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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최종 선정! 경남 농업 고부가가치화에 탄력

- 서부경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으로 미래성장엔진 확보
- 벤처캠퍼스·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연계한 산업생태계 구축

경상남도는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최종 선정돼 경남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농업 고부가가치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법(‘25.1.시행)」에 따라 농식품부가 처음 진행한 육성지구 공모에서, 경남도는 연구–실증–사업화–시장진입까지 연계한 전주기 체계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

 

육성지구 지정으로 정부 인프라 공모사업 참여 자격과 지원사업 가점, 공유재산 사용 특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경남 그린바이오 10차산업 (6차산업 (생산+가공+체험)+생명공학+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한 ‘농식품 융복합 신산업) 육성지구’의 면적은 1,060,271㎡이다.

 

진주시를 거점으로 남해군 · 하동군 · 산청군 · 함양군을 연계한 서부경남에 그린바이오 6대분야 (천연물, 미생물, 식품소재, 곤충, 종자, 동물의약품) 중 천연물과 식품소재를 지역 특화분야로 선정하고, 이 지역의 딸기·백세콩·마늘·녹차·산얌삼 등 생명 자원을 활용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도는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부지(진주시 문산읍) 내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2027년까지 조성한다. 총사업비 338억, 연면적 5,728㎡, 지상 6층 규모에 유망 벤처기업 발굴․유치와 창업지원을 위한 기업 입주 공간, 연구 실험 등 시설을 구축하고,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 진주시 생물산업전문농공단지(진주시 문산읍) 내에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463억 원을 투입해 실증시설을 갖추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를 구축한다.

 

이러한 인프라 확충과 함께 기술사업화‧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강소 기업 육성, 해외진출 기반 조성 등도 연차별 로드맵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린바이오산업을 매개로 지역 농가와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산업생태계가 조성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도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을 위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 연구기관 등과 25회 이상 실무협의회를 개최해왔고, 지난 8월 산·학·연·관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기반을 구축했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은 경남의 풍부한 농업 기반, 연구역량, 산·학·연 협력체계를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이다 ” 며 “서부권을 중심으로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해 고부가가치 농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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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최종 선정돼 경남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농업 고부가가치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법(‘25.1.시행)」에 따라 농식품부가 처음 진행한 육성지구 공모에서, 경남도는 연구–실증–사업화–시장진입까지 연계한 전주기 체계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 육성지구 지정으로 정부 인프라 공모사업 참여 자격과 지원사업 가점, 공유재산 사용 특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경남 그린바이오 10차산업 (6차산업 (생산+가공+체험)+생명공학+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한 ‘농식품 융복합 신산업) 육성지구’의 면적은 1,060,271㎡이다. 진주시를 거점으로 남해군 · 하동군 · 산청군 · 함양군을 연계한 서부경남에 그린바이오 6대분야 (천연물, 미생물, 식품소재, 곤충, 종자, 동물의약품) 중 천연물과 식품소재를 지역 특화분야로 선정하고, 이 지역의 딸기·백세콩·마늘·녹차·산얌삼 등 생명 자원을 활용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도는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부지(진주시 문산읍) 내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2027년까지 조성한다. 총사업비 338억, 연면적 5,72


건강/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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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 건강 증진·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 기대
지난 12월 3일 ’26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예산 158억원이 국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 가운데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전국 먹거리연대가 지난 4일 '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의 예산 반영을 환영 한다' 는 입장을 발표했다. 특히 이들은 정부의 신속한 사업 집행으로 미래세대 건강 증진과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 진전은 물론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에 따르면, ’26년도 농식품부 예산 20조 1,362억원이 확정되었으며 이중 국민먹거리 돌봄 강화를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158억원,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 169억원, 산단근로자의 직장인 아침·점심 지원 79억원, 농식품바우처 740억원,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111억원 등이 확정됐다. 지난 ’20년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선정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22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연간 8만명의 임산부들에게 매월 4만원이 친환경농산물 구매 금액으로 지원되었고 소비자인 임산부들의 만족도도 78%로 나타나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하지만, ’23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에 통합한다는 정책 절정으로 ’23년부터 예산이 삭감

기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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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가가 전하는 따뜻한 기적"... 선진X클럽로보스, 어린 환우 위해 뭉쳤다
축산식품전문기업 ㈜ 선진은 지난 11월 27일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정기 기부 및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선진의 로봇착유기 전용사료 ‘로보스 M3·Q’ 사용하는 우수 농가 모임 ‘클럽 로보스’와 함께 추진된다. 선진과 클럽 로보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청년 환우를 함께 지원한다.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곧 한국 낙농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는 데 뜻을 모은 것이다. 기부금은 연간 약 3천만 원 규모로, 선진의 로봇착유기 전용사료 ‘로보스’ 매출을 기반으로 조성된다. 해당 기금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에서 24세 이하 소아·청소년·청년과 18~25세 자립청년을 대상으로 치료비·수술비·생계형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클럽 로보스는 지난해 독거노인 대상 우유 배달 사업 등을 진행하며 낙농 현장과 지역사회를 잇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선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클럽 로보스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낙농의 가치를 사회로 확장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진표 ㈜선진 국내사업대표는 “선진은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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