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8.8℃
  • 맑음강릉 15.3℃
  • 맑음서울 11.3℃
  • 맑음대전 11.8℃
  • 맑음대구 12.4℃
  • 구름조금울산 12.1℃
  • 구름조금광주 13.8℃
  • 구름많음부산 15.2℃
  • 맑음고창 10.4℃
  • 구름많음제주 16.7℃
  • 맑음강화 7.3℃
  • 맑음보은 8.9℃
  • 맑음금산 10.5℃
  • 구름많음강진군 13.8℃
  • 맑음경주시 10.7℃
  • 구름많음거제 12.5℃
기상청 제공

올해 돌발해충 부화 시기 평년보다 6~7일 빠르다

- 꽃매미 등 돌발해충 월동 난(卵) 부화 시기 분석



- 평년보다 1.5도 높아 해충 부화 시기 당겨져… 제때 방제 필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자체 개발한 해충 발육 모형과 기상청 기상자료를 바탕으로 돌발해충인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의 발생권역별 월동 난(卵) 부화 시기를 분석했다.

 

 올해 측정된 1~3월 전국 평균 기온은 3.8도(℃)로 평년(2.3도)보다 1.5도 높게 나타났다.  월동 난이 부화하는 5월 중 ‧ 하순 무렵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진은 온도에 따른 월동 난 발육 기간을 분석한 결과,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3종의 부화 시기가 평년보다 6~7일 정도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 꽃매미 알(난과) >                                  < 약충>                             < 성충>

지역에 따라 경기‧충남‧경북 등 대부분 지역은 5월 11~24일경, 이 밖에 전남‧경남 남해안 지역은 이보다 빠른 4월 말~5월 초에 부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고, 평년보다는 6~7일 빠르다.

 

구분

경기‧충남‧경북

남해안 지역

꽃매미

5월 11∼12일

4월 30일

갈색날개매미충

5월 18∼19일

5월 5일

미국선녀벌레

5월 22∼24일

5월 10일

 최근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는 돌발해충이 부분적으로 많이 발생하거나 새로 유입되는 지역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지속적인 예방관찰(예찰)과 제때 방제를 해야 한다.

 

구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꽃매미

1,950

1,938

1,639

3,587

갈색날개매미충

11,096

10,103

9,734

11,065

미국선녀벌레

12,620

10,700

11,808

15,730

 특히 갈색날개매미충은 산수유, 감, 사과, 대추 피해를 발생시키고, 미국선녀벌레는 단감, 매실, 콩, 인삼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꽃매미는 포도나무를 포함해 11종 이상의 과수에서 피해를 일으킨다.

 

 방제용 약제는 갈색날개매미충 59품목, 미국선녀벌레 77품목, 꽃매미 64품목이 등록되어 있다. 돌발해충 발생이 많은 시기에 대상 작물과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뿌려준다. 자세한 등록 약제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볼 수 있다.

 

 전북 익산에서 친환경 대파 농사를 짓는 송점식 농업인은 “ 예전처럼 돌발해충이 나뭇가지에 잔뜩 앉아 있지는 않지만, 최근에도 피해로 인해 검게 변한 나뭇가지들이 가끔 보인다.” 며, “ 특히 친환경 재배 농가는 약제 방제가 어려워 정부에서 천적 발굴 등 다양한 방제법을 개발해 보급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이세원 과장은 “ 기후변화 등으로 돌발해충 밀도가 높아지고 있다. ” 며, “ 돌발해충은 다양한 작물에 기생할 수 있어 우리가 아는 것보다 많은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부화 시기에 맞춰 제때 방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정책

더보기
농금원, 혁신기업과 ‘K-푸드’미래를 선보이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2025 푸드위크 코리아)’에 참가해 홍보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 전문 박람회이다. 올해는 42개국 950개사가 참여해 1,532개의 부스를 운영했고, 나흘간 약 5만 5천 5백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농식품모태펀드 투자관리 전문기관인 농금원은 이번 행사에서 홍보관과 투자상담관을 운영하며 농식품모태펀드의 성과와 비전을 소개했다. 동시에 피투자기업 제품 전시를 통해 농식품모태펀드와 피투자기업의 우수 제품 및 혁신 서비스를 널리 알렸다. 피투자기업 제품전시관에는 농식품모태펀드의 지원을 받는 4개의 경영체,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세진식품 ▲메타텍스쳐 ▲에프엘컴퍼니가 참여했다.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은 자체 제조기술을 이용한 단계별 영유아용 이유식과 실온 이유식을 선보였으며, 세진 식품은 떡과 면 관련 특허 기술을 활용한 ‘떡도그’와 ‘컵볶이’ 등 레토르트 간편식을 전시했다. 메타텍스쳐는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식물성 계란 제품으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농촌 경로당 식사공백 해소” 농협경제지주, 반조리식품 지원사업 추진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농촌 경로당의 식사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반조리식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조리 인력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경로당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협경제지주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본연의 역할을 목표로, 전국을 연결하는 공급망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반조리식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반조리식품은 재료 손질이나 양념 준비가 필요 없어 조리 부담이적고, 고령층에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5월 14일 안정적인 반조리식품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고삼농협, 도드람양돈농협, 농협식품과「고령 친화형 간편 조리식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난 7월부터 고삼·담양·상주농협 관내 경로당 4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나주식곰탕 ▲대파 육개장 ▲간장 돼지 불고기 등 10분 내로 조리가 가능한 냉동 반조리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23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에서 조리 편의성(매우 간편하다 95%,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