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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환경방송

학생복 전문 기업 스쿨룩스, 함께하는 사랑밭 통해 교복 지원이 필요한 해외 난민 학생들에게 전달

학생복 전문 기업 스쿨룩스, 8만6000벌 교복에 날개 달아 바다 너머로 전달

1318세대와의 감성 소통으로 학생복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더엔진 스쿨룩스가 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8만6000벌의 교복을 저개발 국가에 기부했다.

오현택 대표이사는 “빈곤과 열악한 교육환경에 처해 있는 해외 난민 청소년들이 교복을 통해 자유롭게 꿈꾸고 도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교복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스쿨룩스가 후원하고 공동모금회가 지원한 8만6000벌의 교복은 2018년 6월 한국을 떠나 총 3개 국가의 아이들에게 배달되었으며 7일 전달이 모두 완료되었다. 캄보디아에서는 포이펫 고등학교 외 8개 학교로, 몽골은 3개 학교, 필리핀은 바기오 시티 외곽지역 등 주로 외곽과 사각지대에 있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곳으로 전달이 이루어졌다.

사랑밭은 각 국가 교육부 및 현지 NGO와 협력하며 의류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선정하는 점에서도 신중을 기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필리핀 지부에서는 날씨가 더운 동남아 지역은 재킷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산악지역 및 재난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며 감사를 전했고 몽골 지부에서는 교복의 질이 좋아 학생들이 정말 선호한다며 아이들에게 입학 선물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물품전달을 진행한 함께하는 사랑밭에서는 물품 후원 외에도 벽화, 연탄 봉사 등 다양한 방면으로 나눔에 참여할 방법이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이와 같은 선행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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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공통감염병, 부처 칸막이 없는 '원팀(One-Team)' 대응으로 빈틈없이 막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와 질병관리청 (청장 임승관)은 12월 17일(수) 관계부처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2025년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계부처는 농식품부, 기후부(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행안부, 국방부, 식약처 등이 참석했으며, 민간 전문가로 김동민 교수(조선대 의대), 최강석 교수(서울대 수의대), 허주형 회장(대한수의사회) 등이 함께 했다. 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최정록 본부장·임승관 청장)는 사람과 동물 간 상호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의 예방 관리를 위해 2004년부터 운영되어 온 범부처 협력 기구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과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공동 주재한 자리로, 양 기관은 기존의 협력 체계를 넘어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원팀(One-Team)’ 공조 체계를 가동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대책위원회에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을 공통 주제로 선정하고, 관계부처 협력을 통한 관리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SFTS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주로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동물 또는

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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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순환농업 '정착'... 축산· 경종부문 협업 '절실'
경축순환농법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자가 ‘경종과 축산’을 겸업하면서 각각의 부산물을 작물 재배 및 가축 사육에 활용하고, 경종 작물의 퇴비 소요량에 맞게 가축 사육 마리 수를 유지하는 형태의 농법을 말한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이런 경축순환 농업을 추진하였으나 가축분뇨 처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으며, 경축순환 농업에 대한 인식 및 정책 부족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 땅에서 경축순환 농법이 조기 정착하지 않고서는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과제인 ‘친환경유기농업 2배 확대 실천’ 뿐만 아니라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 가능한 축산, 그리고 탄소중립 실현 등의 어려움이 많다고 관련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상지대학교가 이런 현안을 위해 공동으로 지난 12월 11일 (목)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 소회의실에서 “제1회 친환경 경종 축산 간의 상생 협력 방안 첫 간담회”를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기후 재난에 대응하여 친환경농업 경종 농가와 축산 농가 간의 협력과 상생을 통해 탄소중립, 생태계 서비스가치 증진, 지역 순환 사회경제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경축순환농법의 현실적인 애로사항과 발전 방향 등을 제시

건강/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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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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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농업 등 신 산업 포함... ‘23년 농식품 산업 부가가치 211조 원, 전체 산업의 8.9% 차지.
그간 농업 부가가치는 주로 쌀 · 채소 · 과일 · 축산업 등 1차 생산물 중심으로 집계되어 전 산업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스마트농업 등 신산업을 포함하면서 농업의 ‘23년 농식품산업 부가가치가 211조 원으로 전체 산업의 8.9%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17일 (수) 세종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농식품통계 발전포럼」을 개최하여 농업과 전후방 산업을 모두 포함한 농식품산업 부가가치 추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농업은 농축산 원물 생산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통, 가공, 외식, 식품산업으로 부가가치가 이어지고, 최근 여건 변화에 따라 스마트농업, 수직농장, 반려동물산업, 그리고 비료, 농약, 농기계와 같은 각종 투입재 산업 등 광범위한 전후방 산업에서도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그간 농업 부가가치는 주로 쌀·채소·과일·축산업 등 1차 생산물 중심으로 집계되어 전 산업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투입재를 비롯한 농산물의 가공·포장·유통 등 연관 산업과 스마트농업, 반려동물산업 등 신산업을 포함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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