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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농촌 일자리 선순환 모델 만든다

- 농촌 고령층 경제활동 참여 확대, 7개 가공사업장과 일감 연계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21일 농촌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일하는 밥퍼’ 사업에 참여할 농식품 가공사업장 7곳을 선정하고 일감 제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농촌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유휴 노동력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농업 ·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북농기원은 이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도내 가공 시범사업장 117곳을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한 후, 상시 일감 제공이 가능한 5개 시 · 군 7개 업체를 우선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의 농업회사법인 천등산, ㈜넉넉한사람들, 괴산의 가시버시, 단양의 온전식품 등 참여 사업장 대표들이 참석해 지역 경로당을 통한 지속적인 일감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제천 ㈜넉넉한사람들 김덕회 대표는 청년농업인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부금 100만 원을 ‘일하는 밥퍼’ 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일하는 밥퍼’ 사업장 발굴을 통해 농가는 부족한 일손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 어르신들은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면서, “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지속적인 일감 발굴을 통해 ‘일하는 밥퍼’ 범도민운동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북농기원은 앞으로도 지역 내 농업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일자리 연계 지원을 확대하고, 농촌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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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식재료 원산지는 현재와 같이 엄격히 관리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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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홍빛 물든 영양 고추특구, 생산량 3.7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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