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은 설 명절(2.1.)을 앞두고 1월 3일부터 1월 28일까지 26일 동안 설 선물 및 제수용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 수요가 많은 전통식품, 건강기능식품, 지역특산품, 육류, 과일 등 선물 및 제수용품에 대해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국내산 중에서 유명산지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이번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은 농식품 수입상황, 가격동향 등을 고려한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위반 의심업체를 파악한 후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현장 단속에 앞서 사이버전담반과 명예감시원을 활용하여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배달 앱 등을 대상으로 가격수준 등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곶감, 대추 등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거짓표시 단속과 함께 지난해 개발한 원산지 검정 키트를 활용하여 설 수요가 증가하는 돼지고기의 원산지 위반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통신판매업체에 대해서는 수입상황 및 가격동향 등을 고려하여 원산지 위반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자동 추출하는 RPA(ʼ21.12월 개발)를 시범 도입하여 원산지 단속을 강화한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업체에 대
새콤달콤 향긋한 딸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겨울 대표 열매채소로 자리매김한 우리 딸기의 현주소를 숫자로 풀어봤다. # 96.3% 국산 딸기의 품종 보급률이 2021년 기준 96.3%를 돌파했다. 2005년 9.2%에 불과하던 국내 육성 딸기 품종 보급률은 2010년 61.1%로 외국 품종을 역전한 이후, 2015년 90%를 넘어 2021년 9월 역대 최고치인 96.3%를 기록했다. # 18개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국산 딸기는 18개 품종이다. 점유율 1위(84.5%)는 충남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에서 개발한 ‘설향’이다. ‘설향’은 당도 10.4브릭스(°Bx)에 과실이 크고 수량이 많다. 또, 흰가루병에 강하고 과즙이 풍부해 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선호하는 품종이다. ‘설향’의 보급률이 압도적이지만 다른 품종의 도전도 거세다. 점유율 2위는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금실’로 당도는 11.4브릭스이고, 열매가 단단해 내수와 수출이 가능한 품종으로 평가받으며 재배가 늘고 있다. 3위 품종은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죽향’으로 당도는 12.8브릭스이고 품질이 좋다. 4위는 맛과 유통성이 우수해 수출용으로 재배되는‘매향’이다. # 1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농식품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식품 선물 꾸러미를 소개하는 누리집 「마음이음마켓(www.holidaygift.co.kr)」을 운영한다. 금번 설에는 김치 품평회, 우리술 품평회 등 2021년도에 개최된 각종 경연 ·품평회 수상 농식품을 한 자리에서 보고 편리하게 선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대한민국식품명인 및 청년후계농 생산 제품, 농어촌융복합산업 제품 등 우수한 농식품을 같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7개 시·도)에서 운영하는 농식품 장터 누리집*을 연계(링크)하여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자체 농식품 장터 누리집은 (경기)마켓경기, (충북)청풍명월장터, (충남)농사랑, (전북)전북생생장터, (전남)남도장터, (경북)사이소, (경남)경남몰 등이다. 상품은 경연· 품평회 수상품 140여 개,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품 40여 개, 청년 후계농 제품 10여 개 등 농식품 선물꾸러미 200여 개로 구성됐다. 품목별로는 과일, 쌀·잡곡, 축산물, 건강식품, 김치·장류, 한과·떡, 전통주, 기타 등 8개 부류로 소개되어있다. 마음이음마켓」 누리집
올해 가장 주목받은 뉴스 1위로는 ‘공공급식 플랫폼으로 거듭난 eaT’가 뽑혀 투명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31일 올해를 마무리하며 이같은 내용의 ‘2021년 공사를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공사는 올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뉴스 중 내부평가를 통해 30건을 뽑은 후 임직원, 기자단, SNS 구독자, 국민 등 5,600여명의 투표로 10대 뉴스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뉴스 1위로는 ‘공공급식 플랫폼으로 거듭난 eaT’가 뽑혀 투명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공사가 2010년부터 운영한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은 전국 초·중·고 80%가 식재료 조달에 이용할 만큼 성장해왔다. 특히 올해 9월부터는 군급식 개선을 위해 4개 군부대에서 eaT를 시범 운영한 결과, 장병 만족도가 23%나 증가하고 음식물 쓰레기가 크게 줄어들어 공사의 저탄소 식생활 개선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실천에도 기여했다. 2위는 ‘막혀있는 농수산식품 수출길을 열다’가 차지했다.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 팬데믹으로 선박과 항공 물류가 마비되는 어
전라북도는 2022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임산부 3,500명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한다. 전북도는 도내에 거주하고 있고, 현재 임신 중이거나 ‘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들에게 연간 48만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0년 도입한 본 사업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본인 선호에 따라 꾸러미를 구성할 수 있어 비대면 장보기에 익숙한 임산부들의 선호도가 높다. 지원 품목은 딸기, 수박, 계란, 쇠고기, 미역 등 친환경 농·축·수산물과 과일주스, 과자류 등 가공식품으로 임산부 건강증진에 유익한 100여 개 제품이다. 신청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 누리집을 활용하거나 거주지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접수는‘22년 1월 중순 이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사업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매달 시·군 및 꾸러미 공급업체, 생산자단체가 참여하는 지역협의회를 개최해 농산물 품질 및 안전성 관리 등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산부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국내 대표 풀회사 및 산지조직 대표단체와 물류기기공동이용사업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취약계층 대상 친환경 농산물 나눔에 나섰다. 공사 등 10개 기관은 23일 광주광역시 푸드뱅크에 버섯, 배, 귤 등 친환경 농산물 805kg을 기부했으며, 기부된 물품은 광주광역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물류기기 공동이용을 통한 농산물 유통과정에서의 탄소 절감 등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 10월 공사와 6개 국내 대표 풀회사, 3개 산지조직 대표가 체결한 업무협약 후속으로 추진 되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풀이용료 일부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여 사업에 참여하는 산지조직의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고, 이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협업형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한편, 물류기기공동이용사업은 산지에서 팰릿이나 플라스틱 상자 등 물류기기를 이용해 출하하면 임차료 일부를 보조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공사와 풀회사, 산지조직은 앞으로도 자원 재사용에 따른 탄소배출량 절감 등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다양한 협력을 통해 ESG경영 실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스마트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이 축산업의 사회 ∙ 환경적 가치를 증진시키는 친환경 운송차량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친환경 운송차량은 선진국형 밀폐식/무진동 차량으로 선진이 직접 차량내부 환기 시뮬레이션 실시했으며, 분뇨 및 악취 이슈를 반영한 특수 제작한 차량이다. 앞으로 선진은 친환경 운송차량을 통해 그 동안 축산업의 병폐로 인식되어온 각종 환경문제 (분뇨, 냄새, 방역)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선진 양돈사업본부는 2021년 11월부터 중부지역 (경기도, 충청도) 운행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노후된 운송차량들을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선진이 친환경 운송차량을 제작한 계기는 기존 차량의 운송과정 문제점으로 지적된 오물과 냄새를 저감시켜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하는 한편, 무진동과 내부 환기시스템 설치로 가축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다. 실제로 기존 가축운송 차량은 컨테이너가 개방된 형태로 가축의 오물을 흘리거나 냄새로 인해 지역주민의 민원이 빈번히 발생했다. 한편 선진은 경기도 안성에 추진중인 안성축산식품복합단지에 친환경적인 도축, 가공시설과 함께 친환경 운송차량을 도입함으로써 차별화된 안성축산식품복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주형로)는 지난 1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회장 조흥식) 경기도 여주에서 ‘지구를 지키는 농부의 사랑이 담긴 친환경 고구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지구를 지키는 농업인들의 노고와 정성이 담긴 전남지역의 특산물인 제철 친환경 고구마 1,120 박스(11.2t)를 먹거리의 필요성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영유아 · 어린이 · 청소년들의 교육과 돌봄을 전담하고 있는 어린이집 21개소와 전국 지역아동센터 100개소에 전달하였다. 또한, 지난 11월 22일 진행된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와 SPC- 삼립의 친환경 양파 공급 업무협약 체결과 관련하여 야채호빵 100 박스도 함께 전달하였다. 이 날 전달식에 친환경고구마 생산지역을 대표하여 전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 김재기),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사무국장 이석철), 어린이집 원장, 지역아동센터장 등 약 30여명이 나눔의 뜻을 함께하였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최소화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친환경농업·농산물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미래의 꿈나무들이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 친환경농업인연합회 김재기 회장은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춘진)와 (사)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이영은)는 16일 서울 aT센터에서 국산 밀·콩의 식량자급과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산 밀·콩의 소비촉진으로 저탄소 건강 먹거리 공급기반 마련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산 밀·콩을 공공급식 식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체계 구축 방안 수립 ▲국산 밀·콩 대국민 홍보를 통한 국산 식량의 소비확산 ▲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데이 캠페인 전개 등 ESG 실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밀과 콩의 국산 소비 확대는 국민에게 우리 땅에서 자란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수입·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여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어 양 기관이 힘을 합치기로 했다. 또한,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전개와 국산 콩을 재료로 한 대체육 활용 저탄소 식단 등 건강한 식문화 확산과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기후위기에 따른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 (이사장 임경숙)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한식진흥원에서 ‘ 제2회 한식 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내국인 분야에서는 사생대회 부문 엄다미 씨의 ‘맛의 정원’, 외국인 분야에서는 백일장 부문 崔海蘭(추이하이란, 중국)씨의 ‘소울푸드 뜨더국(수제비)’이 각각 대상작에 선정됐다. 작년 제1회 공모전은 내국인을 대상으로 했었던 것과 달리 최근 한류 확산 분위기에 맞춰 올해는 외국인 분야를 추가한 이번 행사는 약 2달간의 짧은 공모 기간에도 불구하고 총 964건 ( 내국인 713명, 외국인 251명)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전문가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백일장, 사생대회 부문에서 수상작 총 78점을 선정했다. 내국인 분야 대상을 수상한 엄다미 씨는 “ 우리가 도시에서 아름다운 한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단숨에 옛날 궁궐로 이동하여 거니는 듯한 느낌을 표현하고자 작품을 그리게 됐다”고 밝혔다. 외국인 분야 대상을 수상한 崔海蘭(추이하이란)씨는 연변에서 뜨더국(수제비)으로 동네 음식 나눔을 했던 따뜻한 추억을 훌륭한 시로 완성 시켰다. 외국인 분야 최우수상도 각각 콜롬비아
로컬푸드 지수는 지역 중심의 먹거리 선순환 체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자체의 추진 의지를 높이기 위해 2019년에 개발된 가운데 지난해 시범 측정을 거쳐 올해 전국 159개 시·군을 평가한 결과, 전북 완주군 등 11개 지자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발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춘진), (재)소비자시민모임(대표 백대용)은 대전 ICC호텔에서 ‘2021 로컬푸드 지수 결과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S등급을 받은 전북 완주군이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A등급을 획득한 강원 춘천, 경기 화성, 전남 나주·장성, 전북 군산·전주, 충남 청양·아산, 충북 옥천군(가나다순) 등 9개 지자체는 최우수상인 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또한, 지표 부문별 우수성과 및 전년 대비 성장을 보여준 경기 화성, 경남 거창, 전북 완주·전주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전북 완주군은 생산자-소비자 소통 노력, 취약농업인 확대 분야 등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2년 연속 S등급을 달성했다. 경기 화성시는 안전성 관리 분야에서, 경남 거창군은 먹거리 거버넌스 운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전북 전주시는 전년대비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