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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

양돈장에 인공지능(AI) 본격 도입!

- 경남도, 양돈 인공지능(AI) 번식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 총 13억 4,500만 원 사업비 확보하고 스마트축산업 활성화

- 돼지 생산성은 높이고, 축산농장 인력 부족 해소 기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3일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양돈 인공지능(AI) 번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와 고령화․인력난 등으로 인한 양돈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밀 사양관리 기술을 통해 돼지 번식률 향상과 새끼돼지(자돈) 생존률을 높이는 것이 과제로 대두되고 있어 농가에서도 신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경남도는 시군 수요량을 고려하여 양돈장 6개소를 대상으로 사육 규모에 따라 개소당 2억 5천~3억 8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비 2억 4,210만 원과 시군비 5억 6,490만 원, 자부담 5억 3,800만 원을 포함하여 총 13억 4,500만 원을 투입하게 된다.

 

양돈 인공지능(AI) 적용 시스템 주요내용은 ▲실시간 돼지 생체정보 분석 플랫폼 ▲어미돼지 전용 자동 급이 ▲3D 센서 및 행동 패턴 감지 ▲분만 감지 시스템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정보통신기술 장비와 설비를 갖추어 어미돼지(모돈)의 임신․분만․포유 등 전 주기를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어미돼지의 체형 변화와 행동 이상, 그리고 분만 알림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적시에 대응하고 폐사율을 낮추는 한편, 보다 효과적으로 양돈장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통해 경남도는 양돈 인공지능(AI) 번식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2027년까지 3개년에 걸쳐 18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며, 국비 지원으로 추진하는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 사업과 연계하여 스마트축산업 활성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 축산업의 대형화에 따라 농장 자동화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인건비는 상승하고 노동력은 부족한 실정이다”고 하면서, “스마트축산을 통해 생산성은 높이고 노동력을 절감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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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연구 성과 공유” 국내 전문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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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데이터 분석센터 확대 운영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1일부터, 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축산데이터 분석센터를 6개 지원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리적 위치 △데이터 활용 욕구 △데이터 활용 수요 창출 가능성 등을 검토해 세종시 본원에서만 운영되던 데이터 분석센터를 6개 지원 (서울, 경기, 강원,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제주) 으로 확대했다. 공공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경우, 사전 신청 후 분석센터에 직접 방문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그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친화적인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예방적 품질관리 진단과 역량 교육을 진행해 왔다. 또한 국민에게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개방해 공공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특히, 제10회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작 총 19점 중 4점이 축산물품질평가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노력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축산 관련 다양한 데이터가 적재적소에 활용되어 국내 축산업 경쟁력이 높아지길 희망한다”며, “대학, 생산자단체, 민간 축산기업이 분석센터를 적극 활용해 축산 관련 민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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