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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경남 산청, 전남 함평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에 따라 전국 돼지농장 방역관리 강화

- 발생농장 가축처분 및 출입통제, 방역지역 및 농장·도축장 역학조사, 발생지역 집중소독 등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

 아프리카돼지열병 (ASF)이 지난 3월16일 (월) 경남 산청 소재 돼지농장 (5,050마리), 전남 함평 소재 돼지농장(2,647마리)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3월17일(화) 관계부처와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고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해당 농장들은 전국 돼지농장 일제검사(폐사체, 환경) 양성* 이후 실시된 채혈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2주간 특별 방역관리(3일 간격 폐사체 검사 및 출하돼지 20% 채혈검사)를 실시하여 왔으며, 최근 돼지 폐사 증가 및 도축장 지육 검사 ASF 양성 검출 등에 따라, 역학 관련 농장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3월 16일(월)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최종 확인됐다.

 

이는 올해 총 24번째 발생 사례이며, 전남에서 4번째, 경남에서 5번째 발생이다. 현재 일제검사(폐사체, 환경) 양성 농가에서 연달아 ASF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세척·소독 등 보다 철저한 오염원 제거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수본은 경상남도 산청군, 전라남도 함평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산청 5,050마리, 함평 2,647마리)에서 사육 중인 전체 돼지에 대해 신속히 가축처분을 실시하고,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경남 산청군 및 전남 함평군에 소재한 돼지농장 및 관련 시설에 대해 3월 16일(월) 23:30부터 3월 17일(화) 23:30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외에도 발생지역 내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광역방제기, 방역차 등 가용자원 74대를 동원하여 경남 산청, 전남 함평 인근 소재 돼지농장(429호)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며, 발생농장 반경 10km 방역대 내 농장 39호와 역학농장 148호(산청 129, 함평 19)에 대해서는 긴급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경기 연천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지 약 2주 만인 어제 경남 산청과 전남 함평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되었다”며 “해당 농장들은 전국 돼지농장 일제검사 과정에서 양성이 확인된 적이 있는 만큼, 일제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경기와 충남은 조속히 3차 검사를 마무리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26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농장은 강원 2, 경기 7, 전남 4, 전북 2, 충남 3, 경남 5, 경북 1 등 총 24건으로 지역별로 강릉(1.16), 안성(1.23), 포천(1.24/2.6), 영광(1.26), 고창(2.1), 보령(2.3), 창녕(2.3/2.13), 화성(2.7/2.19), 나주(2.9), 당진(2.11), 정읍·김천·홍성(2.12), 평택·철원(2.19), 무안(2.20), 의령(2.23), 합천(2.26), 연천(3.3), 함평·산청(3.16) 등으로 집계됐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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