분리 · 집유해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등급의 고품질 원유와 A2 단백질만을 함유한 우유다. 목장, 수유, 생산, 제품 총 4단계의 A2검사 실시는 물론, 세균과 미생물을 한 번 더 제거하는 EFL(Extended Fresh Life) 공법을 적용해 압도적인 신선도와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A2우유가 소화용이성을 비롯해 장내 유익균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임상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등재되는 등 A2우유의 긍정적 영향이 알려지며 A2+우유는 우유 섭취 후 소화불편감을 겪는 소비자들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더 좋은 우유’로 호평 받고 있다. 실제로 A2+우유는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200만 개를 돌파했고, 올해 6월 기준 누적 판매량은 6,400만 개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하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서울우유는 소비자들이 ‘A2+우유’를 보다 다양한 방식으
산림청 (청장 임상섭)과 한국임업진흥원 (원장 최무열)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문제해결형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청년 임팩트 창업 아이디어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산림분야 창업에 관심있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정과제형과 자율과제형 2개 분야로 구분하여 모집을 진행한다. 특히 대회명인 ‘林팩트(임팩트)’는 ‘산림(林)과’ ‘사회적 영향력(Impact)’을 결합한 이름으로, 산림자원을 창업 자원으로 새롭게 조명하면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챌린지는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행 가능한 창업 아이템을 실제 구현해보는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산촌 현안에 대한 다양한 전공이 융합된 참신한 시각과 협업이 산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청년 창업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방식은 참가자는 개인별로 창업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통해 ‘임(林)팩트 데이’에 참여하게 된다. 현장에서는 팀 연계, 디자인씽킹 워크
실제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농업인으로 등록하지 못한 채 제도 밖으로 밀려난 ‘유령농부’들이 있다. 바로 임차농이다. 최근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해 경영체 등록을 하지 못하는 임차농 사례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7월 10일 국회 본청 앞에서 < 임차농 보호를 위한 유령농부 국회 기자회견 >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원택 의원을 비롯해 문대림, 임미애,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하고, 9개 생산자·소비자단체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두레생협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먹거리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임차농 보호를 촉구하는 소비자와 생산자 50여 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던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는 유기농 인증이 취소된 단호박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 농부의 땀과 정성이 담긴 이 유기 재배 단호박이 바로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유령농부’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면서 “ 이재명 대통령이 ‘친환경농업 2
지난 7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한우법’)이 통과된 가운데 대한한돈협회가 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한돈법’) 제정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한돈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 이번 한우법 제정은 한우 농가들의 안정적인 사육 환경을 조성하고,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발판을 마련한 중대한 이정표이다" 며 " 현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계류 중인 ‘한돈법’의 조속한 제정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 한돈산업은 국민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국내 육류 소비량의 약 절반을 차지하며, 농축산업 중 전체 생산액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핵심 산업이다. 또한 사료, 유통, 가공, 외식 등 전후방 연관 산업에 걸쳐 높은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하면서 " 특히 한돈산업은 대규모 시설과 장비, 전문 인력이 투입되는 장치산업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 초기 투자비용이 크고, 관련 법령에 따라 신규 농장 진입이 쉽지 않은 구조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농가의 경영 불안은 곧 국민의 안정적인 돼지고기 공급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산업 특성에 맞는 법적 기반과 경영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 ‘2025 뉴욕 팬시푸드쇼(The Summer Fancy Food Show in NYC)’에 참가해 국가식품클러스터 공동관을 운영한 결과, 총 195건의 수출 상담(605만 달러 규모)과 25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100여 개국의 식품기업과 바이어,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식품 트렌드와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북미 대표 식품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미국 뉴욕에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다.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공동관을 조성해, 글로벌 유망 식품기업 6개사(고려자연푸드, ㈜선해수산, 나리찬주식회사, 배드캐럿, ㈜담꽃, 송시마을㈜)와 함께 유자차, 생강차, 황태 스낵, 김치미, 콤부차, 구움찰떡, 고사리 오일파스타 소스, 오란다 등 총 20여 종의 프리미엄 K-FOOD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지 바이어 초청(15개사) 현장 상담회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식품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1:1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였으며, 또한, 제품 시식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7월 11일(목), 경북 문경 지역의 사과농가를 방문하여 폭염으로 인한 일소(햇볕데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을 위로했다. 이번 방문은 지속된 폭염으로 농업부문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피해 농가를 직접 찾아 농작물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최근 연일 35℃ 안팎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농업인 온열질환자와 가축 폐사가 눈에 띄게 급증하였고, 10일 이상 폭염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과수 일소피해를 비롯한 농작물 생육에도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농협은 농축협, 지역본부 및 시군지부 계통조직을 활용하여 폭염 취약지역 대상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폭염 취약시간 농작업 자제를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또한, 폭염 등에 따른 농업인 안내 리플렛 22만부 배포와 전국 90개 농협 공공형 계절 근로자(외국인) 대상 폭염 대비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작물과 가축 피해에 대해서는 탄저병 대비 약제 공급을 위한 재해자금 500억원과 축사 급수용 급수차(공동방제단 540대, NH방역지원단 117대) 투입,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그리고 축사시설 전기 안전점검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