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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기술 및 자재

도 농기원, ‘축각분 혼합 국산 유기질비료 현장평가회’ 실시

8일 화성 농기원에서 관계자 최소인원 참석으로 진행
축각분 혼합 국산 유기질비료 개발 현황 설명과 사용 시 벼 성숙기 생육관찰, 확대보급 방안 모색을 위한 종합토론 등

 

 경기도농업기술원이 8일 화성 농기원 벼 유기재배 시험포장에서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각분 혼합 국산 유기질비료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축각분 혼합 국산 유기질비료’는 국산 소, 돼지의 뿔·발톱 등 비식용 도축부산물 중 질소함량이 높은 축각분을 주 원료로 만든 친환경 유기질비료다. 기존 유박(油粕) 질소함량이 평균 4% 정도인 반면 이 비료는 질소함량이 7% 수준으로 높아 약 40% 적은 사용량으로도 동일한 효과가 가능해 노동력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농기원은 수입 유기질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원료 확보와 비료 개발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유기질비료 개발 연구를 시작했다. 2018년 축각분을 이용한 유기질비료를 개발해 특허 등록 후 올해 2월 도내 비료업체에 통상실시(산업재산권 권리자가 타인에게 일정한 범위 내에서 자신의 권리를 사용하게 하는 것)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 이전했다.

평가회에서는 새롭게 개발된 축각분 국산 유기질비료 사용 시 벼 성숙기 생육(生育)을 관찰하고 국산 유기질비료 확대 보급 방안을 찾기 위한 종합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영순 경기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장은 “이번 비료 개발은 국내 유기자원 활용과 자원 재사용 기술을 통한 친환경 농작물 재배에 기여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평가회에서 모아진 의견을 적극 고려해 앞으로 더 나은 유기질비료의 개발과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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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하고 느끼는 오감(五感)만족 홍보관, 농관원이 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농식품의 유통 · 품질 · 안전 관리에 대한 기관 역할을 국민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 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FOOD WEEK KOREA)에 참가하여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농식품으로 오감(五感)을 만족시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홍보관은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기획되었다. 농식품 전시, 음악 연주 공연, 시음·시식, 농산물로 표현되는 캐리커처 등 볼거리, 먹거리, 체험 활동으로 감각적인 즐거움과 농업정책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관원은 농업경영체 등록과 공익직불제 관리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지원하고, 원산지 관리 등으로 농식품 유통질서를 확립함과 동시에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식품이 생산·소비될 수 있도록 안전성조사 및 국가인증제도를 관리하고 있다. 농관원 박순연 원장은 “ 이번 홍보관 운영으로 우리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믿음과 신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홍보 활동을 통해 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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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냄새 저감 시범사업 추진 현황 점검, 해법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지난 10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양돈농장을 방문해 ' 냄새 저감 시범사업 '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돼지 1,600두를 사육하는 비육농장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돈사 냄새 모니터링 및 저감 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해 체계적인 냄새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냄새 모니터링 장치는 돈사 내외부 냄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농장주의 스마트폰 앱으로 알려준다. 농장주는 이를 통해 돈사 청소, 저감 장치 점검 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농장 입구에 설치된 외부 알림판은 냄새 상태를 시각적으로 알려줘 농가의 냄새 관리 노력을 지역 주민과 공유할 수 있다. 농장주는 “ 실시간으로 냄새 발생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이 생기기 전 청소를 하거나 장치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시범사업 도입 후 체감 냄새가 확실히 줄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축산 냄새 문제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농가가 능동적으로 냄새를 관리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노력을 통해 상호 공감대가 형성될 때 민원 발생의 소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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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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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축산으로 더 여유로운 낙농을” 선진,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서 미래 낙농 비전 선보여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안성시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25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에서 고객들에게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전국의 젖소 농가와 축산 관련 기관 · 단체가 참여해 품종의 우수성을 겨루고 개량 성과를 공유했다. 현장에는 60여 개 업체가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축산 기자재와 유제품을 선보였고, 최신 낙농 기술과 산업 정보를 교류하는 등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선진은 행사장 메인 광장에 가장 큰 규모의 부스로 참여해 낙농 선도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스마트축산, 여유로운 낙농’을 콘셉트로, 첨단 기자재부터 데이터 관리 시스템, 맞춤형 사료까지 스마트 낙농의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ICT 기반의 스마트팜 · 스마트파밍 기술을 앞세운 계열사 애그리로보텍은 ▲ 24시간 자동으로 착유가 가능한 로봇착유기 ‘아스트로넛 A5’, ▲자율주행식 사료 푸셔 ‘유노’, ▲송아지가 스스로 찾아와 젖을 먹는 자동 포유기 ‘캄’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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