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5개 부처와 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함께한 범부처 행사 ‘2022 K-박람회 베트남’에서 ‘K-Food 소비자 홍보 및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공사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한류 열풍이 뜨거운 아세안 시장에 K-Food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 소비자 대상 K-Food 홍보, 국내 우수 수출업체와 아세안 지역 바이어 간 현장 수출상담회 등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15일과 16일은 하노이 국가회의센터(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K-Food 소비자 체험행사’에 베트남 현지인 2만 3천여 명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현장에 모인 시민들은 김치전 만들기 등 김치 조리법에 큰 관심을 보였고, 한류 콘텐츠 속에 자주 나오는 과일막걸리 등 주류에도 흥미를 보였다. 또한 한국산 배와 샤인머스캣을 구별하는 방법을 선보인 부대행사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베트남 소비자 응우웬티란 씨는 “한국산 김치는 이미 베트남 사람들의 식탁에 익숙하게 올라오는 요리”라며, “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1월 21일까지 지역자치단체 공공배달앱과 함께 ‘축산물 배달서비스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공공배달앱을 통한 축산물 거래를 활성화하고, 이력정보 활용성을 높이기 위하여 한 달가량 진행하는 행사다. 이벤트 기간에 지역 공공배달앱의 ‘축산물’ 또는 ‘정육’ 코너에서 축산물을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6,000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참여가 가능한 공공배달앱은 ▲휘파람(대전시) ▲소문난샵(충청남도) ▲배달의 명수(군산시) ▲배달모아(제천시) ▲먹깨비(대구시, 경상북도)다. 공공배달앱으로 주문하면 축산물 이력정보와 등급, 가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배송받은 축산물에서도 부착된 축산물 이력번호를 조회하여 이력정보를 볼 수 있다. 또한 지역화폐를 사용하여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한편, 축평원은‘우리동네 축산물 배달서비스’사업을 추진하여 소비자가 다양한 공공배달앱에서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대전광역시·충청남도·군산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정육점 등 소상공인의 판매수수료 부담 완화와 소비자의 축산물 소비 플랫폼 확대와 위한 기반을 다졌다. 축평원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우리동네 축산물 배달서비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0월 13일(목) 오후, 전북 익산시 소재 가루쌀 수확 현장과 군산시 소재 가루쌀 가공업체를 방문하여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최근 쌀 시장 상황과 가루쌀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 쌀 45만 톤 시장격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부의 수확기 쌀값 안정대책과 최근 쌀 시장 동향*을 설명하면서 “정부는 단기적 수급 불안 상황이 발생하면 올해처럼 과감한 대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 다만, 우리 쌀 산업의 발전을 위한 근본 대책은 적정 생산을 통한 수급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고 밝혔다. 특히 정 장관은 “가루쌀은 쌀 수급균형을 이룰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과거 벼 재배면적 조정을 위해 시행했었던 생산조정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이 내린 선물이다”고 강조하면서, “가루쌀은 기존 벼 재배와 동일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으면서도 가공 특성상 일반 쌀가루에 비해 밀가루를 대체하는 데 유리한 쌀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황근 장관은 가루쌀을 활용하는 제과전문점을 방문하여 수입 밀가루 대신 우리 농산물을 적극 사용하고 있는 업체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고, 소비자 관심과 가루쌀 시장 확대를 위한 의견도 꼼꼼하게 경청했다. 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6일 전국 친환경 농업인이 모인 ‘제1회 한국친환경농업인전국대회’에서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알리고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 농업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전국 친환경 농업인 5만5천여 명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친환경 농업 육성 및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 ▲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등 ESG 실천문화 확산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고 있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녹색 식문화로의 전환이 시급한 과제이다. 이에 공사는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를 기획하고, 지난해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한 국내외 440여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친환경 농업은 탄소 저감뿐 아니라
우리 농식품이 한류 드라마를 타고 해외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넷플릭스 등 해외 유명 동영상 서비스를 활용해 농식품 홍보를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나라 신선 농산물 및 전통 식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한국 농식품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한류 드라마·영향력자(인플루언서) 등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농식품 홍보를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케이(K)-팝·케이(K)-드라마 등 케이(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류 확산세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 농식품 및 식문화에 대한 호감도와 구매 의향이 지속 상승하고 있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을 통해 이러한 한류 콘텐츠를 우리 농식품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국제문화 교류 진흥원에 따르면 한류로 인한 식료품 수출액은 ‘18년 6.8억 달러 → ’19년 7.8 → 20년 9.5 →’21년 추정 10.5로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류를 활용하여 홍보 콘텐츠를 제작·지원하고, 농식품부는 해당 콘텐츠를 활용하여 온·오프라인 판촉·홍보 등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딸기·포도 등 신선 농산물과 김치·장류·인삼 등 전통 식품의 맛·안전성·건강식·프리미엄 이미지 등을 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저탄소 ·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국내 농가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민간 플랫폼과 협업해 라이브커머스를 추진했다. ‘저탄소·친환경 그린푸드’를 테마로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는 지난 8월에 이어 2회째로, 일자별 판매품목은 ▲ 26일 유기 현미, 무농약 쌀 ▲ 27일 저탄소 세척사과와 자두 ▲ 28일 유기 햇밤, 저탄소 샤인머스캣 ▲ 29일 유기 청레몬 ▲30일 유기 바나나 등 친환경 그린푸드로 구성했다. 공사는 지난해 11번가, 네이버 등 민간기업과 라이브커머스를 추진해 누적 시청자수가 1,5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해 힘쓰고 있다. 윤영배 농수산식품거래소 본부장은 “농업은 이상기후로 타격을 입는 대표적인 산업이므로 기후변화와 환경정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면서, “현대사회는 먹거리의 가격과 품질뿐 아니라 농법까지 고려하는 책임 소비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가치소비와 책임소비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9월 개최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선포식 1주년을 맞아 캠페인의 전 세계 확산을 위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국산 밀 가공품의 급식 유통망 확대를 위해 19일부터 5개 공공기관 구내식당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국산 밀 제품 먹는 날인 ‘국산 밀 데이’를 지원한다. ‘국산 밀 데이’는 공사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산 밀 가공품 소비를 늘려 주요 소비처로 발돋움시키고자 올해 시범사업으로 기획한 것으로, 밀 생산자부터 업계 관계자, 공공기관 영양사 등의 피드백을 통해 국산 밀 가공품 정보를 수록한 홍보 책자를 제작·배포해 ‘국산 밀 데이’에 참여할 공공기관을 모집했다. 모집 결과 한국국제협력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전KDN 총 5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이들 기관에서는 ‘국산 밀 데이’에 ‘통밀크림뇨끼’, ‘연어통밀쌀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를 구내식당에서 제공하고 가정에서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 카드 소개해 국산 밀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배옥병 수급이사는 “국산 밀 데이는 그간 생협이나 유기농 전문 매장에 국한됐던 국산 밀 제품의 판로를 집단급식소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국산 밀의 소비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이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공공급식 분야에서 지역농산물의 온라인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급식 통합플랫폼의 사용 가능 공공기관이 확대되고, 공공급식 수요기관과 공급자 간 수발주․계약 등 거래 편의성이 향상된다. 아울러 학교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유치원․사회복지시설․군(軍)․의료기관 등 공공기관에서도 플랫폼을 통해 지역 농산물 구매, 식단 편성, 계약, 정산, 보조금 관리 등을 일괄로 처리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변경된 내용의 ‘공공급식 통합플랫폼’을 9월 20일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수산식품거래소에서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급식 통합플랫폼(이하 플랫폼)은 공공급식 수요기관과 공급처가 온라인상에서 식단 편성, 식재료 거래, 지역 농산물 생산․유통관리, 식재료 안전성 관리 등 공공급식 업무를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이전에는 학교급식 중심으로 지역농산물 공급이 이루어져 공공급식 분야 전반으로의 소비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식재료의 안정적 수급과 안전성 확보 등에 대한 방안으로 온라인 통합거래 서비스의 제공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플랫폼은 지난해 5월부터 학교급식 중심의 기존 시스템을 확대 ․ 개편하여 올해
경기도 파주시 소재에 있는 도미솔식품의 ‘사각사각총각김치’가 올해 김치 품평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고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1회 김치품평회에서 이같이 선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11번째인 김치품평회는 국산김치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배추김치를 대상으로 해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무김치까지 확대하였다. 우수한 김치 브랜드 선정을 위하여 김치관련 전문가 10명, 소비자 패널 30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하여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받아 예선을 통과한 24개 김치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 접근성, 농업 연계성에 대한 평가, 맛에 대한 관능 평가 및 안전 위생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하는 등 본선 1차, 2차의 평가 과정을 거치며 8개 브랜드가 최종 선정되었다. 대상은 경기도 파주시 소재에 있는 도미솔식품의 ‘사각사각총각김치’가 차지하였다. 이 제품은 아삭아삭한 국산 총각무를 먹기 좋게 잘라 싱싱한 무청과 100% 국산 도미솔 특제양념(표고버섯, 홍합, 멸치 등으로 우려 만든 특허 제품)으로 버무려 더욱 깊고 시원한 김치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최
그린카드로 친환경농산물 구입시 에코머니 포인트 1.5%에서 5%로 적립이 확대돼 향후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에 청신호가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9월 1일부터 소비자가 그린카드로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때 지급해왔던 에코머니 포인트를 친환경농산물 구입액의 5%까지 확대(현행 1.5%)해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고 밝혔다. 그린카드는 소비자가 저탄소․친환경제품을 구매할 때 에코머니 포인트를 지급하는 신용카드로, 에코머니는 환경부의 환경표지 인증․환경성적표지 인증(저탄소제품 인증 포함), 농식품부의 무농약·유기 인증 농산물과 저탄소 인증 농산물 등을 구입할 때 지급된다.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확대시키기 위해 농식품부, 환경부, 그린카드, 친환경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올해 9월 1일부터 에코머니 적립률을 친환경농산물 구입액의 5%까지 확대키로 하였다. 그린카드는 20개 카드사 및 시중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는 대형마트, 편의점, 친환경전문점 등 17개 유통업체에서 그린카드로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때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그린카드 발급사는 비씨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일본의 입국 제한 완화로 3년만에 도쿄에서 열린 대면 수출상담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3년 만에 개최한 K-Food 페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일본의 입국 제한 완화로 3년 만에 대면 수출상담회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우수 K-Food 수출업체 41개사와 일본의 유력 바이어 170개사가 참여해 총 4천5백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 중에서도 냉동 전, 깻잎, 김치 가공품 등 5건의 현장 계약이 체결돼 실질적인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특별히 공사는 행사 첫째 날 소비자품평회를 마련해 국내 수출업체 상품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심층적인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 수출업체 관계자는 “본격적인 바이어 상담에 앞서 일본 소비자들의 상품 반응과 현지 기호, SNS 사용현황 등에 대해 직접 들어보고 상담에 임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행사 둘째 날은 본격적인 대면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수출업체와 바이어 간 1:1 매칭 상담은 물론, 행사장 내에 최신 한국 농수산식품 정보 안내판과 우수 수출상품을 전시해 바이어들에게 최신 K-Food 동향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