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볏짚 생산량 감소에 따른 조사료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5일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산 조사료 공급, 유통·소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사료 경영체, 축산농가, 지방정부 · 농축협 관계자 등에게 ▲동계조사료 봄 파종(2~3월) 확대, ▲논 하계조사료 재배 확대 ▲하천부지 등 유휴지 들풀 활용을 독려하고, ▲국내산 조사료 유통 · 소비 활성화 등 안정적 조사료 공급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양질의 조사료 재배 확대를 위해 농진청과 연계하여 농업인 대상 동계작물 재배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봄 파종 시 사일리지 제조비 ( 봄 파종 시 가을 파종 대비 생산량이 감소(△25%)함에 따라 지원 기준생산량 완화) 와 하계조사료 전략작물직불금 지급단가 인상 ( (‘25년) 500만원/ha → (’26년) 550만원, 이모작 인센티브 100만원/ha 신규 반영,동계+하계조사료 이모작 시 직불금 최대 700만원/ha(동계 50, 하계 550, 인센티브 100) 지급) 등 정부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하천부지, 공항 및 군부대 인근 등 유휴지 들풀의 조사료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지방정부, 농·축협, 조사료경영체 등의 유기적 협력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국내산 조사료 유통 활성화를 위해 품질 개선 및 소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조사료 품질등급제 사업의 등급 기준(현재 하계 초종별 단일등급)을 세분화하고, 국내산 조사료 구입 시 소비처에 지원하는 이용촉진비 지원 단가를 당초 10원/kg에서 15원/kg으로 인상하고 하계조사료 유통거리별 이용촉진비를 차등 지원( 100km 이상(기본) 5원/kg, 100km 증가 시 구간별 5원/kg씩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이재식 축산정책관은 “ 단기적으로 동·하계조사료, 유휴지 들풀 등 조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가용자원을 활용하여 안정적 조사료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생산 지원 위주의 국내 조사료 정책을 생산-유통-소비가 구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