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정책

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가격지수, 5개월 연속 하락세 유지

-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38.0포인트로 전월(140.7) 대비 1.9% 하락, 모든 품목군 가격 소폭하락 -

                                                     

              <   연도별 식량가격지수 >                                    < 품목별    가격지수 >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1.9% 하락하는 등 5개월간 연속 하락 세를 보이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이하 FAO)에 따르면, 2022년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140.7포인트) 대비 1.9% 하락한 138.0포인트를 기록하여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였으며, 곡물, 유지류 등 5개 품목군 가격이 모두 소폭 하락하였다.

 

2022년 8월 곡물 가격지수는 2022년 7월(147.3포인트) 대비 1.4% 하락한 145.2포인트를 기록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캐나다, 러시아의 양호한 생산 전망, 북반구 수확 진행, 우크라이나의 흑해 항구 수출 재개 등의 영향을 받아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다. 옥수수는 우크라이나의 수출 재개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과 미국에서 고온 건조한 기후 영향으로 생산 감소가 전망되면서 가격이 소폭 상승하였다. 쌀 가격은 큰 변동이 없었다.

 

유지류의 경우, 전월(168.8포인트) 대비 3.3% 하락한 163.3포인트를 기록하였다. 팜유는 인도네시아의 수출규제 완화, 계절적 요인에 따른 동남아시아 지역 산출량 증가 등에 따라 5개월 연속하여 가격이 하락하였다. 해바라기씨유는 전반적인 수입 수요가 낮은 가운데 우크라이나 항구를 통한 수출이 재개되면서 가격이 하락하였다. 유채씨유도 향후 공급량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어 가격이 하락하였다. 반면 대두유는 미국에서 기상 조건이 악화할 것으로 우려되어 가격이 소폭 상승하였다.

 

육류의 경우, 전월(124.6포인트) 대비 1.5% 하락한 122.7포인트를 기록하였다. 가금육은 주요 수입국들의 수입 감소 및 전반적인 수출 가용 물량 증가에 따라 가격이 하락하였다. 소고기는 주요 수출국의 국내 수요 감소에 따른 수출용 공급량 증가, 호주에서의 공급량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아 가격이 하락하였다. 반면 돼지고기는 도축 가능 물량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가격이 상승하였다.

 

 

유제품의 경우, 전월(146.5포인트) 대비 2.0% 하락한 143.5포인트를 기록하였다. 분유 및 버터는 주요 수입국에서 당면 수요 대응에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고, 뉴질랜드의 공급량 증가가 전망되면서 서유럽, 미국 등의 생산량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하락하였다.

반면 치즈는 유럽 관광지 지역의 국내 수요와 국제 수입 수요가 모두 강세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설탕의 경우, 전월(112.8포인트) 대비 2.1% 하락한 110.4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인도의 설탕 수출규제 완화 및 브라질의 에탄올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이었다. 다만 기상 여건으로 인해 브라질의 8월 전반기 설탕 생산량이 기대에 못 미친 점, 유럽연합의 건조한 날씨에 따른 생산 여건 악화 우려, 브라질 헤알화 강세 등이 영향을 미쳐 하락 폭은 크지 않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관련 업계와 주요 곡물 등의 재고 및 시장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국제곡물 수급 및 가격 불안 상황에 대응하는 조치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추가 상승한 국제가격은 최근 주요 수출국 작황 개선, 전 세계적 경기침체 우려, 우크라이나 수출 재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6월 이후 상대적으로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상반기 대비 가격이 하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유럽 및 미국에서의 가뭄 지속 등 작황 불확실 요소도 상존하고 있어 관련 동향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국민과 함께하는 산림정책… 제4기 365산림사랑평가단 공식 출범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국립대전숲체원에서 국민 산림정책참여단인 ‘2025년 제4기 365산림사랑평가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에는 총 67명의 단원이 참석했으며, 이 중 권역별 대표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주요 산림정책 변화와 이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365산림사랑평가단’은 산림정책에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국민정책참여단으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상시적인 국민 소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된다. 2018년 1기 평가단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1,000여 명의 국민이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산림정책 전 과정에 참여해왔다. 이번 제4기 365산림사랑평가단은 총 10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며 올해 6월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산불예방 캠페인, 산림정화 활동, 산림정책 제안과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종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365산림사랑평가단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산림정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소통 창구이다. ” 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하여 끊임없이 소통

생태/환경

더보기
저탄소농업 순항 중 ... 탄소감축 신기술 도입 관건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분야 탄소 감축 확대를 위해서는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가운데 농업분야 탄소 감축활동 중 하나인 저탄소 농산물 인증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저탄소 농업기술 보급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정하고, 하반기 인증 지원사업 대상 선정을 마무리함에 따라 농업분야 탄소감축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 (GAP) 인증을 받은 안심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 (농업 생산과정 전반에 투입되는 비료, 농약, 농자재 및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영농방법 및 기술 )을 적용하여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가인증제도이다. 올해 상반기 신규 인증과 갱신을 포함한 5백39건이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정함에 따라 기존 유효 인증을 포함해 총 1천2백12건, 1만 1천6백90호가 인증을 보유하게 되어 ‘저탄소 농산물 인증’ 표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인증 대상 품목은 식량작물, 채소, 과수, 특용작물 등 총 65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토마토 불나방 방제 “친환경 농가 피해 줄인다"
친환경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 토마토 뿔나방 방지를 위해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촌진흥청이 나섰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유장수)와 농촌진흥청 (청장 권재한)은 토마토 뿔나방으로 인한 친환경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재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여 ‘토마토 뿔나방 피해 방지를 위한 친환경 관리 교육 홍보영상’ 을 제작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토마토 뿔나방은 2023년 국내 처음 유입이 확인된 해충으로, 유충이 토마토의 잎과 과실을 갉아먹어 수량 감소와 상품성 저하를 초래하며, 특히 친환경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 영상은 토마토 뿔나방의 생태적 특성과 피해 유형, 그리고 친환경 농업에 적합한 방제 방법을 쉽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전달하며, 실제 농가 피해 현장 사례를 취재하여 구성됐다. 농촌진흥청과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 토마토 한 알 한 알에 담긴 정성과 수고를 알기에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공통된 뜻으로 협력에 나섰다. 특히, 날씨 변화와 병해충 확산 등 외부 환경에 더욱 취약한 친환경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은 · ( 발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