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8월 18일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쌀의 날(8.18)을 기념하기 위해 『2020 쌀의 날 – 쌀 FLEX 해버렸지 뭐야~』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자 쌀 미(米)를 분해하면 八·十·八이 되는데, 농식품부와 농협은 한 톨의 쌀을 얻기 위해서는 농부의 손길이 여든 여덟 번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15년부터 매년 8월 18일을 쌀의 날로 지정하여 쌀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해왔다. 쌀의 날(8.18) 기념 이벤트 기간(8.18~8.20) 중 전국 10개 하나로마트(양재, 창동, 성남, 수원, 고양, 삼송, 충북, 대전, 부산경남, 광주)에서는 쌀 20kg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쌀 500g을 증정하는 판촉행사도 열린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이번 쌀의 날 행사를 계기로 우리 국민들께서 쌀의 중요성과 변화해가는 우리 식생활에서 그 존재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농협은 정부와 함께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쌀 소비가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 이하 친환경농산물자조금)는 지난 21일(금)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 이하 식품진흥원)과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산을 위한 ‘에코-프라이데이’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일상 속 친환경농산물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위원장은 “우리나라 식품 산업을 이끄는 식품진흥원이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에 동참해 주어 매우 뜻깊다” 라며 “친환경농산물이 국내 식품 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친환경농산물 보급·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윤태진식품진흥원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단체급식이 중단되면서 친환경농산물 판로가 막혀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며 “ 에코- 프라이데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여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과 친환경농업의 가치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최소 주 1회를 ‘에코 – 프라이데이’로 지정하고, 구내식당 급식재료 중 1가지 이상 친환경식자재를 사용해 식단제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친환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유통진흥원)과 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20일 유통진흥원 광주본부에서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와 지역 저소득층 돕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장마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유통진흥원은 경기도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유통을, 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친환경농산물 구매를 통한 판로 확대와 저소득층 세대 나눔 실천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500상자를 구매하고 여름방학으로 학교급식 이용이 어려운 경기·인천 지역 건강보험공단 내 작은 공부방 저소득층 500세대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번 꾸러미 구매에 사용된 비용은 공단 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기부해 마련됐다. 유통진흥원은 코로나19로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의 판로가 계속 막혀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농산물 판매 확대와 농가 피해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통진흥원 측은 하반기에도 이러한 협약을 계속 추진해 도내 농가를 돕기 위
코로나 19 이후의 친환경 농식품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야기가 있는 내식시장과 반려동물 시장, 다이어트 & HMR 시장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양석준 상명대 교수는 지난 7일 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친환경 농식품 신유통 전략 토론회에서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소비변화와 친환경 농식품의 기회 ’ 란 기조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양 교수가 제시한 코로나 19 이후의 친환경의 새로운 기회는 △ 가족시장 → 아이를 위한 놀이시장 △ 1/2인 가구 HMR → 건강한 다이어트 집밥 △ 반려동물 시장 → 새로운 가족시장 △ 4050 피로시장 → 피로를 이기는 시장 △ 시니어시장 → 공공급식 & 고소득 시니어 △ FLEX 시장 (보복시장) → 작은 시장 등이다. 양 교수는 이와 관련 “ 현재 한국은 쿡방 중 코로나 & 경제 저성장 상황에서도 식품관련 소비는 증가 추세이며, 방송업계에서도 저비용 쿡방으로 변화하면서 스스로 해먹을 수 있는 쿡방이 늘어난다” 고 하면서 “ 아이와 함께 만드는 요리의 가족시장과 건강을 생각해 양보다 질을 추구하는 1인/2인 가구의 친환경농식품 시장
경기도가 군부대에 대한 접경지역 친환경농가들의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양파, 감자, 마늘 수매를 진행중이라고 9일 밝혔다. 올해 수매물량은 약 840톤가량으로 감자 323톤, 양파 496톤, 마늘 20톤인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 10%이상 증가한 물량이다. 수매대상은 김포·파주·포천·연천·양주·고양 등 경기도 6개 접경지역 친환경농가들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군 장병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들에게는 판로걱정을 덜고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군납 계약재배 시스템을 구축, 실행하고 있다. 이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근거한 것으로 지역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경기도 군급식 공급체계 개선사업’의 일환이다.도는 올해 사업 2년차를 맞아 계약재배 수매 시스템을 포함, 물류 운송, 검수검품·불만사항 대응, 수발주, 정산 등 단계적으로 경기도형 군납 공급체계를 안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급식 공급량이 대폭 축소돼 계약재배 친환경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군급식용으로 학교급식용 물량이 일부 수매돼 접경지 농가들의 시름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도는 지난달 28일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과 김상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치원·초 중고학생 대상 친환경농업 가치확산에 앞장서는 우수 학교와 교원을 대상으로 ’제1회 친환경농업 가치확산 우수학교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하는 행사로서 유치원·초중고 학교에서 친환경농업 관련 교육·체험, 친환경급식 등 친환경농업 가치 확산 공로자를 발굴·포상하고 우수 모범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금년 처음으로 시행되는 경진대회는 우수학교, 우수 교원 등 2개 분야로 나뉘어서 진행한다. 우수학교 부문은 친환경농업 가치확산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체계, 학생의 교육·체험 참여도, 친환경급식 비율 등을 중심으로 심사한다. 우수교원 부문은 친환경농업 가치확산을 위한 노력도,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의 창의성, 친환경급식 확산을 위한 지도 홍보 등을 중심으로 심사한다. 참가 신청은 행사 주관 기관인 농협경제지주의 경진대회 진행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8.20~9.16)으로 접수 할 수 있으며, 경진대회 홈페이지의 대회참가 신청서 양식을 활용하여 친환경농업 가치 확산을 위한 우수사례, 추진실적 등을 작성하고 온라인 홈페이지 (http://www.친환경가치확산경진대회.c
최근 친환경농업 실천농가들이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광역친환경산지조직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거래교섭력을 높이고, 다품목 공급체계를 갖추어 마케팅 파워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국 단위 친환경경제사업 대표조직을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친환경농업 진영에 따르면 그동안 친환경농산물 생산이 확대되고, 중소규모의 친환경 유통조직이 다수 설립되면서 산지 간 경쟁이 심화되어 친환경농업의 확대 발전에 많은 지장을 초래했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된 광역친환경산지조직 지원사업도 전국 단위 협력체계가 구축되지 않는다면 대도시 학교급식이나 대형유통업체 등에 대해 광역친환경산지 조직 간의 경쟁이 초래됨은 물론 친환경농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의 하나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친환경학교급식에서의 광역 간 품목교류가 확대되고, 정부가 추진 중인 임산부, 대학교, 군대 등 미래세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이 확대되면 도 단위 산지 간의 협력체계 구축은 시급한 문제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관계전문가들은 정부와 지자체 지원으로 설립된 광역친환경산지조직들의 모여 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 10년간의 농식품 소비 형태가 ‘젊은 소비, 건강 중시, 간편 소비, 먹거리‧구매 장소 다양화’로 변화해 왔다고 밝혔다. 이는 ‘2020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대회’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누적된 전국 1,486가구의 가계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젊은소비) 20대의 농식품 구매액은 68%, 30대는 30% 증가해 젊은 층이 새로운 농식품 구매의 주체로 등장했다. 특히, 축산물과 가공식품 구매증가 추세가 두드러진다. 2030세대의 축산물 구매비중은 46.3%로, 4050세대의 35.7%보다 약 1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가공식품 구매액도 지난 10년간 76%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건강중시) 농식품 구매 시 주요 고려사항은 안전한 농식품, 건강 증진, 영양성분 등으로 나타나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유행을 반영하는 결과를 보였다. 특히 60대 이상 소비자들이 건강에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이 연령층에서 지난 10년간 블루베리 59%, 견과류 31%, 죽류 31% 소비가 늘었다. (간편 소비) 신선 편이 식품, 미니 농산물, 시판 김치, 가정간편식 등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농식품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유통진흥원)이 지난달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수원 노보텔 엠베서더에서 ‘친환경 농산물 가정간편식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농산물 가정간편식은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제품으로 코로나19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면서 판로가 막힌 경기도 친환경농가들을 위해 개발됐다. 유통진흥원은 새로운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임시조직(TF)을 구성하고 상시 친환경농산물 공급이 가능한 가정간편식 상품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날 선보인 시제품은 모두 4종류로 식전 음식으로 토마토 샐러드, 본 식으로 채소볶음밥과 버섯 된장찌개, 후식 통감자 등으로 구성됐다. 모두 학교급식에 많이 사용되는 감자, 양파 등을 주재료로 사용한 제품이다. 품평회는 경기도 먹거리위원회와 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영양교사, 학부모, 학생, 언론인 등이 참석했으며 시연, 시식을 통해 시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확인하고 의견 수렴 후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원장은 “단순히 간편식 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농가,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결점을 찾고 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코로나19로 직면한 새로운 유통환경에 맞는 농산물 판로
한살림연합이 지난10일 성공회대학과 한살림연합교육장에서 환경· 농업 · 먹거리 교육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기석 총장과 조완석 한살림 상임대표를 비롯해 김병수 성공회대 농림생태환경연구소 부소장, 이백연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회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두되고 있는 환경·농업·먹거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과목을 본교 교육과정에 포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공회대학은 올해 2학기에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농업’ 과목을 신설했으며, 추후 환경·농업·먹거리 관련 과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농업’ 과목에서는 ▲ 기후위기의 특징 ▲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농업 ▲ 먹거리 시스템과 다양한 푸드 플랜 ▲ 최신 농업생명공학과 스마트팜 ▲ 국내 대학의 도시 농업 현황과 특징 ▲ 유기농 농사 체험 등을 주제로 수업할 예정이다. 한살림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본교 학생들이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해 공부하고, 체험수업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조완석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상임대표는 "‘열림·나눔·섬김’이라는 성공회대학교의 교육이념은 한살림이 가장 중요시하는
당류함량이 높은 음료수를 먹으면 비만 등 영양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음료(324개) 총 1,146개 제품에 대한 당류 함량을 조사한 결과, 평균 당류 함량은, 조사 대상 음료류가 1회 섭취 참고량(200mL)당 23.1g (최대 400g)인 반면, 품질인증 제품은 평균 19.6g(최대 40g)으로 품질인증 제품이 평균 15% 정도(최대 10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 채주스의 경우 1회 섭취 참고량당 당류 평균 함량이 23.1g(최대 109g)인 반면, 품질인증 제품은 20.3g(최대 40g) 이며, 과 채음료는 1회 섭취 참고량당 당류 평균 함량이 23.5g(최대 135g)이고, 품질인증 제품은 20.5g(최대 40g)으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혼합음료는 1회 섭취 참고량당 당류 평균 함량이 22.6g(최대 400g)이고, 품질인증 제품은 12.2g(최대 22g) 이에 따라 관계전문가들은 “ 당류 함량이 높은 음료류를 많이 먹으면 비만 등 영양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다” 고 지적하면서 “ 당류 함량이 낮은 품질인증 제품 선택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