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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 이성기 제9대 한국기술교육대 총장 취임식 거행

9일, ‘4차 산업혁명 실천공학교육, 평생직업능력개발 글로벌 선도’ 밝혀
“대학경영 책임성 및 투명성도 강화… 학생의 더 나은 내일 ‘희망계단’ 될 터”

코리아텍 제9대 이성기 총장 취임식이 지난 9일 오전 11시 다산정보관 다산홀에서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한국기술교육대 전임 문형남 총장·이기권 총장·김기영 총장, 임태희 한경대 총장, 임승안 나사렛대 총장,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 장석민 복지대학교 전임 총장, 장신철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관 및 교내 구성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성기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 학부 교육을 가장 잘 시키는 대학, 학생 복지혜택이 최고 수준인 대학, 대학 교육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대학이란 키워드를 가진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제 9대 총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이 총장은 “대학을 둘러싼 경영여건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데, 출산율 저하로 대학입학자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대학 진학률도 점점 떨어지고 있어 모든 대학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기술혁명으로 산업구조는 물론 일자리 지형도 크게 변화되면서 대학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 앞에 놓여진 도전적 환경 속에서 우리대학은 실천공학교육과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창조적으로 융합하는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4가지의 대학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 총장은 “첫째, 한국기술교육대학교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실천공학 교육기관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교과과정을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신소재,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이 반영되도록 하고, 실습 중심의 현장교육을 대폭 강화하여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천공학기술자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다른 대학, 기업, 훈련기관의 교수 요원들에게 문제해결 중심의 현장 교육기회를 제공하면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최근 개관한 스마트 러닝 팩토리를 우리대학 학생은 물론, 중소기업 현장교사, 특성화고 교사들의 현장 실무능력 제고를 위해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둘째, 국가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선도하는 최고의 기관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산업사회 변화에 따라 근로자 직업능력개발 훈련이 집체 훈련 중심에서 현장훈련 중심으로 옮겨가는 추세를 반영, 실천공학과 HRD(인적자원개발)의 창의적 융합을 통한 현장 중심의 HRD가 정립될 수 있도록 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업무 변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공학분야 HRD 내용전문가를 양성해 새로운 시대의 직업능력개발을 선도하는 HRD대학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총장은 “그간 온라인평생교육원을 중심으로 준비한 온라인 콘텐츠 및 AR/VR 등을 활용한 실습 교재를 중심으로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을 구축해 중소기업 근로자 및 개발도상국 근로자들이 시간적·공간적 제약 없이 훈련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발전과제로 이 총장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를 개발도상국 직업훈련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현재 추진중인 글로벌 직업훈련대학 협의체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우리대학이 국제적 직업교육 허브대학으로 도약하도록 추진하고, 이를 위해 직업훈련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개도국 전문가들이 단기간에 우리나라 직업훈련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상호 인증 형태로 자국에서도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의 축적으로 ILO 및 World Bank 등 국제기구로부터 국제 훈련교사 양성기관으로 공인받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 총장은 “통일 한국에 대비하여 북한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 기능도 적극 수행코자 한다”며 “우리대학이 개발한 온라인 및 AR/VR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기초교육을 실시한 후, 개성공단 등에서 단기간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북한 지역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캠퍼스를 건설하는 것도 검토해 볼 대안”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마지막으로 “대학 경영의 책임성 및 투명성 강화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체질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며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VISION 2020 달성은 물론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VISION 2030을 마련하겠다”며 “여기에는 우리대학의 본질적 특성을 새롭게 설정하는 내용도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으로서 조직·인사·예산·연구 등 대학 행정의 전 분야에서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대학,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우리대학은 학생들이 더 나은 내일로 가는 희망계단이 되어야 한다”며 “저 스스로 계단의 맨 밑단이 되어 교직원들이 더 나은 내일로 가기 위한 기초가 될 것이며, 교직원 여러분들도 학생들이 밝은 내일을 향해 편하게 올라갈 수 있는 한 계단, 한 계단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지난 3월 1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성기 제9대 총장은 행시 32회를 통해 1989년 고용노동부에 첫 받을 내딛은 후 대통령비서실 복지노동수석실 행정관, 노동부 혁신기획관·국제노동정책팀장·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공공노사정책관·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특임교수, 제6대 고용노동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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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사업 보완 필요성 제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10월 28일(화) 10시부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속기관 등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종감 회의에서 여야의원들은 농림축산식품부 · 농촌진흥청 · 산림청 등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그동안 기관별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문제점과 정책적 미비 사항에 대한 후속 점검이 이루어졌으며,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질의내용을 살펴보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관련, 시범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지방비 부담률에 비하여 국고보조율이 낮아 재정이 열악한 인구감소지역의 부담이 크다는 문제, 사업 단위를 ‘군’으로 하여 인구감소 등으로 정책지원이 절실한 일부 읍ㆍ면이 사업대상에서 원천적으로 배제되는 문제, 소득과 관계없는 보편적 지원에 따른 예산의 효율적 사용 문제 등이 지적됐다. 아울러 , 기본소득사업의 효과성을 추가적으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또한, 외교부장관이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미 관세협상과 관련하여 미국산 쌀 수입 쿼터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여 농가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쌀시장 추가개방은

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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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임차농 보호 대책 마련 및 제도 개선 촉구
친환경 임차농 보호 대책 마련 및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농업 · 먹거리 관련 단체들의 거센 목소리가 국회 의사당 앞에 울려 펴졌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한 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등 농업 · 먹거리 관련 단체는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하 ‘농해수위’)의 농림축산식품부 종합감사가 진행되는 10월 28일(화) 오전 9시 30분, 국회 본청 앞에서 「친환경 임차농 보호대책 마련 및 제도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상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은 정부의 진짜 농부 단속 현황 공유 및 기자회견 취지 발언에서 “ 가짜 경영체 등록자(지주)로 인해 친환경 임차농(실경작자)이 입는 피해가 수년째 반복되고 있으며,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미 지적되었음에도, 피해 농민을 위한 실효적 대책이 지연되면서 임차 친환경 농민의 인증 취소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 며 “ 이에 농식품부 종합감사 날인 오늘, 국회 본청 앞에서 다시 한 번 기자회견을 열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감 질의를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김회장은 아울러 “ 농식품부의 책임 방기를 규탄하며, 정부 국정과제인 ‘친환경·유기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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