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국민이 더 쉽고 빠르게 축산물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세종로컬푸드직매장에서 ‘이력정보 큐알코드 표시 서비스’와 ‘얼굴 있는 축산물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각 제품의 가격 라벨지에 표기된 큐알코드를 활용하는 것이 핵심으로, 세종로컬푸드직매장인 싱싱장터 도담점·새롬점·아름점에서 판매하는 소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해 운영된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축산물의 이력을 조회할 때 ‘축산물 이력정보 앱’에 접속해 12자리의 이력번호를 입력해야 했으나, 이번 시범 적용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사육 농장 소재지 △생산자명 △가공장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세종특별자치시 · 세종공주축산농협 · 인삼포크 등과 협업하여 매장에서 판매 중인 축산물의 생산자 얼굴과 농장 사진 등을 매장 내 대형 모니터로 공개하기도 했다. 판매장에 방문한 농가는 “모니터에 나오는 내 정보를 보니 뿌듯하고, 가축을 사육하는 데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각 기관의 협조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서비스로 축산물 생산농가는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고, 국
12월 16일부터 학교 급식에서 저탄소 인증을 받은 돼지고기를 볼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충청남도 아산교육지원청 · 아산축산농협 · 논산계룡축산농협 ·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를 충남 지역 학교 급식에 시범 도입한다.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인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를 활용하는 이번 급식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인증을 담당하고, 농가의 기술 지원과 유통 확대를 위한 각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 급식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하고, 동시에 학생들은 성장 과정에서 저탄소 축산물에 대한 친근감이 형성되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충남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되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 평가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를 거쳐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젖소 사육 농장에서 생산한 우유를 급식에 도입할 계획이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저탄소 인증 축산물 급식은 환경과 미래세대를 함께 생각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인증을 강화하고, 친환경 축
최근 1년간 K-Food 관련 온라인 [언급 추이]를 살펴본 결과, 월평균 약 28만여 건이 생성되었으며, 언급량이 높았던 시기에는 모두 유명인들(BTS)과 연관된 게시물 확산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Food 관련 온라인 언급량을 [채널별]로 분석한 결과, X(구 트위터) 채널이 약 271만여 건으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으며, 이어 레딧(27만 여건), 온라인 뉴스(13만 여건) 등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한 상황에서 언급된 K-Food 메뉴는 ‘김치’가 467건으로 2위인 ‘김밥’(230건) 대비 2배가량 높은 언급량을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K-Food 해외 온라인 반응 및 인식 분석’을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비교 분석한 ‘FATI(Farm Trend&Issue)’보고서 21호를 통해 밝혀졌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글로벌 이용자들의 한국 음식에 대한 의견 및 반응을 조사한 이번 보고서는 최근 12개월간 온라인에 게시된 3,380,943건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방한 외래관광객 수가 급증하고, ‘쌀 가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2월 이달의 임산물로 고소한 맛이 일품인 겨울철 대표간식 ‘밤’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비타민C가 풍부한 밤은 피부미용과 피로해소, 감기예방에 효능이 높으며, 밤의 속껍질을 이르는 순우리말인 ‘보늬’에는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탄닌’ 성분이 풍부해 묽은 변이나 설사로 고생할 때 속껍질을 끓여 마시면 천연 지사제 역할을 한다. 구수하고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인 밤은 그대로 쪄서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최근 ‘밤 양갱’과 ‘밤 티라미수’의 인기로 밤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들이 각광 받고 있다. 밤은 떡, 빵의 풍미를 더하는 재료로 자주 쓰이며 영양 가득한 잡곡밥에 빠질 수 없는 단골 재료이기도 하다. 특히 달콤한 시럽에 졸인 ‘보늬밤’은 아이스크림 또는 요거트에 넣어 먹거나 우유와 함께 갈아 밤 라떼, 스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탐스러운 밤 한 알에는 임업인들이 성심을 다해 키우고 땀 흘려 수확한 정성이 담겨있다”라며 “긴 겨울밤 가족들과 둘러앉아 고소하고 영양 가득한 군밤으로 따뜻한 정을 나눠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상차림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우리 버섯 품종 삼총사와 이를 활용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소개했다. <깐풍 ‘설원’> <‘아람’ 전골> <‘백마루’ 포케> △느타리류 ‘설원’을 활용한 ‘깐풍 설원’= ‘설원’은 백령느타리와 아위느타리를 교잡해 만든 품종이다. 갓이 크고 대가 굵어 씹는 맛이 좋으며, 지방과 탄수화물 함량이 낮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깍둑썬 ‘설원’을 전분 반죽을 입혀 노릇하게 튀긴 뒤 설탕, 식초, 간장 등을 넣은 양념장에 버무리면 ‘깐풍 설원’이 완성된다.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고기 대체 식재료를 찾는 채식주의자 식단으로도 손색없다. △황금 팽이 ‘아람’으로 만든 ‘아람 전골’ =‘아람’은 머리가 매우 작은 반구형 팽이 품종으로, 대 아래까지 밝은색을 띠어 기존 갈색 팽이보다 신선한 느낌을 준다. 면역세포 기능을 높이는 베타글루칸과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함량이 흰색 팽이보다 1.3~1.8배 많고, 신경안정에 도움 되는 물질인 ‘가바(GABA)’도 풍부하다. ‘아람’을 배추, 호박, 당근, 두부와 함께 끓여낸 전골은 버섯의 아삭한 식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12일(목) 올 한해 ‘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운영 실적이 우수한 대학교 14개교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학생 우수기자단 7명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 국립 목포대학교 식단 사진 > 우수학교 부문에서는 ‘목포대학교’가, 우수 기자단 부문에서는 ‘대구과학대학교 정유민 학생기자’가 대상을 수상하였다. 우수학교 14개는 (대상) 목포대, (최우수상) 한경대, 대구가톨릭대, (우수상) 상지대, 울산과학대, 가톨릭대, 한양대(ERICA), 한국기술교육대, 배화여대, 대구대, 인천대, 청강문화대, 한국과기원, 계명문화대 등이다. 우수기자 7명은 (대상) 대구과학대 정유민, (최우수상) 인덕대 최이나, 이화여대 배서연, (우수상) 울산과기원 이가은, 숙명여대 이민영, 경동대(메트로폴) 이하늘, 한국공학대 박주연 등이다. < 한경대 식단 사진> 목포대학교는 밥과 함께 17종 내외의 학생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중심으로 균형잡힌 식단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조식 뷔페 레스토랑’을 운영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경대는 찹쌀꽈배기 핫도그나 쌀 푸딩 등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하고 ‘천원의 아침밥 5회
전북특별자치도가 12월 12일부터 2025년 1월 2일까지 1개월간 식품사막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장터 서비스인 ‘ 내집앞 이동장터’를 시범운영한다. 이 사업은 농촌마을의 소매점 감소로 인해 식료품과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축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식료품을 냉장 이동차량을 통해 직접 판매하며, 농촌 식품사막화에 대한 새로운 지원 모델을 모색하고자 추진한다. 시범운영은 진안군 (상가막마을, 평촌마을)과 임실군( 학암마을, 선거마을, 금동마을) 내 5개 마을에서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전북특별자치도, 식품의약품안전처, CU편의점(BGF리테일)이 협업하여 CU편의점의 냉장 이동차량을 활용해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식약처가 지난 10월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령을 입법 예고하면서 탄력을 받았다. 입법 내용은 냉장·냉동 시설이 설치된 이동형 점포(차량)에서 축산물(포장육)을 진열·판매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것으로, 이는 적극행정을 통해 우선 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전북자치도는 시범운영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을 주민들의 구매 의향 품목을 사전에 조사해 판매 품목에 반영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
최근 식료품을 주로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가구 내 주 구입자가 들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온라인 식품 구입 채널 선정시 배송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비자들이 신속성과 편리성을 중시하면서,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격요인 역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 이하 KREI)은 12월 1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4년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결과를 밝혔다. KREI는 2013년부터 매년 전국 규모의 식품소비행태조사를 통해 우리 국민의 식품소비행태와 식생활 및 식품정책에 대한 인식을 조사·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식품소비행태조사 분석 결과, ‘식료품을 주로 온라인에서 구입한다’는 응답은 9.7%로 전년(4.1%)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가구 내 식품 주 구입자는 온라인 식품구입 채널 선정 시 배송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가장 중시했으며, 다음으로 전반적인 가격수준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다만, 온라인 채널 선정 시 가격 수준을 1순위로 고려한다는 응답은 2020년 대비 약 10%p 증가했다. 연구진은 소비자들이 신속성과 편리성을 중시하면서도, 고물가가 지속되는
겨울철 건강과 입맛을 책임질 영양간식, 고구마.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 영양도 지키고 맛도 챙길 수 있는 고구마 간편 요리법을 소개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고구마는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식이섬유, 칼륨까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도 이롭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 안토시아닌은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심혈관 건강에 유익하다. 식이섬유는 장 건강을 돕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케 하며, 칼륨은 혈압 조절과 부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바삭 쫀득 영양간식 ‘고구마 미니누룽지’= 찐 고구마를 한 김 식힌 뒤 1.5cm 두께로 자르고, 고구마 위에 종이 포일을 올려 컵이나 그릇으로 눌러 납작하게 만든다. 납작해진 고구마를 공기 튀김기(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60도(℃)에서 10분간 구운 후 뒤집어 추가로 10분 더 굽는다. 호박고구마 ‘호풍미’나 꿀고구마 ‘소담미’를 구웠을 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을 더욱 즐길 수 있다. △식이요법 할 때도 안심하고 즐기는 ‘고구마 컵케이크’= 껍질을 벗긴 찐 고구마에 그릭요거트, 알룰로스, 달걀을 넣어 곱게 갈아 반죽을 만든다. 빵틀에 유산지를 깔고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문진섭)이 국내 최초 자연분만으로 네쌍둥이를 출산해 화제를 모은 김환 씨와 박두레 씨 부부 가정에 서울우유 유제품을 지속 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대한민국 대표 유업체로서 저출산 문제 극복 및 다자녀가구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이번 지원 사업이 단순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 모두의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될 수 있도록 서울우유 대표 유제품을 장기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 설명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김환, 박두레 씨 부부의 네쌍둥이를 포함한 다섯 자녀에 대한 양육 부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서울우유는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기업 차원의 다양한 사회적 지원 활동에 힘을 보탤 것이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기자)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9일 진행된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인증을 8회 연속 획득됐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ustomer Centered Management, CCM)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가공인제도로, 기업이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평가해 인증한다. 선진은 2010년 첫 CCM 인증을 획득한 이후, 2년마다 재평가를 통과해 8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CCM 인증을 연속 7회 이상 획득하고,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이 대상인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올해도 선진과 육가공 사업 부문인 선진FS 모두 재인증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진FS는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에 힘쓴 모범 사례로 ‘올해의 CCM’ 우수상을 수상,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소비자 안전과 클레임 재발 방지를 위해 자동기록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각 사업장별 안전관리 감독자를 임명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선진은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이라는 기업 미션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