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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농업계 적정시비·경축순환 결의대회 개최

- “경축순환 활성화 및 에너지 절감으로 중동발 위기 돌파하자”범 농업계 공동 결의대회 개최
"축산, 환경의 짐 아닌 농업 살리는 자원...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축"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비료 수급 불안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농가 경영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국내 주요 농업인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축순환 활성화 및 에너지 절감 실천을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업 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을 선포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 ·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은 4월 9일(목) 양재 aT센터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주요 농업인 단체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 농업계 적정시비·경축순환 및 에너지 절감 농업인 공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해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가축분뇨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에너지 절감을 통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농업계 자구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농업인 단체장들은 공동 결의문을 통해 ▲농경지 적정 양분관리 ▲가축분뇨 퇴‧액비 적극 활용을 통한 경축순환 실천, ▲ 에너지 사용 절감 및 효율성 제고 등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은 “비료와 에너지 가격 상승은 농가에 큰 위협이며, 이를 계기로 경축순환 활성화 및 에너지 절감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정부와 지방정부 역시 농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필수농자재법 (약칭)’ 시행령·시행규칙 제정 및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은 "축산은 환경의 짐이 아니라, 농업을 살리는 자원이 될 수 있다"며 "적정시비와 경축순환으로 땅을 살리고, 에너지 절감으로 미래 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산업을 물려주는 것, 오늘 결의대회가 바로 그 출발점이다"고 밝혔다. 이어 "환경과 공존하지 못하는 축산은 지속될 수 없다"며 "협회도 이 결의에 함께하며,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 끝까지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단체들은 향후에도 ‘적정 시비 및 경축순환 농업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확대·전개하고, 중동발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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