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경기도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 인증’ 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친환경 학교급식용 가공식품에 대해서도 비유전자변형식품 인증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11월 21일부터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 대상 6종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학교급식 가공식품 생산업체는 비유전자변형식품 인증을 받아야 식재료 납품이 가능해진다. 더 안전한 식재료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학생과 학부모들도 안심하고 급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등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을 오는 20일 공포한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은 ‘경기도 비유전자변형식품 인증’을 획득하고 표시해야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를 납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 대상인 콩(대두), 옥수수, 면화, 카놀라, 알파파, 사탕무 등 6종의 원료를 사용하는 업체는 도에서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 인증을 받아야 한다. 도는 조례 공포 후 인증절차 사전 안내, 업체별 인증 준비 등 시행까지 6개월의 유예기간을 통해 해당 업체들의 원활한 참여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5월 경기도는 비유전자변형식품 관리와
전라남도는 올해 10회째인 2021년 korea Top Awards 친환경브랜드 대상에 나주 (주)청담은 (대표 김영식)의 유기농 이유식 ‘팜투베이비’가 4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는 korea Top Awards는 매년 분야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팜투베이비’는 건강한 아기 먹거리로 부모의 육아 고민을 해결하고 아기의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지난 2014년 출시한 (주)청담은의 대표 브랜드다. 팜투베이비 이유식은 유기농 배아미와 무항생제 한우닭, 유기농무농약 채소 등 양질의 친환경 원료를 주로 사용한다. 영유아 월령과 성장 단계에 맞춰 선택하도록 제품이 구성됐다. 지난 2018년 원료의 95% 이상을 유기농산물을 사용해야만 인증받을 수 있는 유기가공식품인증을 획득했다. 제품은 ㈜청담은 온라인쇼핑몰(farmtobaby.co.kr) 등을 통해 판매한다. 냉장유통이 필수인 만큼 주문받은 뒤 공장에서 바로 출고한다. 청담은은 팜투베이비 등 유기가공식품인증을 받은 257종의 배달이유식 제품과 유기농 쌀과자김, 배도라지 등을 생산,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창업 첫해 4억 8천만 원에 불과하던 매출은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고 지
전라남도가 민간단체인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와 함께 전국 최초로 음식점 등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국산김치자율표시제’를 추진한다. 이는 값싼 수입산 김치를 국산 김치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것을 막고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호하면서, 세계 최고 품질인 전남산 김치의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국산김치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사용하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업체기관 등을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인증해주는 제도다. 국산김치자율표시위는 대한민국김치협회,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한민국한식협회 등 5개 민간단체가 참여한다. 전남도는 지역 음식점, 학교, 병원, 공공기관과 기업체 구내식당 등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5천 개소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증 신청은 시군 농업 담당 부서나 읍면동 주민센터로 국산김치 공급 및 판매계약서 또는 김치 재료 구입내역이 기재된 내용을 제출하면 된다. 국산김치자율표시위는 신청서를 토대로 심의해 인증마크를 교부한다. 인증 기간은 1년이다. 해마다 국산김치 사용 여부를 점검해 재인증하는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인증 받은 곳은 인증마크를 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 28일 aT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어업 실현을 위한 ‘aT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 (환경경영)지구를 살리는 지속가능한 농어업 지원 ▲ (사회적책임)농어민과 만드는 국민 행복먹거리 ▲ (지배구조)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aT를 목표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자 ESG경영을 선포하고 이를 대내외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선포식에서는 aT 사장 · 감사 · 노조위원장 · 고객사 대표가 한 마음으로 ▲ 안전한 먹거리 순환 체계를 조성하는 녹색경영 실천 ▲국민 · 농어인·근로자 모두의 가치 존중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 지원 ▲ 윤리와 인권을 지키고 국민과 소통하는 투명경영 실현 등의 실천 과제가 담긴 ‘ESG경영 선언문’을 낭독하고, 실천 다짐으로 서약서를 제출한 169개의 농수산식품기업을 소개했다. 또한 김효준 前한독상공회의소 회장을 초청하여 ‘ESG 경영트렌드와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하고, ESG경영 동반성장 우수협력사 장기 재직 직원인 유엔세계식량계획 임형준 한국사무소장 등 13명을 포상했다. 그리고 안전한 먹거리로 농어민의 행복과 국
농협(회장 이성희) 하나로유통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4일 대용량 우유 PB상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OKCOOK 진심안심우유 2.3ℓ”는 일반 흰우유로 권장판매가는 4,820원이다. 국산 원유 100%임에도 기존 상품대비 최대 12% 정도 저렴하여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이는 농협하나로유통과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이 시너지 창출을 위하여 상호간 적극적으로 협력하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농협하나로유통의 우유 PB 브랜드인 “진심안심우유”는 기존에도 900ml, 900ml*2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응원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대용량으로 기획하게 되었다 농협하나로유통 김병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과 입맛을 모두 만족시키면서 농가소득에도 기여하는 농협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하나로유통은 지난 2017년 자체 PB브랜드인 ‘OKCOOK’을 론칭하고 국내산 농산물 소비를 목적으로 상품을 꾸준하게 개발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이하‘협회)는 2021년도 친환경농업의무교육을 전년도에 이어 진행하게 된다. 탄소중립의 시대에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열쇠로 친환경 유기농업이 주목 받고 있으며, 친환경농업의 철학과 가치, 원리와 인증관리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20년부터 친환경농업인증사업자(친환경농업인 등)는 2년에 1회 의무교육을 이수해야만 한다. 친환경농업의무교육은 단체인증 관리를 위한 ‘친환경생산관리자교육(전국 시·도 20회)’과 ‘친환경인증사업자교육(전국 시·군(갱신/신규 별 150회)’으로 구성되어 총 170여 회를 이번 5월부터 시·도 및 시·군 별로 개시하게 된다. 교육의 진행 주관은 각시·군별 친환경농업협회가 맡아 동시다발로 진행한다. 특별히 이번 친환경농업의무교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농관원’)과 협회의 협조로 첫 교육을 유기재배 포도 농가를 위한 특성화 교육으로 경기도 안성 참포도농원(농장주:백이남 선생)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는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일률적인 교육환경에서 창의적 제안으로 생산자의 요구와 필요성에 부흥하는 교육이 되기 위해 특별히 유기포도 특작교육으로 첫 교육을 시작한다. 현장성과 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일반식품에도 과학적 근거를 갖춘 경우, 기능성 표시가 가능해짐에 따라 이 제도를 설명하는 ‘알기쉬운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도’ 안내서를 발간 · 배포한다. 제도 도입 이후 27개의 기능성을 표시한 일반식품 제품 정보가 식품산업협회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으며, 이 중 체내 칼슘 흡수를 촉진시켜주는 ’PGA플러스칼슘 연두부‘, 콜레스테롤에 개선 효과가 있는 ’발효홍국나또‘,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쾌변 요구르트 등의 제품들은 실제 출시 · 판매되고 있다. 안내서의 주요 내용으로 기능성 표시의 적용 범위, 사용 가능 원료, 제조기준 및 성분함량 기준, 표시·광고의 방법, 자료 공개 범위 등에 관한 사항을 담았으며, 실제 출시된 제품을 사례로 들어 일반식품의 기능성 표시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고 일본, 유럽 등의 해외 제품 사례 등도 소개하고 있다. 이번 발간된 안내서는 한국식품연구원,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식품산업협회, 건강기능식품협회 등 관련 협회에 배포하고, 농식품부가 운영하고 있는 ‘기능성 농식품자원 정보서비스’(www.fmis.kr)와 유관기관 홈페이지에도 전자파일로 게재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노수현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친환경 농식품 유통판로 확대를 위한 정책 추진 방향을 생협 조직보다 오히려 농협의 역할 강화로 전환하려고 해 친환경농업 진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힌 ‘21~ ’25년 제5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계획 (안) 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은 다품목 (약 150개) 소량생산 구조로, 산지에서 지역농협은 학교급식 또는 계통출하 중심, 도매시장은 과잉물량 해소 위주로 거래되고 있지만 소매단계에서 친환경농산물은 학교급식, 생협 · 친환경전문점 중심으로 유통되어 소비자 구매 접근성 취약, 소비 확대 한계 등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에 대한 대안의 일환으로 집적지구와 지역단위 푸드플랜을 연계, 로컬중심 판로 우선 확대와 친환경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농협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집적단지와 연계, 단지 내 친환경 농가의 안전성 관리 및 조직화, 단지 생산물량의 농협매장 ( 로컬푸드 매장 포함) 판매 등에 협조를 구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친환경농업 진영에서는 친환경 농식품 판매 확대를 위한 농협의 역할과 중요성은 이해하지만 과연 현실적으로 제 역할을 할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사실, 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4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 조기원 원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식품 안전과 관련한 품질관리 강화, 식품기업 컨설팅 및 식품위생 정보교류, 학교급식 공급업체 HACCP 인증정보 공유시스템의 식품류 확대 등 식품 안전의 체계적 관리와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향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최근 비대면 금요장터를 열고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광주전남지역 사회적 경제기업의 판로지원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광주전남지역 사회적 경제기업(광주 가치키움 사회적 협동조합, 전남상사 사회적 협동조합 )을 돕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하던 금요장터를 개최해 지금까지 4백 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약 2천 여 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이에 공사는 본사 임직원을 대상을 주문을 받아 직접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 외에 택배 배송방식을 추가해 금요장터를 격월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해 나주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지역 지자체와 함께 사회적 경제 공공구매 플랫폼(모이세)을 구축을 지원했다. 공공구매 플랫폼, 모이세를 통해 전국 부서 계약담당자들이 등록된 업체 11곳에서 1천2백 여 만원의 물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공사는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른 정부 권장 구매율(정부권장 구매율 : 3.1% ) 또한 2018년 3.74%에서 지난해는 5.14%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지역의 사회적 경제기업이 코로나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지난 30일 ‘청년농업인 육성 확대를 위한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년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춘진 사장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청년농업인 응원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김춘진 사장은 “ 청년 여러분이 농수산식품산업의 새로운 미래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특히 “aT가 항상 청년농업인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서삼석 국회의원을 지목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