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8개 기업의 27개 제품을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최초 지정 (10.29.)하였다고 밝혔다. 고령친화우수식품은 ‘고령자의 섭취, 영양 보충, 소화·흡수 등을 돕기 위해 물성, 형태, 성분 등을 조정하여 제조· 가공하고, 고령자의 사용성을 높인 제품’을 말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지정한 27개 제품은 식품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한 기본요건 (HACCP, 생산물배상책임보험 등) 외 경도· 점도, 영양 등 고령자를 배려한 품질 개선 노력 등 추가적인 배려 요소가 평가에 반영되었다. 이전에는「고령친화산업 진흥법」상 고령친화제품의 범위가 노인을 위한 의료용품, 주거설비용품, 일상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으로만 한정되어, 일상에서 섭취하는 식품분야에서 고령자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는 정책을 개발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고령자를 위한 식품 개발과 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고령친화산업 진흥법 시행령」을 개정 (농식품부-복지부 협업, ‘21.3.9.) 하여 고령친화제품의 범위에 식품을 추가하고, 고령친화우수제품 지정대상 식품 품목 고시 마련(5.31.시행) 및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이하 지원센터)’ 지정(3.15.) 등 고령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식품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힘내라 중소식품기업, 코로나19 특별기획전’이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1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식품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힘내라 중소식품기업, 코로나19 특별기획전’을 우체국 쇼핑몰(mall.epost.go.kr)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1차로 관련 협회의 추천을 받은 업체를 중심으로 11월 1일부터 진행하며, 그 외의 기업은 순차적으로 입점을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기업지원관리시스템(www.foodbiz.or.kr, 02-6300-1732, 1736)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별기획전 동안 배너광고·앱 푸시·카카오톡 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쿠폰(20%)을 제공할 계획이며, 상품 설명을 위한 상세페이지 제작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이후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①국산 원료를 사용하거나 대한민국식품명인, 전통식품품질인증기업, 술품질인증기업,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에 해당하면서 ②’19년 상반기 대비 매출액 10% 이상 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7일 서울 aT센터에서 정부 수매비축 배추로 담근 김치 500박스를 기증하는 ‘사랑의 국산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농어촌의 희망! 국민의 건강! 지구의 행복!’을 슬로건으로, 공사의 농산물 수급관리 기능을 활용하여 건강한 먹거리 복지를 실현하는 ESG경영 실천방안으로 마련되었다. 이번에 기증하는 김치는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수매비축한 국산 배추에 100%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김장재료로 버무려 의미를 더했으며, 기증행사에 앞서 김춘진 사장, 배옥병 수급이사 등 공사 임직원이 직접 김장봉사에 참여했다. 이렇게 마련한 국산김치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는 전국 2,190개소의 지역아동센터 연합단체인 (사)전국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아동센터 200여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농민들이 땀 흘려 생산한 먹거리를 우리 사회에 필요로 하는 분들께 나누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수급관리”라며, “국산김치 기증 시범사업을 통해 보호와 관심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통한 ESG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롯데마트와 함께 특색 있는 향토음식 알리고 각 지역에서 생산 중인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가맛집’의 대표음식을 바로요리세트 (밀키트, meal kit)로 첫 출시한다. 농가맛집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농촌형 외식공간으로써 지역 식재료를 활용하여 향토음식을 계승 ‧ 발전시키고, 지역 식문화와 연계된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농가맛집 바로요리세트 상품 ‘표고간장채수 소고기버섯전골’은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농가맛집 ‘나경버섯농가’의 요리의 특징과 맛 비결을 기반으로 농가-농촌진흥청-롯데마트가 협력하여 개발한 제품이다. 농가맛집의 특색 있는 맛을 상품에 담아내고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개발 초기단계부터 농가맛집 대표가 참여하여 고유의 요리법을 전수하고 이를 재현한 점이 특징이다. 농촌진흥청과 롯데마트의 푸드이노베이션센터(센터장 : 강레오, FIC : Food Innovation Center)는 올해 3월부터 농가맛집의 대표음식을 바로요리세트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은 롯데마트의 상품기획, 판촉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전국 117곳 농가맛집의 음식 중에 제품화가 검토 가능한 2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오는 31일까지 공식 쇼핑몰 ‘나100샵’에서 가을맞이 10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100샵’ 스탬프 이벤트는 1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스탬프 1개가 적립되며 5개이상 스탬프를 모으면 해당 이벤트에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최다 구매자 1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행운상 3명에게는 서울우유 치즈의 인기 상품만을 엄선한 치즈선물세트, 스탬프 10개이상을 모은 분들에게는 서울우유 200ml 12팩과 레트로 유리컵이 담긴 우유선물세트를 100% 증정한다. 또한 ‘나100샵’에서는 구매 후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상품후기 또는 주문배송조회 메뉴를 통해 자유롭게 후기를 작성하면 참여 가능하다. 베스트 후기 작성자 1명에게는 치즈선물세트, 5명에게는 우유선물세트를 증정한다. 그밖에 5명을 추첨해 CU편의점 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한 당첨자 발표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우유 공식 쇼핑몰 ‘나100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김종욱 나100샵운영팀장은
전국 초· 중 · 고 80%가 학교급식 식재료 조달을 위해 이용 중인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 (eaT)이 11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급식 분야를 아우르는 공공급식 플랫폼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춘진)는 투명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통한 국민 식생활 개선과 우리 농수산식품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eaT를 운영해 오고 있다. eaT는 공공급식 식재료 조달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기여하여 이용학교가 2010년 119개교에서 2020년 기준 9,465개교로 늘어났으며, 수요기관도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지자체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eaT를 통한 식재료의 90% 이상이 국내산 농수산식품으로 거래되며, 지자체 급식지원센터 전용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SIMS)을 통해 로컬푸드·친환경 등 지역 농수산식품의 판로를 지원하는 등 우리 농수산식품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그뿐 아니라 사전 ·상시 · 사후 3단계 공급업체 관리와 유관기관·민간전문가·학부모로 구성한 급식점검단을 통해 공급업체를 전수점검 하는 등 식재료 안전성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 공사는 이러한 eaT의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요처에 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실패극복사례 공모대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대전은 실패 극복사례 공유를 통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것으로, 총 197건(공공·민간)이 접수된 가운데 최종 10건의 공공부문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축평원은 이번 공모전에서 ‘ 학교급식 축산물 가격산정 표준모델 개발·적용’을 주제로 응모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학교급식 축산물 가격산정 표준모델을 개발·적용하는 과정에서 납품 관행 변화를 반대하는 업체와 갈등을 원활하게 극복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해당 표준모델은 전국 도매시장 가격 등과 연동하여 축산물 납품가격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등급이나 부위에 따라 합리적인 납품단가를 산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축평원은 지난 2018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 지난해 표준모델 개발을 완료하여 서울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하였으며 전국 확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표준모델 적용 및 납품가격 산정의 투명화로 이해관계자 간 신뢰가 커졌으며, 직접 소매가격을 조사해야 했던 영양교사의 업무 부담이 완화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토핑 요구르트의 원조 ‘비요뜨’가 누적판매량 6억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은 시리얼을 우유와 함께 먹어야 한다는 통념을 깨며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토핑 요구르트 ‘비요뜨’를 선보였다. ‘비요뜨’는 단순 간식으로 여겨졌던 요거트를 한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간편대용식 요거트로 자리잡으며 올해 9월 기준 누적판매량 6억개를 돌파해 독보적 1위를 입증했다. 토핑 요구르트 ‘비요뜨’는 네모난 용기 한쪽에는 서울우유 국산 원유로 만든 부드러운 플레인 요구르트가, 나머지 한쪽에는 토핑이 들어있어 용기를 한쪽으로 꺾어 두 가지를 섞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비요뜨’는 풍부한 맛과 영양은 물론 꺾어 먹는다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에게 독특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고 부담 없는 칼로리,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인기 비결로 손꼽힌다. 서울우유는 꾸준한 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유제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 신제품 초코팝과 초코크리스피를 출시해 인기 제품인 초코링과 크런치볼, 후루트링, 쿠키앤크림, 오!그래놀라까지 총 7종의 다양한 토핑으로 소비자들에게 선택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정현찬 위원장)은 9월 27일(월) 10시, 서울 여의도 농업정책보험금융원 1층 회의실에서 ‘군급식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정현찬 위원장과 국회 국방위원회 민홍철 위원장,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위원, 환경노동위원회 강은미 위원 등 국회의원과 관계부처, 유관기관, 전문가, 생산자, 소비자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정현찬 농특위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 최근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군 급식 개선에 대한 정책 제안과 국방부의 군급식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자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국방부 김경욱 물자관리과장의 ‘군급식 개선방안 및 추진계획’과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송원규 부소장의 ‘군급식 개선과제 및 공적조달체계 도입 방안’의 발제와 함께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김경주 공동대표를 좌장으로 전문가 토론이 이루어졌다. 농특위 정현찬 위원장은 “군장병들에게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로 만든 건강하고 안전한 식사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계약재배를 기반으로 한 지역상생형 공공조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축산의 미래를 열어 국민 행복에 기여한다’는 미션 실천과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혁신을 위해 최근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K-메타버스 민간협의체'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메타버스 기술 (VR, AR 등) 및 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현대차·네이버랩스 등 가상융합기술(XR) 수요·공급기업 등 업계 300여 개의 회원사가 참여해 기술 협력, 공동사업 발굴 등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축평원은 이미 작년부터 비대면으로‘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를 운영하며 VR 메타버스 기술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도축장 안전VR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등 직원과 민간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초에는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서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 소 품질평가 이벤트존을 운영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이벤트존은 품질평가 항목을 10개에서 3개로 단순화하고, 면적자 등 가상 도구를 활용하여 530여 명의 일반 국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었다. 만족도 조사 결과 99점으로 큰 호응을 얻은 만
최근 축산물 수입업자를 위한 국방부의 군급식개편 추진과 관련, 농림축산식품부가 아무런 대응이 없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특히 국방부는 대부분 수입콩으로 만든 두유급식을 포함시키기 위해 우유급식 폐지를 추진하는 한편, 최저가 경쟁입찰을 통해 수입축산물을 장병들에게 공급하려 하고 있어 농업계의 분노를 더욱 사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는 지난 10일 성명서에서 “국방부의 군급식 경쟁입찰 전환은 저가경쟁에 따른 장병급식 질 저하, 성실히 군납을 납품해 온 축산농가 및 축산업의 피해, 전시․평시 안정적인 군급식 공급체계 유지 및 사전대응 곤란 등의 폐단이 우려된다 ”고 하면서 “ 특히 축산농가(축협)를 통한 군납 축산물 조달체계는 100% 국내산으로 품질․ 위생 ․ 안전이 보장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나, 경쟁입찰을 통해 유통업체 위주의 조달체계로 전환 시 수입산 잠식은 물론 품질․위생․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 금번 개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시범사업 입찰과정에서의 부위별 수입국가 지정이 그것을 방증한다.”며 “ 낙찰업체도 대부분 대기업인 것을 보면 군인권센터에서 제기한 특정 대기업 식자재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