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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통일농업

인류 박애 글로벌 컨퍼런스, 저명한 해외 종교 학계 언론계 리더 참석

프란치스코 교황과 알 아즈하르 알 샤리프 대 이맘 아흐메드 알 타예브 박사의 역사적인 방문
전세계 관용의 중심지로서 UAE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행사
국가 간 관용과 평화 공존을 촉진하기 위한 컨퍼런스

인류 박애 글로벌 컨퍼런스를 주최하는 무슬림 원로 위원회가 지난 1월 31일 전세계 저명한 종교, 학계, 언론계 인사들이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무슬림 원로위원회는 아부다비에 소재한 독립 국제 조직으로 아흐메드 알 타예브, 알 아즈하르 알 샤리프 대 이맘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행사는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얘드 알 나얀 아부다비 왕세자 겸 아랍에미리트군 부총사령관 후원으로 에미리트 팰리스 아부다비에서 지난 2월 3~4일 진행됬다. 전세계 관용의 중심지로서 UAE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한 이 행사는 가톨릭 교회의 지도자이자 바티칸시국의 국가원수인 프란치스코 교황과 아흐메드 알 타예브 알 아즈하르 알 샤리프 대 이맘 겸 무슬림 원로위원회 의원장의 UAE 방문과 때를 같이 했다.

셰이크 나얀 빈 무바라크 알 나얀 관용담당 특임장관이 컨퍼런스 개막을 선언한다. 레드라인 연설자로는 아흐메드 아불 게이트 아랍 연맹 사무총장, 유수프 빈 아흐메드 알 우타이민 이슬람 협력기구 사무총장, 베카라 라이 마론 예법 안티오크 총대주교, 제임스 조그비 아랍계미국인재단 설립자 겸 대표, 율리우스 콥트정교회 총주교, 올라프 츠베이트 목사 겸 세계 교회 협의회 사무총장, 알리 알 아민 무슬림원로위원회 위원 등이 있다. 이 행사에는 저명한 지성 및 언론 인사들이 참여해 전세계 인류 박애의 구조를 만들어낼 것이다.

술탄 파이살 알 레미티 무슬림 원로 위원회 사무총장은 “각국의 다양한 종교를 대표하는 저명한 연설자들과 참석자들이 모인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우리는 평화적 공존을 위한 최적의 수단으로 관용과 사랑의 가치를 온 인류에 드높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컨퍼런스는 평화와 안보를 방해하는 혐오 문화에 대응해 인류 박애, 상호 존중, 중재의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관용과 조화를 또 한번 강조하는 이상적인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일정에는 이념과 종교적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폭력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평화 문화를 촉진하기 위한 토론을 유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인류 박애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초점을 맞춘 지식 세션이 포함된다. 이 행사는 모든 종교와 인류 헌장이 인정하듯이 국가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는 개념보다 더 중요한 개념으로서 시민권을 강조하며 평화적 공존과 대화를 단절하고 고립과 증오를 부추기는 종교적 극단주의를 배척한다.

또한 이 컨퍼런스는 세계적인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동서양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조화와 안보를 유지하는 데 국제 인도주의 조직들의 책임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각 세션은 사회에서 인류 박애의 중요성을 고취시키는 데 있어서 종교, 교육, 문화, 언론 조직의 역할을 조명한다.

또한 참석자들은 인류 박애가 직면한 과제와 기회를 논의하고 이기주의, 불관용, 증오와 같은 폭력의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는 데 인간의 양심과 종교적 윤리를 활용하는 활동 과정을 정리한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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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에 잘파세대가 떴다! 벽화로 전하는 ‘농촌의 가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 8월 23일(토) 서울 마장동에서 진행한 ‘농업 · 농촌 가치확산 캠페인’ 벽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1년부터 청년 세대에게 농업 · 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긍정적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농업 · 농촌 가치확산 캠페인”(이하 ‘갓생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이번 벽화 프로젝트 역시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학생 벽화동아리와 협업해 청년들이 직접 캠페인 메시지 확산에 참여하도록 기획했다. 이번 작업은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젊은 세대로부터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 ‘이누아리두리’가 도안을 제작하고, ‘잘파세대’ 대학생 벽화 동아리 ‘꿈꾸는 붓’이 채색에 참여했다. 벽화에는 갓생 캠페인 로고 ‘레디, 갓생, 고!’를 비롯해 스마트팜·드론·사물인터넷(IoT) 재배시스템 등 첨단농업 기술과 젊은 농업인의 역동적인 모습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여기에 축산·청계천 산책로·가족의 모습 등 마장동의 지역 특색을 이누아리두리 작가 특유의 그림체로 친근하게 담아냈다. 그 속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작물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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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기후대응 - 탄소중립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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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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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김치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제14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 (이하 김치품평회)에서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 등 9개 김치 제품을 올해 수상제품으로 선정ㆍ발표했다. 김치의 품질 향상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로 14회째 개최되는 김치품평회는 매년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에이티(aT))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여 우수한 국산 김치를 선발해 오고 있다. 수상 제품은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가 심사위원이 되어 실시하는 관능평가, 생산시설의 위생사항을 점검하는 현장평가 등을 거쳐 선정됐다. 김치품평회는 단순히 맛있는 김치를 선정하는 차원을 넘어 국산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김치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 대상은 전남 장성군 소재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가 차지했다.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는 찹쌀풀과 찹쌀밥을 사용해 감칠맛과 농도를 조절하고 전통옹기에 저온 숙성한 매실청을 사용하여 깊은 맛을 구현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주안에프앤비의 ‘포기김치(주안이네김치)’가, 우수상(3점)은 ▲빛고을김치영농조합법인의 ‘빛고을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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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물 관리, 스마트폰 하나로 손쉽게!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2년간의 연구 끝에 스마트폰으로 원격 개폐가 가능한 ‘스마트 물꼬’를 개발했으며, 현장 실증을 거쳐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벼는 재배 과정에서 많은 물이 필요한 작물이다.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려면 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제때 물을 대고 빼는 일이 쉽지 않다. 최근에는 폭우와 가뭄 등 이상기후가 잦아지면서 물관리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물꼬는 스마트폰으로 수위를 확인하고, 물을 대거나 빼는 작업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특히, 노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했으며, 전력 소모를 줄이고, 소량의 데이터만 사용하는 통신 방식을 적용해 운영 비용을 크게 낮췄다. 탑재된 전자회로는 수위․유량․온습도 등 각종 센서와 연동할 수 있으며, 밸브․펌프․팬 등 다양한 장치를 제어할 수 있다. 특정 장비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농업 기계와 호환되며, 대량 생산에 적합한 부품을 적용해 보급형 장치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갖추었다. 이병한 연구사는 “추가 연구를 통해 논물 관리 범위를 개별 농가에서 유역 단위로 확대하고, IoT 장치로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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